2015년 5월 20일 수요일

IBM의 MRS (Managed Resiliency Service ; 매니지드 리질리언시 서비스), IT 비즈니스의 혁신을 말하다!

업무 환경이 대부분 클라우드 환경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3대 정도의 컴퓨터를 쓰고 있는데, 점점 더 멀티 컴퓨팅 환경 보다는 클라우드 상의 업무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결국 하드웨어 기반에서 제 개인 기반으로 업무 환경이 변화된 것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일 것입니다.

    

이제는 개인적인 단위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단위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IBM의 MRS(Managed Resiliency Services)에 대하여 한번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BM의 MRS(Managed Resiliency Services)란 무엇일까?

 

IBM의 MRS(Managed Resiliency Services)는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란, 기업의 인프라에서부터 어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운영까지 아웃소싱 해주는 서비스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사용량이나 서비스 범위 변화에 유연하고 보안이 철저한 IBM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 및 복구 기능까지 지원하는 한층 고도화된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를 말합니다.

   

   

또한 IBM MRS는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표 참고)



1. 기업들은 IBM 국내 데이터센터 IT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해당 기업에 맞는 독립적인 서비스를 제공


2. 필수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하고 편리한 도입 및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받음으로써, 기업 IT 부서의 과도한 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더 가치 있는 비즈니스 활동과 연관된 IT 업무에 집중

 

 

 

 IBM의 MRS(Managed Resiliency Services) 도입이 필요한 기업

   

MRS 도입이 필요한 기업은 IT 자원을 다른 중요한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중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구현이 필요 하지만 인적 물적 자원이 없는 경우,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 커지기 때문에 IT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고 시스템의 전체 용량을 활용하고 데이터의 유실이나 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IBM에서 말하는 MRS(Managed Resiliency Services) 3가지 특장점

   

오늘은 우선 3가지 특장점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고, 기회가 된다면 각 장점별로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Plug & Play

기업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입이나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관리 및 확장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MRS를 도입하면 다양한 사용자 변화에 신속하고 용이하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듈화된 클라우드 IT자원들이 서비스 카탈로그 형태로 제공되어, 특정 상황이나 필요 시점에 클라우드 자원과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Pay as you Go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체 IT 관리 비용으로 운영효율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MRS 월별사용 과금체계 도입으로 비용의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포토샵 CC를 구독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금액으로 비교를 한다면, 포토샵 1카피를 구매할 비용으로 10년이상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10년 동안 나누어 내는 개념인데, 이를 기업으로 확대한다면 상당한 자금의 융통성과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물론 하드웨어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데이터 센터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큰 비용이 발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3. Expert on-Demand


IT 서비스 품질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운영이 보장이 된다면, 잠재 리스크 관리까지 포함한 고품질 서비스를 국내 IBM재해복구 및 매니지드 전문가 팀으로부터 제공을 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백업과 데어터 센터의 운용은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그에 맞는 하드웨어를 이용하여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IBM MRS (매니지드 리질리언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봤습니다.

IBM MRS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DM 다운로드 링크를 통하여 볼 수 있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직접 가셔서 관련 내용을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IT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IT자원 관리를 하시는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IBM MRS DM 다운로드 링크: http://ibm.co/1HtY2Qh

   

   

이 포스팅은 한국IBM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주관에 의해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from 천추의 IT 이야기 http://ift.tt/1R56dEi

차세대 OS X과 iOS에 새로운 서체 탑재한다?

* 현행 OS X 요세미티에 새로운 서체를 적용해본 모습.

오늘 9to5mac에서 나온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이번 WWDC 2015에서 발표할 차세대 운영체제들인 OS X 10.11과 iOS 9에서 새로운 서체를 적용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어떤 서체일까요? 네, 예상하신대로 애플 워치에 새롭게 적용된 San Francisco입니다.

애플 워치의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을 보면 애플이 워치를 위해 새로 개발한 이 서체는 "특히나 가독성을 중점으로" 설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이 서체를 OS X과 iOS에 적용하려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인데, iOS 7부터 시스템 서체로 적용된 Helvetica Neue는 "디자인에만 신경쓴 서체"라며 가독성 면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습니다. 애플이 이 비판을 받아들여 가독성이 훨씬 나은 San Francisco로 바꾸려는 것이죠. 이미 애플은 3월 말부터 OS X 10.11과 iOS 9의 내부 테스트 빌드에 새로운 서체를 적용시키기 시작했다고 내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 왼쪽: Helvetica Neue, 오른쪽: San Francisco

예전에 백투더맥 블로그에도 깃허브에 San Francisco를 OS X에 적용시키는 방법이 올라온 적이 있어 공유를 했던 적이 있는데, 이 페이지는 이후 애플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닫힌 상태입니다. 애플은 이 서체를 애플 워치 외부에서 쓰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애플은 이후 새로운 맥북의 키보드에도 이 서체를 적용시키기도 했습니다.

* 신형 맥북의 키보드에도 적용된 San Francisco

하지만 새로운 서체가 OS X에 적용시키기 전에 넘어야할 산도 꽤 있습니다. 일단 내부 애플 엔지니어들의 반대인데요, 이 엔지니어들은 San Francisco 서체가 비레티나 화면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실제로 화소 밀도가 낮은 모니터에서 서체를 사용해보면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서체 자체 디자인이 기존 Helvetica Neue와 다르기 때문에 시스템의 그래픽 요소가 꽤 많이 수정되어야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강제로 San Francisco를 적용하면 서체 자체가 같은 포인트 크기 기준에서 Helvetica Neue보다 길어서 글씨가 아래로 잘리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애플 자체뿐만 아니라 써드 파티 앱들도 서체를 문제없이 지원하도록 업데이트가 불가피한 사항인데, 이는 WWDC에서의 발표 후 테스트 기간동안 웬만큼은 잡을 수 있는 것이가도 합니다.

* iOS에 San Francisco를 적용해본 목업

이 새로운 운영체제들은 6월 8일에 있을 WWDC 키노트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과연 서체는 바뀔까요?

필자: KudoKun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Kudo Networks의 편집장이자 KudoCast의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9to5mac - Apple plans to refresh iOS 9, OS X 10.11 using new Apple Watch font

관련 글
• 애플워치의 기본 서체인 '샌프란시스코'를 OS X 요세미티의 기본 서체로 사용하는 방법
• 애플, 신형 맥북에 새로운 키보드 서체 적용... 애플워치와 동일한 '샌프란시스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1JBcVQu
via IFTTT

olleh 데이터 선택 요금제 똑똑하게 사용하기

olleh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활용하는 방법과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kt의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개괄적인 정보와 혜택, 그리고 한계점에 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어떤 사용자가 쓰기 바람직한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데이터 중심? 음성 중심? 이번 olleh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데이터 중심이..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481

티스토리에 있는 글은 모두 비공개로 설정합니다.

현재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이사를 했습니다. 블로그 주소는"http://ilovepencil.com/" 입니다. 티스토리에 있는 글을 xml로 한번에 옮길려고 했는데 용량이 워낙 커서 글을 복구하는데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하나씩 옮기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검색을 할 때 워드프레스에 있는 글들이 중복문서로 판정을 받고 있어서 현재 티스토리에 있는 글들은 전부 비공개로 전환을 하고 비공개된 글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from ILovePencil http://ift.tt/1K11YFE

[킥스타터 프로젝트] 외장 배터리와 USB 확장성을 당신의 맥북으로... 'Voltus'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물론이고, 12인치 맥북까지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외장 배터리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외장 배터리와 USB 확장성을 당신의 맥북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내세워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모으고 있는 'Voltus'라는 제품인데요. 캐치프레이즈처럼 외장 배터리로써뿐만 아니라 USB 허브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직사각형 형태의 케이스는 맥북처럼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으며, 일반 규격의 USB 3.0 단자 2개와 타입-C 규격의 USB 단자 2개가 달려 있습니다. USB 단자는 충전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까지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두 대의 USB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도 손바닥만해서 아이폰 6보다 살짝 작은 수준입니다.

제품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2가지 모델로 나뉘어 나옵니다.

35Wh 용량을 갖춘 'Voltus'와 55Wh 용량을 갖춘 'Voltus Pro' 에디션인데요. 각각 12인치 맥북을 9시간과 13시간 더 구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2인치 맥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9시간이니, 외장 배터리만 있으면 사실상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67시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외장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도 에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각각 5시간과 7.5시간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단, 크기와 무게는 두 에디션이 동일합니다.

가격은 얼리버드 슬롯의 경우 99달러와 129달러(프로 에디션)이며, 본체와 USB-C 충전 케이블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리버드 슬롯이 매진되면 추가로 20달러를 더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199달러를 지불하면 프로 모델과 성능은 동일하지만 케이스가 금색으로 치장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종료를 40일가량 앞두고, 목표금액 32,000달러의 2/3에 가까운 20,000달러가 모금됐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출시는 확실해 보입니다. 배송은 8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Voltus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킥스타터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Voltus - Mobile power + expansion for your MacBook

관련 글
애플, 새 맥북용 '외장 배터리' 막지 않는다
확장성∙휴대성∙기능성 세 마리 토끼를 잡은 맥북용 허브 'Hub + for USB-C'
맥북의 USB-C 단자를 표준 USB 단자로 바꿔주는 소형 어댑터 'BeeKeeper'
Limefuel, 업계 최초로 USB-C에 대응하는 맥북용 외장배터리 발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1R3h95B
via IFTTT

사파리의 취약점을 이용한 새로운 URL 스푸핑 공격 발견... '내가 보고 있는 사이트가 피싱사이트일 수 있다?'

사파리 최신 버전의 취약점을 이용한 새로운 공격 기법이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보통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어떤 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어떤 웹페이지를 보고 있는지를 주소창에 URL을 표시함으로써 알려 줍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버그나 취약점에 의하여 이 URL이 다른 주소로 표시되도록 할 수 있으며, 이를 'URL 스푸핑 공격'이라고 부릅니다.

독일 소재 보안기업 '듀센(Deusen)'에 의하면, 현재 접속한 URL과는 전혀 다른 웹페이지를 불러오는 URL 스푸핑 공격이 최신 버전의 사파리에서 가능한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이미지와 같이 두 주소창 모두 'dailymail.co.uk'라는 URL을 표시하고 있지만, 한쪽은 진짜 dailymail.co.uk 사이트를 불러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사이트와는 전혀 상관 없는 가짜 페이지입니다. *직접 테스트 해보고 싶은 분은 링크를 방문하면 됩니다. 

이와 같은 URL 스푸핑 공격은 그 자체로서는 위험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최근 활성화 되고 있은 피싱이나 스미싱과 결합하였을 경우, 자신이 속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소창엔 Naver.com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해커가 운영하고 있는 가짜 사이트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공격 기법은 OS X용 사파리 뿐만 아니라 iOS용 사파리에서도 구현 가능합니다. 다행히 현재 애플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만간 해당 취약점을 해결하는 패치가 나오거나, OS X 10.10.4 버전에 패치가 포함된 형태로 배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파리 취약점 패치가 나오기 전까지 웹페이지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습니다. 사파리 환경설정 ▸ 고급 탭에 있는 '전체 웹 사이트 주소 보기' 옵션을 켜면... ▼

공격 코드가 들어간 웹 페이지를 방문했을 때 주소창의 URL이 매우 빠른 속도로 갱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목격한 경우, 사이트 이용을 멈추고 곧바로 페이지를 닫으시기 바랍니다. ▼



참조
Ars Technica - Safari address-spoofing bug could be used in phishing, malware attacks

관련 글
• 애플, OS X 긴급 보안 업데이트 배포... 'NTP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 해결'
• 구글 보안팀, OS X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 'OS X 요세미티 10.10.2 버전에서 해결'
• 애플, '프릭(Freak)' 취약점 해결하는 OS X 보안 업데이트 배포 시작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1FvmQoY
via IFTTT

15인치 신형 맥북프로 레티나 출시, 뭐가 달라진걸까?


앞서 쿠도군님이 15인치 신형 맥북프로가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겉으로 봐서 달라진 건 없고, 지난해 모델에 들어가던 '하스웰' 칩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미한 업데이트에 머물렀습니다. 가격도 전작과 100% 동일하죠. 그래서 그래픽과 스토리지 성능이 보강된 리프레시 모델 정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애플도 보도자료에서 ‘업데이트’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눈에 띄는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우선 올 3월에 출시된 13인치 맥북프로에 이어, 15인치 맥북프로에도 '포스터치 트랙패드'가 탑재됐습니다. 플래시 드라이브 역시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이 2.5배나 더 좋아졌는데, PCIe x4에 대응한 삼성 SM951 플래시 드라이브 모듈이 탑재된 것으로 보입니다. 13인치 맥북프로 벤치마크를 보면 '2.5배 성능향상'이 절대 과장된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전작에 비해 1시간 더 늘어 최대 9시간의 무선 웹브라우징 또는 최대 9시간의 아이튠즈 영화 재생을 지원합니다. 이전 세대의 프로세서를 그대로 사용했음에도 배터리 성능이 15% 더 개선된 셈인데, 공간 낭비 없이 빼곡이 들어찬 12인치 맥북의 적층형 배터리가 15인치 맥북프로에도 적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건 iFixit이 맥북프로 분해기를 올리면 확실히 알 수 있겠죠.

새 15인치 맥북프로의 큰 변화는 상위 모델에 들어가던 Nvidia GT 750M 외장 GPU가 AMD의 Radeon R9 M370X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80% 더 빠른 GPU 성능을 구현했다고 광고하고 있는데, 아직 R9 M370X에 관한 벤치마크 자료가 인터넷에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전반적으로 애플의 광고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옆그레이드'라고 부를 정도는 아닙니다. 

일단 그래픽 칩의 3D 연산성능은 차지하더라도, 맥북프로 상위 모델의 경우 맥북 계열 중에서는 최초로 5K (5120x2160) 해상도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일 케이블로 말이죠. 참고로 이전 맥북프로는 최대 4K (4096x2160) 해상도까지만 지원했습니다. 그와 함께 최대 2대의 4K(3840x2160)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능력을 새로 갖췄습니다. 따라서 4K 듀얼 모니터 환경이 필요한 사용자는 상위 모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이처럼 여러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졌지만, 그럼에도 인텔의 최신 코어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칩의 부재가 무척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출시를 한두 달가량 늦추더라도 모바일용 쿼드코어 브로드웰 칩인 '브로드웰-H'를 달고 나왔으면 훨씬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아마 이번 모델의 출시를 늦추면 인텔의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 칩을 탑재할 타이밍이 어중간해 지는 문제 때문에 새 맥북프로를 서둘러 출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애플로서는 인텔의 로드맵에 따라 맥의 출시 일정을 이리저리 조정할 수 없으니 원래 일정대로 제품을 내놓은 것이겠죠. 물론 확실한 이유는 애플 개발팀만 알고 있겠지만요. 이게 다 인텔 때문이다.

조만간 iFixIt 분해기와 각종 그래픽 벤치마크 자료가 쏟아져 나올 텐데 흥미롭거나 새로운 소식이 있는데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참조
• Apple, Force Touch 트랙패드를 탑재한 15형 MacBook Pro Retina 디스플레이 출시

관련 글
• 애플, 신형 15인치 맥북 프로와 저가형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출시
• iFixit, 2015 신형 맥북에어 시리즈와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 분해기 공개
• 신형 맥북의 신기술 '포스 터치'는 어떤 기능? 구조와 작동 방식 알아보기
• 2015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 모델의 SSD 벤치마크... '딱 2배 더 빨라졌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1IPbcpM
via IFT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