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4일 일요일

→ 레티나 5K 아이맥, 2014 고급형 vs 2015 저가형 벤치마크 비교

애플이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단 신형 맥북프로와 함께 얼마전 '저가형' 레티나 5K 아이맥을 출시했습니다.

저가형 아이맥은 고급형에 비해 40만원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300만원가량 하던 고가형 가격도 이번에 가격이 20만원 인하되었으니, 실질적으로는 60만원 더 저렴한 가격에 레티나 아이맥을 구매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덕분에 레티나 아이맥에 대한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졌죠. 그 대신 저가형 아이맥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가 들어가고, 저장장치도 퓨전 드라이브에서 일반 하드디스크로 다운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럼 과연 고급형과 저가형 아이맥의 성능 격차는 어느 정도일까요?

유튜브에서 IT 제품 리뷰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iCrackUriDevice'가 아이맥의 성능 벤치마크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장장치 속도는 고급형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프로세서와 그래픽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스크 성능 테스트 - BlackMagic

디스크 벤치마크 툴 'Blackmagic'으로 측정한 고급형 아이맥과 저가형 아이맥의 디스크 성능입니다. 고급형 아이맥은 128GB SSD와 1TB HDD가 퓨전 드라이브로 묶여 있는 반면에, 새로운 저가형 아이맥은 1TB HDD만 달려 있어 상대적으로 디스크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OWC가 최근에 공개한 레티나 아이맥 분해기에 따르면, 저가형 아이맥도 SSD만 달려있지 않을 뿐이지 로직보드에 2레인의 PCIe 커넥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나중에 높은 성능을 바라는 사용자는 SSD나 퓨전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는 길이 열려 있다고 합니다. 이에 OWC에서 SSD 업그레이드 킷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합 벤치마크 테스트

벤치마크 툴 'NovaBench'로 측정한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성능입니다.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 차이로 인해 CPU와 Hardware 부문에서는 저가형이 고급형에 비해 10~20%가량 성능이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 부문에서는 저가형에 들어가는 AMD Radeon R9 M290과 고급형에 들어가는 Radeon R9 M290X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뿜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 테스트 항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같은 그래픽 카드로 봐도 될 만큼 성능 차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퓨전 드라이브가 필요 없거나 나중에 저장장치를 직접 업그레이드 할 분은 40만원을 절약해 저가형 아이맥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레티나 아이맥의 가장 큰 장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이고, 또 이걸 구동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의 역할이 중요한데, 저가형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고 그래픽 카드도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번 벤치마크 결과만 보면 저가형 아이맥도 나름의 존재가치와 제품 자체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조
Youtube - New iMac 5K Unboxing - Retina 27-inch Display (2015): Review and Benchmarks

관련 글
애플, 신형 15인치 맥북 프로와 저가형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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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리뷰

백투더백 블로그 필진으로 활동하고 계신 쿠도군님이 애플워치에 대한 무척 상세한 리뷰를 작성하셨습니다.

애플워치는 어떻게 생겼고, 또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가?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에게 과연 필요한 물건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읽을거리였는데, 분량이 상당하므로 북마크 해두셨다 잠시 짬이 있을 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지 4년 반이 지났다. 사망 6주 전에 잡스가 지명해 CEO로 취임한 팀 쿡 체제로 진입한 이후 애플은 불안정했던 때도 있었지만 화면을 키운 아이폰 6로 대반전을 이루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공은 잡스가 이루어놓은 것들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특히 애플 매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이 그러했다. 팀 쿡은 이제 잡스 없이도 애플이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사람들에게 줘야했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 워치는 중요한 제품이다. 아이패드 출시에서 5년이 흐른 후의 첫 메이저 제품 런칭이고, 또한 잡스의 부재 속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카테고리이기도 하다. 과연 애플은 잡스가 없어도 잡스의 마법을 가지고 있을까? 아니면 이제 애플도 망한 걸까?

- 쿠도군



링크
• [KudoReview] 애플 워치

관련 글
• 애플워치의 모든 사양 정보를 담은 스프레드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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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다음 주 ‘출발드림팀’ 게스트 출연

김연아, 다음 주 ‘출발드림팀’ 게스트 출연김연아 씨는 다음 주 방송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날아라 슈퍼 스키 점프' 편에 등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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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O Film Starter Pack, 설치에서 이용까지

VSCO Film Starter Pack을 설치하고 이를 사용하는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경우엔 오류가 나는 바람에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프리셋이라 겸사겸사 정리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광고로 돌고 있는 링크 중에 VSCO Film Starter Pack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VSCO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VSCO 필름팩은 흥미를 돋웠는데요. 더욱이 사진 편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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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 모드로 전환


  미어캣 모드로 전환





언제나 그렇듯이 가을이와 초동이는 먹기, 자기, 놀기 이 세가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

오늘 이야기는 간식 먹기에요~ㅋㅋ

남편이 간식을 주려 하자 바로 입부터 갖다대는 가을이~

남편은 또 바로 안 주고 장난을 쳐요~ㅎㅎ

"그냥 가시면 안된다냥~"



"이리 와보시라냥~"

"요기다 딱 놓으시라냥.."


"잠깐이면 된다냥~"


"향긋한 냄새다냥~ 앗흥~!"


기습 낼름~!

드디어 득템한 가을이~ㅋㅋ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다른 고양이가 있었어요~

물론 초동이입니다~ㅎ

초동아~ 니꺼 여깄다~~

초동이도 먹고 시펐쪄요~~??

"네네~ 네네네~~~!!!"


미어캣 모드로 전환~ㅋ

적극적으로 간식을 향해 달려드는 초동이~

"빨리 먹고 싶다옹~~!"




초동이도 득템~~ㅋ

간식을 다 먹고 가을이에게 한 번 더 장난을 쳤는데 가을이가 심술이 나서 남편 손을 물었어요~ㅋㅋㅋ 

"나도 자존심이 있다냥~ 안 먹는다냥~"


삐졌는지 줘도 바로 안 먹더라구요~

15초 후에 먹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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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숫자의 법칙(생각의 틀을 바꾸는 수의 힘) - 노구치 데츠노리|


숫자의 법칙
국내도서
저자 : 노구치 데츠노리 / 허강역
출판 : 어바웃어북 2015.05.07
상세보기



우리 삶에서 숫자는 빼 놓을 수 없다. 아주 어릴 적부터 죽을 때까지.

하지만 우리가 숫자를 배우고 익히는 방식은 복잡하고 힘들다. 하기 싫을 때가 많다. 숫자가 인생에서 중요하지만 그 숫자를 배우는 방식은 매우 복잡하고 기계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수학을 싫어한다.

대체 수학은 왜 배워야하는거야?

간접적으로는 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논리력을 키우겠고, 직접적으로는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이 수학과 관련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수학이 싫다. 열심히 풀어야 했고 열심히 외워야 했으니까.


이 책은 숫자라는 것이 우리 삶에서 왜 필요한지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수를 모르면 우리는 꽤나 많은 부분에서 비이성적인 선택과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게 설명을 하고 있다. 왜 필요하게? 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알면, 정확히 말하면 숫자를 알면 우리는 이런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긴 흐름은 필요없다.

각 챕터마다 이야기가 하나씩 제시되기 때문에 읽는데 부담이 없다. 복잡한 수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지만, 우리 삶 속에서 숫자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숫자를 알면 우리는 사기를 당할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들고, 굉장히 비이성적인 판단을 할 확률도 줄어든다. 가끔은 이게 아닌데 했던 것이 왜 그런 결과가 도출이 되는지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하고 판단할 때 우리의 감을 의존했었는데 이때 우리의 감이란 수학적 사고방식이라든지 이해도가 없는 상태의 감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개인적으로 챕터 2인, 선택의 수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장 흥미로웠다.

왜 항상 예상했던 것과 다를까, 가장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감에 의존했던) 가장 좋지 못한 생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으니까. 특히 동전 6번째 앞면만 나오면 7번째에는 왠지 뒷면이 나올 때도 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은 어김없이 틀릴 수 박에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참으로 인간은 감정적이면서 비이성적인 동물인 셈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비이성적인 판단을 활용한 아주 이성적이고 정확한 마케팅이 생각보다 많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숫자의 법칙을 안다는 것이 내 경제 삶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셈이다. 이 책은 그래서 재미있고 흥미롭다.


전혀 나랑 상관없을 것 같은 확률의 개념이라든지, 파레토 법칙과 같은 것들 조건부 확률이나 순열같은 것들이 우리 생활속에 깊게 파고 들어 내 지갑을 열게 만든 셈이기도 한 것이니.


짧게 짧게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 사람도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

이 책을 읽고 숫자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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