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6일 화요일

OS X 엘 캐피탄 업그레이드 후 저장장치 여유공간 늘리기

OS X 엘 캐피탄에 "루트리스"라고 불리는 시스템 무결성 보호 기능이 도입되면서 맥 플랫폼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OS X 안에 접근 불가능한 시스템 영역이 생기면서 멀웨어에 대한 훌륭한 방어 시스템을 갖추게 됐지만, 그와 동시에 사용자나 개발자가 시스템을 트윅하는데도 상당한 제약이 생겼습니다. 토탈파인더나 엑스트라파인더, 디폴트폴더 등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많은 프로그램 개발이 중단되거나 루트리스를 끄지 않는 한 사용할 수 없게 됐죠. 언제나 그렇듯 개발자들이 답을 찾아 나서겠지만 당장은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쿼런틴 폴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설치했던 여러 프로그램과 드라이버 중에서 더는 사용하게 될 수 없는 것들은 어떻게 처리될까? 하는 의문말이죠. OS X 이전 버전을 OS X 10.11 엘 캐피탄으로 업그레이드 할 때 애플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은 파일은 특정 폴더로 모두 이동됩니다.

1. 이 폴더의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파인더에서 command + shift + G 키를 누른 후 아래 경로를 입력하면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Library/SystemMigration/History/

2. 폴더를 열어보면 비인가 커널 확장자, 파인더 플러그인, X11 등의 콤포넌트 등이 이전 폴더 구조를 유지한채 한데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 운영체제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쿼런틴 폴더에 격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

3. 쿼런틴 폴더의 용량은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800MB에 육박하는데,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 분들이나 개발자라면 1GB를 초과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4. 쿼런틴 폴더는 말 그대로 시스템에서 격리된 폴더라서 삭제하더라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즉, 폴더를 삭제함으로써 적게는 수십MB에서 많게는 몇GB까지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그러나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백업은 필수입니다. (개발자라면 /bin/, /usr/bin, /usr/local 폴더 정도는 다른 곳에 잘 백업해 두시기 바랍니다.)

5. 폴더를 휴지통으로 이동한 뒤 사용자 암호를 입력해줍니다. ▼

5. 휴지통을 마져 비우고 디스크 용량 상태를 확인하면 쿼런틴 폴더 용량 만큼의 용량이 되돌아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OS X 업그레이드 후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위에 정리한 방법대로 쿼런틴 폴더를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칫 OS X을 사용하는 내내 이전 버전에서 넘어온 각종 찌꺼기 파일들이 용량을 갉아먹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히 OS X 엘 캐피탄을 새로(클린) 설치 하신 분들은 애초 이런 폴더가 만들어질 이유가 없으니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밖에 시스템 무결성 보호 기능과 파일 마이그레이션, 쿼런틴 폴더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스테크니카에 잘 정리돼 있습니다.



참조
Ars Technica - System Integrity Protection

관련 글
• OS X 10.11 엘 캐피탄에 도입된 새로운 보안체계 'Rootless'를 끄고 켜는 방법
• 불필요한 파일을 청소해 맥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10가지 방법
• OS X 엘 캐피탄이 설치된 맥을 OS X 요세미티로 복구하는 방법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1MYiDfC
via IFTTT

마이크로소프트 신제품 출시 - (2)서피스 프로4, 서피스 북

마이크로소프트 이벤트 두 번째 소식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소식이며 이번에는 루미아 950 시리즈에 이어 서피스 제품을 공개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이어지는 글입니다. 저는 또 이렇게 밤을 새하얗게 지새우게 되네요…(…) 예전에 빠르게 글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었어요. 전 전혀 글 빨리 쓰지 않습니다. 망했어요.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루미아 시리즈에 이어 많은 분께서 관심을 두실 서피스 프로4, 그리고 서피스 북에..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634

[루머] 애플, 4K 디스플레이 탑재한 21.5인치 신형 아이맥 다음주 출시

애플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21.5인치 아이맥을 다음 주 내놓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6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복수의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1.5인치 아이맥을 다음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부터 새 아이맥이 점포에 비치될 예정이지만, 대량 생산은 오는 11월에 가서야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즉, 생산 차질로 인한 공급 지연으로 인해 출시 직후 바로 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겁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 나올 4K 아이맥의 해상도는 현재 아이맥의 해상도인 '1920x1080' 보다 2배가량 증가한 '4096 x 2304'입니다. 또한 'KSF'라고 불리는 새로운 LCD 형광물질을 사용해 이전보다 한층 더 풍부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포스터치와 내장 배터리를 탑재한 새로운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등의 입력기기 일체가 새 아이맥과 함께 첫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조
9to5mac - Apple planning to launch new 4K 21.5-inch iMac next week, iPad Pro in early November

관련 글
• 4K 디스플레이 탑재한 21.5인치 '아이맥' 생산 개시.. 올 4분기 출시
•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출시
• OS X 최신 베타 버전에 '4K 아이맥' 출시 단서 발견
• 애플, '매직 키보드' 도메인 취득... '멀티터치 지원할 듯'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1MYaasE
via IFTTT

김진서 & 김해진 & 김세나 & 임아현 & 김미노프조, 출전 아이스 스타 대회

10월 9일부터 벨라루스 민크스에서 열리는 아이스 스타에 김진서 선수를 포함, 여싱엔 김세나, 김해진 선수가 주니어 여싱에 임아현 선수가 아댄에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조가 출전하네요.피갤에서 보니 김해진 선수는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하는데..그 이유는 모르겠네요.

from sorazun http://ift.tt/1VCKLMO

받자마자 쓰는 기어S2 사용후기. 매도 먼저 맞자! 사용하면서 느낀 기어S2 단점은?

받자마자 쓰는 기어S2 사용후기. 매도 먼저 맞자! 사용하면서 느낀 기어S2 단점은?

기어S2를 받아서 너무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단점이 있기에 매도 먼저 맞자는 마음으로 단점부터 정리해볼까 합니다. 지금 언급하는 이 단점들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에 작성할 장점 글을 꼭 보시고 구매 여부를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1. 스피커 미지원

기어S2 블루투스 버전으로 구입을 했는데요. 기어S2가 공개된 이후 계속 기어S2에 스피커가 내장됐는지 안됐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기어S2 블루투스 버전에는 스피커가 제외됐습니다. 초기 모델인 갤럭시 기어에도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되어서 전화가 왔을 때 갤럭시 기어로 통화 할 수 있었는데 기어S2는 전화를 받는 것만 가능하고 통화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사용하거나 직접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해야 합니다.

스피커가 빠진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스피커가 꼭 필요한 분들이라면 기어S2 3G 모델을 구입해야 할 듯 합니다.

2. 무선 충전기 호환

기어S2의 경우 무선 충전 방식을 지원합니다. 기어S2 전용 무선충전 패드를 제공하는데요. 아쉽게도 기어S2 전용 무선충전기 이외 삼성 정품 무선 충전기에서는 충전이 조금 불안합니다. 충전이 되다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네요.

기본 제공되는 기어S2 전용 무선충전 패드를 집에두고 사무실에서는 갤럭시노트5 당시 출시된 삼성 정품 급속 무선충전기를 통해 충전할까 했는데 사무실에 두거나 출장, 여행시 가지고 다닐 기어S2 전용 무선 충전패드를 하나 사야할 듯 합니다.

참고로 기어S2 전용 무선충전기는 작아서 휴대가 간편합니다. 기어S2와 같이 무선 충전기 기능만으로 충전이 되는 제품의 경우 출장이나 여행시 아무래도 불편할 수 밖에 없었는데 작아서 충분히 휴대할 만할 듯 합니다.

3. 디스플레이 크기

제 손은 평균 남자 손 사이즈와 비교해서 많이 작습니다. 물론 손목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평범한 굵기 이구요. 그런데 실제로 기어S2를 착용해보면 작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욱이 베젤 부분을 제외하고 디스플레이 부분이 더 작아지게 되는데요. 1.2" 디스플레이로 모토360(1.5")은 사용해왔기 때문일지 조금은 작게 느껴집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부분이 베젤 보다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더 작게 느껴집니다. 다만 이러한 디자인은 디스플레이 부분을 보호해줄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디스플레이 크기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직접 착용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4. 아직은 부족한 앱

아직은 할 만한 것들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 이외에 카카오톡 정도 사용할 수 있고 가장 기대가 됐던 삼성페이나 티머니, 캐시비 등의 결제 어플도 아직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10월 중 정식 지원한다고 합니다.) 타이젠OS를 사용해서 스펙대비 성능이 상당히 좋은데요.

반대로 앱이 부족한 부분은 단점이 될 듯 합니다.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이 더 많이 판매되서 좀 더 유용한 앱들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5. 음악 플레이어, 갤러리

음악 플레이어의 경우 두가지 방식으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Gear Manager를 통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기어S2로 저장해서 스마트폰 없이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경우 기어S2에 별도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어야만 됩니다. 또 한가지는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음악플레이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위 GUI를 보면 폰, 기어S2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크게 아쉬운 점은 없는데요. 다만 기어S2에 저장된 파일로 음악을 실행할 경우 라이브러리 및 가수, 앨범 등 선택이 가능한데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플레이어를 컨트롤 하는 기능만을 사용할 경우 불가능합니다. 오직 이전/다음/재생/정지만 가능합니다.

특히 팟빵이라는 팟케이스 앱을 자주 사용하는데 팟빵이 스마트폰에서 실행이 되지 않았음에도 기어S2 음악앱에서 폰을 선택하면 기본 음악 플레이어가 아닌 팟빵이 기본 앱을 잡힙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사진 갤러리의 경우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폰에 있는 사진을 기어S2로 볼 수 있는 형식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Gear Manager로 전송한 사진만 볼 수 있습니다. 그닥 유용하지 않을 듯 하네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기본기는 탄탄한 기어S2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함이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불편함이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스마트워치류 중에서 가장 빠르고 쾌적한 제품이며 터치, 버튼, 회전베젤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내장하여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더욱이 위에 언급한 불편함들은 써드파티 앱들이나 차후 업데이트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네요. 빨리 다양한 앱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애플워치에 비해 부족한 부분들이 있네요. 기다려보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PCPINSIDE(거리로 PC, 거실로 PC) http://ift.tt/1OkmBT3

카롤리나 코스트너 "나의 꿈, 그것은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는것"

http://ift.tt/1JQTte1 코스트너 "저의 꿈, 그것은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는것"​이탈리아 피겨스케이터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저는 이 고난의 시기중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나의 꿈, 그것은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는것입니다. 저는실수를 범했지만 그 대가는 모두 지불하였습니다."라고코스트너는말했다.​스포츠 중재제판소 (CAS)는 경보선수인 알렉스의 사건에 관해 코스트너의 자격 ​박탈기간을 16개월부터 21개월로 늘렸지만, 징벌기간을 보다 과거에 소급하는 계산함에 따라 그녀는 2016년 1월 1일.......

from sorazun http://ift.tt/1JQTte3

엘레나 부야노바 "소트니코바는 서서히 컨디션을 갖추어가고 있다."

http://ift.tt/1JQTsa7 부야노바 "소트니코바는 서서히 컨디션을 갖추어가고 있다."소트니코바의 코치인 엘레나 부야노바는 제자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말하고, 소트니코바의 이제까지의 경기에대해서 전력으로 퍼포먼스를 하는것을 방해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다.[현재 아델리나는 서서히 컨디션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소치에서의 테스트 스케이트 전에 그녀는 허리가 아파서, 그 때문에 모든 요소를 연기하는것과 완전한 양의 훈련을 하는것이 불가능했습니다.특히 영향을 받은것은 스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러시아 컵 사마린 대회에서는, 아델리나는 "경기외"로 출.......

from sorazun http://ift.tt/1Lx1TyN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로 지켜봐야 하는 2가지 포인트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로 아직도 떠들썩합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는 것은 자동차의 메카니즘이 전자제어방식으로 바뀌면서 IT와 접목된 자동차의 여러 변동성과 경우의 수로 인한 하나의 폐해를 나타낸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에서는 연일 기사를 뿜어 내고 있고 폭스바겐그룹 및 유럽 메이커로 확대되면서 디젤흐름의 종말까지 언급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많은 일들이 시간이 지나서 좀 더 침착한 상황에서 시장을 들여다보면 너무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사항만 가지고 후끈달아오르기만 하고 앞으로의 중요한 이슈를 보지 못하는 경우를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견지에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인해 지켜봐야 할 포인트 2가지를 뽑아봤습니다.










1.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로 인한 시장의 제대로된 충격파는 디젤 연비의 변화폭



일단 폭스바겐그룹의 경우 국내에서 12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도 리콜을 하게되면 ECU S/W를 업데이트 하면서 배출가스에서 질소산화물(NOX)을 억제하는 저감장치가 언제나 가동되게끔 할텐데요.

질소산화물(NOX)을 억제하는 만큼 연비에는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폭스바겐에서 취하는 조치에 따라서 아마도 EGR 저감장치 보강 후에 나오는 공인연비가 공표될텐데요.

기존 폭스바겐 오너 입장에서는 리콜로 인해 연비가 떨어지는 것을 감내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에서 

EGR 저감장치를 가동시키게 되면 얼마나 연비저하가 있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피해나 보상은 상당히 복잡하게 계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에 폭스바겐에게 발생한 소송부터 시작해서 보상금액, 리콜로 인한 비용 등, 중고차 잔존가격까지 모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현재 기사를 통해 보면 우리나라에서 폭스바겐의 잔존가치, 즉 중고차 가격까지 영향이 있다는 기사가 보이는데요.

이는 폭스바겐의 신뢰성 문제와 부정적 인식으로 전체적인 수요가 감소하여 나타나는 단기적 현상으로 보이구요.

만약 ECU 업데이트 후에 환경부나 국토부의 조사를 통해서 공인연비가 실제 저하되면 아마도 중고차 시장은 진짜 본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까 합니다.

폭스바겐이 리콜을 한다고 해도 폭스바겐의 오너인 소비자들은 리콜에 응하지 않는다해도 이를 강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좋지는 않아도 기존에 풀린 폭스바겐 차량의 좋은 연비를 고수하겠다는 모양새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중고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은 가격이 살아 있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것은 폭스바겐의 ECU 업데이트를 통해 연비가 저하된다는 것이 확정되었을때의 가정입니다)  

 

따라서 조치후 얼마나 연비 변동이 되느냐가 향후 이 사태의 복잡성과 여러가지 파생된 문제의 크기를 가늠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는 폭스바겐 그룹만의 일인 것일까? - 앞으로 정해질 디젤에 대한 환경기준이 중요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는 폭스바겐만의 일일까요?

이미 유럽에서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는 32종류의 ‘유로6’ 디젤차를 대상으로 실제 도로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한 결과 유로6 기준에 만족하는 차는 고작 10종 뿐이었고  22종의 자동차가 주행 상황에서 기준 치 이상의 유해가스를 뿜어낸 것으로 보도되었는데요.


모든 시장을 통제하는 정책은 일정한 기준이 있고 그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 제조사는 최선을 다합니다. 물론 합법적인 방법으로 말이죠.

자동차의 주행상황은 너무나 다양해서 공인연비 측정시험의 조건과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당연히 더 많을텐데요.

공인연비 측정시 나온 배출가스의 환경기준보다 당연히 주행중에는 더 많이 나오는 메이커가 대다수일 것으로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제조사가 나온다면 그 제조사는 너무 순진한 회사이겠죠?)

폭스바겐은 그 정도를 지나쳐 조작을 하는 단계까지 간것이구요.


- 공인연비 측정시험의 주행 조건



그렇다면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앞으로 정해질 디젤차종의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기준일 것이라고 봅니다.

분명히 유로6와 같은 기준을 주행중에도 적용한다면 아마도 모든 메이커는 부적격처리가 될 것이고, 이를  환경측면에서만 부합시키면 디젤 자동차의 성능저하나 비용의 증가는 명약관화하죠.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모든 디젤을 생산하는 자동차 메이커가 주행중에 질소산화물이 더 배출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고 이를 처벌하고 제대로 바로 잡는다면 아마도 세계의 자동차산업에 아주 큰 충격파가 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계통이나 전기차 계통으로 주력이 바뀌게 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는 것입니다.


디젤엔진이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단위 배기량으로 나오는 토크나 연비는 가솔린과 비할 수 없지요.

따라서 디젤에 대한 환경기준은 모든 디젤을 시판하는 메이커를 아예 맞출 수 없는 불가능한 기준으로 나오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산업자체를 죽일 수는 없는 노릇이고,그렇다면 디젤을 아예 없애는 흐름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따라서 이번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로 시작된 디젤의 환경성 이슈는 다른 메이커도 다 주행중에는 질소산화물이 규정치 이상으로 나올 것이지만,  적정한 선에서 배출가스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매듭이 지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은 디젤 사태를 촉발한 메이커이니 확실한 제재와 타격은 있겠죠.)


따라서  앞으로 정해질 배출 가스에 대한 환경 기준이 어느 수준에서 정해지는지가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자, 조사결과는 어떻게 나오는지, 그리고 시장에 어느정도의 영향이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일로 디젤의 트렌드가 급격하게 둔화되고 전기차의 패러다임이 가속화되는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에 앞서 자동차 업계의 지형도도 변화가 있을 수 있겠군요. 



from 거꾸로보는 백미러 http://ift.tt/1OjExLT

마이크로소프트 신제품 출시 - (1)홀로렌즈, 밴드, 루미아 950

지난 밤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제품을 공개해서 양이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먼저 소개했던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와 밴드, 그리고 루미아 시리즈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밤, 아마 올해의 마지막 큰 이벤트라고 할 만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 기기를 소개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개한 기기에 관해 짧게짧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이..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633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메뚜기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메뚜기






평소같으면 낮잠 잘 시간인데 초동이가 이러고 있어요..
가을인 호박방석에서 자고 있구요~

꼬리를 휙휙 세차게 저으며 바라봐요~


초동아~ 뭐 해~~~?

다가갔더니 문 밖에 있는 메뚜기를 보고 있어요~
잡고 싶어서 채터링하면서 꼬리를 젓고 있더라구요~ㅋㅋ

초동인 벌레만 보면 잡고 싶어서 난리가 나요~ㅎ

문 밖에 있어서 목숨을 보존한 메뚜기~ㅋ

"아.. 고놈 맛나게 생겼구마이"

머.. 머다구~~??


자세를 바꿔 또 꼬리를 휙휙~~ㅎ

시선 고정~!


"엄마가 좀 잡아다 주시면 안 되냐옹~~?"


저러고 30분을 넘게 있더라구요~ 진짜 대단해요~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from 사진과 이야기 http://ift.tt/1hpck9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