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5일 화요일

macOS 시에라 베타 버전에서 한영 전환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와 원인

macOS 시에라 개발자 프리뷰를 설치한 뒤로 한글∙영어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겪는 분이 계실 겁니다.

앞서 시에라 DP2 소식 전해드리면서 짧게 언급 했는데, 저도 그 가운데 한 명입니다.

특이하게도 DP1을 쓸 때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DP2 업데이트 직후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구체적으로 키보드 단축키를 누르더라도 한글∙영어 입력소스가 전환되지 않는 증상입니다. (위 그림 참고) 메뉴 막대 아이콘은 분명히 한글∙영어 입력 소스가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이전에 사용하던 입력 소스가 계속 유지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싶어서 시스템을 살펴보았는데요. 2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습니다.

Siri 단축키와 충돌

macOS 시에라 DP2 설치 후 시리를 호출하는 키보드 단축키가 command + space 키를 꾸욱 누르는 방식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네. 저를 포함한 많은 유저들이 한글과 영어 입력 소스를 전환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축키죠. 키보드 단축키가 중복되다 보니 시스템이 충돌하는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전 베타 버전에서 시리 단축키를 fn 키를 두 번 누르는 방식으로 설정해 놓았는데 베타 버전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설정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듯합니다.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신 분은 시리 단축키나 한영 전환 단축키를 변경해 보세요. 시리 단축키는 시스템 환경설정 > Siri 패널을 통해 바꿀 수 있습니다. 단축키를 fn + space 꾸욱 누르기로 설정하거나 사용자화 메뉴를 통해 원하는 단축키를 입력하면 됩니다. 한영 전환은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탭을 누른 후 왼쪽 목록에서 '입력 소스'를 선택하면 단축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팟라이트와 시리를 불러내는 방법을 통일하기 위해 애플이 여러 단축키 조합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식 버전까지 이대로 굳어지면 해당 단축키로 한영 전환을 하는 국내 유저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이 있을 듯합니다. 물론 단축키 설정이 또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으니 베타 테스트 기간 계속 주시해야 할 듯합니다.

키보드 리매퍼와 충돌

한영 전환 문제를 일으킨 두 번째 범인은 'Karabiner'였습니다.

맥북∙애플 키보드 기능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잘 알려진 키보드 리매핑 유틸리티죠. macOS 시에라 DP2와 Karabiner 사이에 호환성 문제가 있는지 단축키 입력이 지연되거나 완전히 무시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Karabiner를 삭제하니 그제서야 한영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Karabiner 최신 버전(v10.21)에서도 해당 증상이 발생하는데 macOS와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 후속 버전을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Karabiner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이와 관련한 공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Karabiner 환경설정 > Misc & Uninstall 탭으로 들어가면 시스템에서 Karabiner를 제거하는 언인스톨 버튼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macOS 시에라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베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업데이트 후 한영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황스러웠는데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혹시 같은 문제를 겪고 계신 분은 위 두 가지 방법을 써보시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관련 글
• 애플, macOS 시에라 2번째 개발자 프리뷰(DP2) 배포... 알려진 문제와 버그 내역
• OS X 10.11 엘 캐피탄에서 입력 소스 단축키 변경하기... '한영 전환 기본 단축키가 바뀌었어요'
• OS X에서 shift + space 키로 입력 소스를 전환하는 3가지 방법... '한/영 전환'
• macOS 시에라 Caps Lock 키를 이용해 한글/영어 입력기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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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블레이즈(Fitbit Blaze)와 함께한 일주일


  핏비트 블레이즈(Fitbit Blaze)를 착용하고 일상을 보냈습니다. 디자인은 영 눈에 차지 않았지만, 기능은 꽤 유용했는데요. 핏비트 블레이즈를 쓰면서 느낀 운동 기능은 어떤지 그리고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고, 들지 않았는지를 마지막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핏비트 알타(Fitbit Alta)도 소개해드릴 예정이라 마음이 바쁘네요.


  그럼 제가 써본 핏비트 블레이즈, 제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핏비트 블레이즈를 써봤습니다.


  본격적으로 착용했습니다. 처음엔 라지 밴드를 선택해서인지 좀 큼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일 안쪽부터 두 번째 칸에 고리를 고정하고 팔에 착용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선 살짝 헐렁한 느낌으로 착용하고, 운동할 때는 바짝 조이라는 설명을 봤습니다. 이건 앞서 살펴본 심박동수 체크 기능인 퓨어펄스 때문에 그렇습니다.



  퓨어펄스는 손목에 LED를 지속적으로 쏩니다. 이걸로 모세혈관을 촬영하고 모세혈관의 확장 정도 같은 요소를 측정해 심박동수를 계산합니다. 정확한 원리는 핏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확한 심박동수 측정을 위해 운동 중간에는 핏비트 블레이즈를 조여서 착용하라고 합니다.


  실시간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정확한지는 제가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움직임이 격해져 심장박동이 느껴질 때 결과를 보면 수치가 올라갑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맞지 않나 싶습니다. 퓨어펄스는 심박동수를 안정기-지방연소-고조(심장강화) 단계로 나눠 알려줍니다. 이용자는 운동할 때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심박동수를 조절해 운동할 수 있습니다.



  핏비트 블레이즈가 기록한 모든 데이터는 핏비트 전용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정도나 움직였는지 확인할 수 있고,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얼마나 목표를 달성했는지 기웃거리게 되더라고요.


  ‘오늘’ 항목에선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층수는 얼마나 올라갔는지, 지금 내 심박동수는 어떤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걸음수는 약간 후하게 쳐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핏스타(FitStar)라는 기능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맞춰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트레칭부터 10분 복근운동 같은 운동 프로그램이 들어있더군요. 운동을 선택하면 운동의 동작을 이미지로 보여줍니다. 이 이미지를 정해진 시간 동안 따라 하면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퓨어펄스를 이용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핏스타의 장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운동은 건너뛰기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잠깐만 투자하면 되기에 운동을 미루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잘게 쪼개 주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달성하기가 쉽고, 성취감도 큽니다.


  목표에 도달하면 진동과 함께 축하 화면이 표시됩니다. 찰나로 지나가 미처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그래도 이렇게 꾸준한 동기부여가 계속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설정에 따라 이메일부터 알림까지, 여러 형태로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피트니스 밴드를 오래 만들었던 만큼, 피트니스 기능은 설명을 더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동기부여 부분은 칭찬하고 싶어요.


스마트워치를 품었지만….


  그럼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핏비트 블레이즈는 피트니스 밴드에서 벗어나 스마트워치에 가까운 방향으로 한 걸음 움직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핏비트은 고집스럽게 피트니스 밴드만 만들던 회사였거든요. 그래서 피트니스 기능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기능이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다른 스마트워치와 늘 착용을 고민했던 이유였고요.


  핏비트 블레이즈가 스마트워치 기능을 품으면서 기꺼이 핏비트을 고를 수 있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도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인터페이스 부분입니다. 버튼이 세 개나 있어도 이를 활용할 이유가 없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위 사진은 핏비트 블레이즈로 스톱워치 기능을 쓰는 사진입니다. 화면 왼쪽 위에 리셋, 그리고 왼쪽 아래에 시작 아이콘이 있습니다. 핏비트 블레이즈에 있는 물리 버튼을 누를 수도 있고, 화면을 직접 누를 수도 있습니다. 이 몇몇 기능을 빼고 오른쪽 물리 버튼은 심각하게 쓸 일이 없습니다.



  왼쪽 물리 버튼은 뒤로 가기 버튼으로 동작해 쓸 일이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오른쪽 물리 버튼은 굳이 있어야 할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인터페이스에서 혼자 따로 노는 느낌이 듭니다.



  소프트웨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뉴를 전환하는 게 단방향이라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으로 가려면 모든 단계를 거쳐 가야 합니다. 핏비트 블레이즈 메뉴는 '시계→오늘→운동→FitStar→타이머→알람→설정’ 순서입니다. ‘설정'에서 ‘시계'로 가려면 메뉴를 거꾸로 되짚어야 합니다. 혹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던가요.


  설정에서 다시 한 단계 넘어가면 시계로 넘어갈 수 있게만 해도 편의성이 크게 나아질 텐데요. 세심하지 못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아쉽습니다.



  또한, 시계 화면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스마트폰 알림 확인, 쓸어내리면 음악 재생, 알림 켜고 끄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메뉴는 시계 메뉴에서만 동작합니다. 굳이 그럴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운동 중에 음악을 조절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운동을 정지하고 시계 화면으로 빠져 나온 다음에 음악 조절 메뉴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게 벌써 3단계입니다. 이용자를 불편하게 하는 인터페이스에요.




  핏비트 블레이즈는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일부 담았습니다. 여태까지 핏비트가 보인 방향과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핏비트 블레이즈는 뜻깊습니다. 스마트워치를 쓰고 싶으면서도 피트니스 기능 때문에 핏비트를 저울질하지 않아도 됩니다. 핏비트 블레이즈를 선택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핏비트 블레이즈가 담은 기능은 아직 좀 아쉽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세심하지 못해 쓸 때 사소한 불편을 느껴야 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라 아쉬웠어요. 한편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업데이트를 기대합니다.



  제게는 퓨어펄스 기능이 인상적이었던 핏비트 블레이즈입니다. 이미 다른 기기에 적용된 기능이지만, 저는 처음 써서 신기했거든요. 그래도 디자인이 제 취향은 아니라 선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스마트워치를 품은 핏비트 블레이즈는 매력적인 스마트워치입니다.


  평소 운동량이 많고, 이 데이터를 꾸준히 저장하고 싶으시다면 이만한 웨어러블 기기가 없습니다. 그러니 곰곰이 따져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869

애플, macOS 시에라 2번째 개발자 프리뷰(DP2) 배포... 알려진 문제와 버그 내역

애플이 오늘 개발자를 대상으로 macOS 시에라 개발자 프리뷰 2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WWDC 2016를 통해 macOS 시에라가 첫선을 보인지 3주일 만에 새로운 개발자 프리뷰(이하 DP)가 나온 셈입니다. 보통 매 2주마다 베타 버전이 나오곤 했는데 이번 달은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가 끼어 있어서 업데이트가 조금 늦은 듯합니다. 현재 DP 1을 사용하고 계신 분은 지금 바로 맥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macOS 시에라 DP2의 빌드 번호는 DP1의 '16A201w'에서 크게 상승한 '16A239j'이며, 다운로드 용량은 약 1.79GB입니다.

오늘 공개된 DP2는 개발자 대상이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베타 테스트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공개 베타 테스트는 7월 중 배포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beta.apple.com 사이트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DP2의 가장 큰 변경사항은 DP1에서 구현되지 않았던 애플워치를 이용한 자동 잠금해제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입니다.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 일반 탭을 클릭하면 애플 워치가 맥의 잠금을 해제하는 것을 허용'이라는 체크 상자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자동 잠금해제 기능은 2013년 및 이후에 나온 맥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으며, 보안을 위해 애플 아이디 이중 인증을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애플워치와 아이폰에도 오늘 같이 나온 watchOS 3와 iOS 10 DP2가 각각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애플 계정을 '이중(Two-Factor) 인증' 방식으로 보호할 수 있는 없는 국내에선 아예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DP1의 일부 버그가 해결되지만, 아직 한창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러 유형의 버그가 산재해 있습니다. 베타 버전 설치 후 응용 프로그램이나 와이파이, 블루투스가 이유 없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특히 이번 DP2부터는 한글∙영문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당장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컴퓨터 사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만큼 국내 맥 유저들은 이번 프리뷰를 건너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베타는 베타일 뿐'입니다.

다음은 macOS 시에라 DP2의 변경사항입니다. 취소선이 그어진 줄은 이번 업데이트로 해결되는 부분이며, '+'로 시작하는 줄은 새로 추가된 내용입니다.

Developer Preview 시스템 요구조건

◼︎ macOS 10.12 Developer Preview는 다음 Mac을 지원합니다.

∙ MacBook, iMac: Late 2009 및 이후 모델
∙ MacBook Air, MacBook Pro, Mac mini, Mac Pro: 2010 및 이후 모델

◼︎ Auto Unlock 설정

+ 자동 잠금해제 기능은 2013 및 이후에 출시된 Mac에서 지원됩니다.
+ 자동 잠금해제 기능을 이용하려면 iCloud 계정에서 이중 인증('2단계 인증'과 다릅니다)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Mac과 연동할 iPhone은 iOS 10 최신 버전을, Apple Watch는 watchOS 3 최신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중 인증을 활성화하려면 다음 절차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Mac에서는 시스템 환경설정 > iCloud로 이동한 뒤 계정 세부사항 버튼을 클릭합니다. 보안 탭을 클릭한 뒤 이중 인증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iPhone에서는 설정 앱 > iCloud로 이동한 뒤 본인의 이름을 클릭하면 계정 세부사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암호 및 보안 항목을 탭한 뒤 이중 인증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iPhone에서 Watch 앱을 열고 일반 > Apple ID로 이동한 뒤 본인의 Apple ID가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한 사용자는 이중 인증으로 전환하기 전에 2단계 인증을 먼저 비활성화하시기 바랍니다.

+ Apple ID 관리 페이지에 로그인합니다.
+ 보안 부문에서 수정을 클릭합니다.
+ 2단계 확인을 해제합니다.
+ 새로운 보안 질문을 작성하고 사용자의 생일을 확인합니다.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 계정의 2단계 인증이 해제되었다는 확인 메일이 발송됩니다. 2단계 인증에서 이중 인증으로 바로 업그레에드하는 경로는 없습니다. 반드시 2단계 인증을 먼저 해제해야 합니다. 2단계 인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Mac을 재시동한 뒤 자동 잠금해제를 이용한 경우 인터넷 연결을 찾을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결책: Mac의 WiF를 껐다 켜십시오.
+ 클린 인스톨(erase install) 후 시스템 환경설정의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탭에 'Apple Watch가 Mac의 잠금을 해제하는 것을 허용' 상자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iCloud 페어링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업그레이드 인스톨 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macOS 10.12 Beta 1에서 구현되지 않은 기능

사진 app의 얼굴 인식이 다른 기기로 동기화되지 않습니다.
이번 시드에는 Apple Watch를 이용해 Mac의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베타 시드 관련 정보와 알려진 문제

◼︎ 이 Mac에 관하여

∙ 저장공간 관리 윈도우에서 QuickLook을 사용할 때 미리보기가 공백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 저장공간 관리 윈도우 사이드바에 표시되는 시스템 및 iTunes 카테고리의 크기 정보나 상태 표시 막대가 올바르지 않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 이 Mac에 관하여에 표시되는 저장공간 미터가 실제 볼륨 크기보다 클 수 있습니다.
+ 마운트되지 않은 볼륨은 저장 공간 탭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 AirDrop

+ AirDrop에 대한 사용성 개선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최대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기기 간의 인식과 데이터 전송이 이전보다 더욱 빨라지고 신뢰성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 Aperture

∙ AMD 그래픽을 내장한 시스템에서 복제 도장 도구를 사용할 때 Aperture가 예기치 않게 종료할 수 있습니다.
AMD 그래픽을 내장한 시스템에서 시스템 프린트 출력 대화상자가 검은 상자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 Slo-mo 비디오가 일반 속도로 재생됩니다.
∙ Live Photo를 iPhoto 또는 Aperture로 불러올 때 Live Photos 비디오 부분이 누락될 수 있습니다.

◼︎ Apple File System (APFS)

∙ macOS 10.12에서 커맨드 라인 도구 ‘diskutil’를 이용해 외장 디스크, 파티션 또는 디스크 이미지에 Apple File System (APFS) 컨테이너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macOS 10.12에서 생성한 APFS 볼륨은 대소문자를 구분하며, AFP 프로토콜을 통한 네트워크 공유가 불가능하며, Time Machine 백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Fusion Drive 또는 시동 볼륨과 연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Apple Pay

∙ Mac에서 Apple Pay를 위한 웹 세션을 시작할 때 iPhone에 프로비저닝된 구매 카드가 없는 경우 결제 시트가 공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청구 주소가 필요한 경우, iPhone에서 Touch ID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더라도 iPhone의 handoff 시트가 Touch ID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App Store

∙ App 업데이트 및 이미 구매한 앱에 대한 다운로드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연락처

∙ 비-Apple 응용 프로그램이 서버 기반의 주소록이나 연락처 데이터 소스에 접근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iCloud에 다시 로그인하거나, 원하는 연락를 나의 Mac 그룹으로 먼저 복사하십시오.

◼︎ 서체

∙ 운영체제 언어가 중국어 간체 또는 번체 환경인 경우 문서에 사용한 서체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FileSync

∙ 휴대가 가능한 홈 디렉토리에 대한 지원이 이동했습니다. 모바일 홈 디렉토리(로컬 디스크에 캐시된 네트워크 계정)는 생성할 수 있지만, 해당 디렉토리의 메인 폴더는 네트워크 홈 디렉토리와 동기화되지 않습니다.

◼︎ 나의 Mac 찾기

∙ iPhone 찾기 app 또는 iCloud.com 사이트를 통한 Mac 원격 잠금, 데이터 삭제, 사운드 재생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iPhone 찾기 app 또는 iCloud.com 사이트에서 Mac이 '오프라인' 상태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

+ 일부 Mac에서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Back to My Mac)'이 작동하지 않으 쑤 있습니다.

◼︎ Finder

∙ macOS 10.12와 OS X 10.11 사이에 홈 디렉토리를 공유할 때 OS X 10.11 Finder에서 목록 보기를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는 이전 운영체제가 인식할 수 없는 데이터가 ~/Library/Preferences/com.apple.finder.plist 파일에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 iBooks

+ iCloud 저장 공간이 가득차 있는 경우 클라우드에 항목을 업로드하는 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iBooks를 강제 종료한 뒤 저장 공간을 업그레이드하시기 바랍니다.

◼︎ iPhoto

∙ Live Photo를 iPhoto 또는 Aperture로 불러올 때 Live Photos 비디오 부분이 누락될 수 있습니다.
∙ Slo-mo 비디오가 일반 속도로 재생됩니다.

◼︎ iTunes

+ 대여한 영화의 아트워크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 설치 프로그램

∙ 시스템 업데이트 후 로그인 스크린에 진입할 때 시스템이 멈출 수 있습니다.
해결책: Mac이 꺼질 때 까지 전원 버튼을 5초 이상 누르십시오. 그리고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 Mac을 시동하십시오.

∙ OS X 10.7에서 FileVault가 켜져 있는 경우 macOS 10.12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해결책: 설치 전 FileVault를 끄십시오.

∙ OS X 10.7에서 macOS 10.12으로 업그레이드 할 때 설치를 완료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설치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하십시오.

◼︎ 키보드 환경설정

∙ 텍스트 대치 기능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현지화

∙ 일부 텍스트가 시스템 언어에 맞게 현지화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일부 텍스트가 잘려 있거나 정렬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Mail

∙ 서드파티 응용프로그램에서 내용이 없는 메시지에 파일을 첨부하는 경우 파일이 제대로 첨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NFS

+ Kerberized NFS를 위한 AES 암호화 형식을 지원합니다.

◼︎ 메시지

∙ 메시지 환경설정에서 계정을 활성화/비활성화할 수 없습니다.
해결책: 시스템 환경설정 > 인터넷 계정을 통해 계정을 등록하십시오.

◼︎ 메모

∙ 삭제한 폴더가 30분 뒤에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파일 첨부, 노트 삭제, 노트 이동 시 메모 앱이 예기치 않게 충돌할 수 있습니다.

◼︎ 입력 소스

+ Force Touch를 지원하지 않는 Mac에서 트랙패드를 이용한 중국어 핸드라이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중국어 이용을 위해 핀인(Pinyin) 입력 소스를 사용하는 경우, 대문자를 입력할 때 라틴 전각 문자가 입력되거나 일부 키를 눌렀을 때 예기치 못한 구두점 기호가 입력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 대문자를 입력하려면 Caps Lock 키를 이용해 라틴 입력 소스로 전환하십시오.

◼︎ 사진

∙ 최근 가져온 앨범과 사용자가 생성한 앨범에 있는 항목이 delete 키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command + delete 포함).
해결책: 다른 앨범 보기로 이동한 뒤 다시 돌아오면 UI 드로잉 문제가 해결됩니다.

∙ 응용 프로그램을 재시작할 때까지 People 앨범에 특정 인물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결책: People 앨범으로부터 인물 사진을 찾을 수 없는 경우, 다른 앨범으로 잠시 이동한 뒤 다시 돌아와 인물이 나타나는지 확인하십시오.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 응용 프로그램을 종료한 뒤 다시 시작하십시오.

∙ 얼굴: 인물의 이름을 입력한 직후 사진 app을 종료하면 이름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 이름 입력 후 응용 프로그램을 바로 종료하지 말고 잠시 기다리십시오.

∙ Live Photos를 공유 앨범에 가져올 때 비디오 영역이 저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앨범과 공유 사이드바 영역을 확장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항목의 제목을 클릭해 영역을 확장하십시오.

∙ Live Photo를 켜더라도 비다오 재생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iCloud Photo로 보관함을 동기화할 떄 다른 기기로 얼굴 이름이 동기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다음 버전에서 해결될 예정입니다.
∙ 얼굴에 대한 검색 결과가 올바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얼굴 및 장면 인식을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사진 app을 열어둔 상태에서 에너지 절약을 비활성화하여 초기 프로세스를 완료하십시오.

+ 공유 앨범에서 댓글 배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Safari

∙ 아직 Safari Technology Preview 버전은 macOS 10.12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macOS 10.12에 내장된 Safari를 이용해 웹 사이트와 확장 프로그램을 시험하십시오.
∙ 배송 주소가 요구되는 페이지에서 배송 방법을 '없음'으로 선택하는 경우 웹 콘텐트 프로세스가 예기치 않게 충돌할 수 있습니다.
+ 방문 기록이 없거나 로딩 중일 때 스마트 검색 필드를 클릭하면 Safari가 예기치 않게 종료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 클릭 대신 위치 열기(⌘-L)를 이용하거나 방문 기록을 완벽히 불러올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패널

∙ 일부 버튼을 클릭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contro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버튼을 클릭하여 문제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 Siri

Siri를 이용해 특정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검색하는 기능이 첫 번째 개발자 시드에서는 제한적으로 작동합니다.
∙ 시스템 언어를 남아프리카 영어로 설정하는 경우 Siri 언어가 영국 영어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다음 언어로 파일 검색 및 시스템 제어를 할 수 없습니다: 아랍어, 히브리어, 핀란드어, 말레이시아어
Bluetooth 오디오를 통한 입력 방식(예: Bluetooth 헤드셋)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Siri를 통한 위치 기반의 알림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Siri를 통한 Podcast 재생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Siri 검색 결과를 클릭하더라도 로컬 비즈니스와 관광 명소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볼수 없습니다.
Siri를 통해 메시지를 보낼 때 관계 설정을 이용하거나 연락처 모호성 해소(disambiguation) 과정이 진행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카드

∙ Mail과 Safari에서 새로운 스마트카드 지원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아직 새로운 스마트카드 지원을 이용해 iCloud 키체인을 잠금해제 할 수 없습니다.

◼︎ SMB

∙ 보안을 향상하기 위해 SMB 연결에 대한 서명(Signing)을 기본으로 요구합니다.

◼︎ srm

이 명령어 도구는 SSD/Flash 기반 시스템에서 효용성이 떨어져 제거되었습니다.

◼︎ 시동 디스크 환경설정 패널

∙ OS X 10.10, macOS 10.12 볼륨이 시스템 환경설정의 시동 디스크 영역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해결책: OS X Yosemite에서 터미널을 실행한 뒤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십시오.

sudo bless –folder /Volumes/[TargetDisk]/System/Library/CoreServices –setboot

◼︎ 키체인 접근

+ Mirosoft OneDrive가 KeyChain에 인증서를 저장하지 못합니다.

◼︎ Logitech Control Center

+ Logitech Control Center가 제공하는 일부 기능이 예기치 않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 macOS Sierra 호환 버전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VPN

∙ PPTP를 이용한 VPN 연결은 보안이 취약하며 macOS 10.12에서 지원하지 않습니다. 목록을 통해 보안이 우수한 VPN 프로토콜이나 인증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ift.tt/1YnHIag.

◼︎ Xcode

+ Xcode 7.3.1 버전은 macOS Sierra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해결책: Xcode 8.0 및 이후 베타 버전을 이용하십시오.

◼︎ Xsan

∙ macOS 10.12 및 Server 5.2은 Xsan 5 파일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Xsan 5는 Quantum StorNext 5.3 파일 시스템과 호환성을 가집니다. 다만 이번 릴리스에서는 Xsan 5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사용 내용 및 시스템 진단 자동 제출에 관하여

macOS 10.12 Developer Preview 빌드는 자동으로 Mac에 대한 진단 및 사용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을 위해 Apple에 전송합니다. 이 데이터에는 App 또는 시스템 충돌, 정지 또는 커널 패닉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사용 정보(예를 들어, Apple 및 타사 업체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서비스의 사용 방법에 관한 데이터)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Apple이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시드는 해당 기능이 기본으로 인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보안 및 개인 정보 환경설정의 개인 정보 패널에서 관련 기능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 Apple

macOS Sierra 업데이트 내역

∙ 2015년 6월 13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1 (빌드 16A201w)
∙ 2015년 7월 5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2 (빌드 16A239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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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시에라 시스템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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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진과 무선충전이 되는 아이폰7을 만날 수 있다?! 아이폰7플러스 유출

방수방진과 무선충전이 되는 아이폰7을 만날 수 있다?! 아이폰7플러스 유출

아이폰7플러스(iPhone7 Plus) 이미지와 제품 성능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이미지 한장이 유출됐습니다. 바로 폭스콘 직원 교육 장면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이미지입니다.

방수방진이 되는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7플러스에 대한 정보 그리고 이미지로 보이는 PPT(?)자료가 한 강당 화면에 띄워져 있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화면 상단 신제품 소개라고 적혀있으며 그 아래로 아이폰7플러스로 추정되는 이미지와 제품 명 그리고 간략한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우선 이미지만 보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아이폰7은 일반 카메라로 출시되며 아이폰7플러스에만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이 루머가 점점 사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이미지상으로는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iOS10 운영체제 기반이며 제품 색상은 딥 스페이스 그레이(Deep Space Gray), 여기에 방수방진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나 3.5mm이어폰 단자 제거에 대한 루머 만큼은 아니지만 방수방진과 무선충전 기능에 대한 루머도 간간히 흘러나온적이 있었는데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IP68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노트7과 좋은 경쟁이 될 듯 합니다.

근데 정말 이 사진 사실일까?

글쎄요. 설마 조작을 위해 일부러 이런 문서를 만들고 강당 화면에 띄워 사진을 찍었을까 싶기는 한데요. (설사 그렇다면 노력이 가상해서라도 한번 믿어줘볼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명하지 못한 이미지인지라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 아이폰7플러스 이미지라고 주장했던 렌더링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아 아직은 반신반의 중입니다. 아니면 애플 측에서 아직 정식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지 않아 렌더링 이미지를 가져다 사용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어찌됐던 사실이었으면 하는 루머입니다. 방수방진에 무선충전이라 갤럭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던 몇가지 이유(삼성페이, 무선충전, 방수방진, 카메라) 중 그 2가지를 채워주는 아이폰이 드디어 나온다니 처음 괜스레 실망했던 마음이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제 아이폰6S 산화현상과 관련해서 글을 작성한바 있는데요. 만약 방수방진 기능이 사실이라면 아이폰7에서는 아이폰6S에 발생하고 있던 산화 문제를 어느정도 개선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후~ 하루가 멀다하고 루머가 쏟아지고 있네요. 또 추가되는 내용이 있다면 빠르게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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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9 카메라 EXIF 데이터 논란. 화웨이 뿐만이 아니다!

화웨이 P9 카메라 EXIF 데이터 논란. 화웨이 뿐만이 아니다!

화웨이에서 몇년 뒤 이불킥을 할만한 사건을 벌였습니다. 화웨이 P9 카메라로 찍었다고 올린 샘플 사진이 알고보니 캐논 5D 마크3로 찍은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참고로 화웨이 P9 카메라 역시 라이카(Leica) 카메라로 홍보해왔는데 알고보니 협업을 통해 만든 것이 아니라 라이카 인증을 받은 듀얼 카메라인것으로 밝혀져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거짓말쟁이 화웨이?

화웨이가 올린 이 사진은 석양 빛을 받고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인데요. 이 사진을 올리면서 '화웨이 P9의 듀얼 라이카 카메라는 이와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즐겁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참조.

“We managed to catch a beautiful sunrise with Deliciously Ella. The #HuaweiP9’s dual Leica cameras makes taking photos in low light conditions like this a pleasure. Reinvent smartphone photography and share your sunrise pictures with us. #OO”

출처 : http://ift.tt/29dyOX2

하지만 화웨이 P9로 촬영했다고 올린 샘플 사진의 EXIF 데이터를 보면 화웨이 P9가 아닌 캐논 5D Mark3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거짓말인것이죠.

이에 화웨이는 '이 사진은 화웨이 P9 광고를 촬영하는 동안 사용된 카메라(5D 마크3)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이미지의 설명을 보다 명확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사과하며 오해를 일으키기 위해 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래 참조.

“It has recently been highlighted that an image posted to our social channels was not shot on the Huawei P9. The photo, which was professionally taken while filming a Huawei P9  advert, was shared to inspire our community. We recognise though that we should have been clearer with the captions for this image. It was never our intention to mislead. We apologise for this and we have removed the image.”

출처 : http://ift.tt/29dyOX2

정말 몰랐을까? 그럴리가요!

글쎄요. 뭐 아니라고 하니 믿어야겠지만 처음도 아니고 이번이 2번째인데 정말 몰랐을까요? 이 사진을 올리고 결정한 사람만이 알겠지만 설마 캐논 카메라 제품군 중에서도 상위 기종 여기에 70-200 F2.8 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자사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었다고 인터넷에 올릴만큼 어리석인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웃긴 사건입니다.

사진에 대해 조금만 알면 어쩔 수 없이 의심하게 되는 정도의 차이인데요. 재미있게도 이런 일은 처음은 아닙니다. 일전에도 화웨이는 비슷한 일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http://ift.tt/29LvuUX

화웨이 뿐만이 아닙니다. 노키아 역시 2012년도 루미아920 OIS 사건이 있었습니다. 노키아는 루미아 920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마치 루미아920의 퓨어뷰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영상이었는데 영상 후반부에 다른 일반 카메라로 촬영 중인 카메라맨 모습이 비친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노키아는 즉각 사과를 했지만 이외에도 루미아920이 아닌 다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샘플 사진이라 올려 더더욱 큰 논란으로 확대 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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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아니고 카메라쪽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당시 NX300으로 찍은 샘플 사진이라고 삼성 싱가포르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메타데이터를 보니 니콘 D700으로 찍은 사진임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출처 : http://ift.tt/15rOd2Q

조금 다른 사건이기는 하지만 소니코리아에서도 자사의 광고 사진을 소니 카메라가 아닌 캐논 카메라 EOS 1Ds Mark2로 찍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당시 광고 사진을 찍을 만큼 플래그십 카메라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적이 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납득할만한 부분이기는 한데요. 앞선 사례들은 정말 이불킥할만한 사건들입니다.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간다만~

소비자에게 어떻게든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이러한 행동으로 그 업체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충분히 스스로 감내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나름 '난 샤오미나 원플러스, OPPO 등의 업체와 나는 다르다'라고 강력하게 외쳐왔던 화웨이 입장에서 많이 부끄러울 듯 합니다. 뭐 충분히 반성하고 다음부터 안하면 되죠. 이번일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더더욱 정직한 화웨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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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히트친 그래픽 편집기 'Affinity Designer'를 이제 윈도우에서도! 공개 베타 테스트 시작

맥용으로 개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벡터 기반의 그래픽 편집기 'Affinity Designer'를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도 써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용 Affinity 시리즈가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드디어 제작사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Affinity 시리즈 중에서 벡터 기반의 그래픽 편집기인 'Affinity Designer'가 먼저 공개됐고, 포토샵 대항마 격인 Affinity Photo는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차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벡터 이미지보다 래스터 이미지 파일(PNG, JPG...)을 주로 다루는 분은 Affinity Photo 베타 버전이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베타 테스트 참여는 공식 사이트 방문 후 이름과 이메일 계정, 국가만 입력하면 베타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는 초대 메일이 발송됩니다. 한 번만 신청하면 나중에 Affinity Photo 베타 버전까지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시스템 요구사항은 64비트 윈도우 7부터 지원합니다.

간단히 윈도우 버전을 살펴봤는데 기본적인 사용방법이나 기능, 인터페이스는 맥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벡터 이미지 편집 및 수정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가 준비돼 있고, 맥 버전처럼 AI∙PSD∙SVG∙TIFF∙PNG∙JPG 등의 다양한 이미지 포맷을 기본 지원합니다.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60fps로 이뤄지는 부드러운 스크롤과 페이지 확대/축소, 그라데이션 채우기와 각종 특수 효과, 블렌드 모드 변경에 따른 변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프리뷰도 맥 버전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최신 아이맥에 대응하는 컬러 프로필(Display P3)이 없고, 키보드 단축키가 다르다는 점 정도입니다. 맥 버전에 익숙한 분은 큰 이질감 없이 윈도우 버전을 그대로 쓰실 수 있을 것 같고, 신규 사용자도 튜토리얼을 참고하면 크게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성능도 베타 버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맥 관련 소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맥용 Affinity 시리즈로 작업한 이미지를 윈도우PC에서 이어서 하거나, 매달 구독료를 낼 필요 없는 완성도 높은 그래픽 편집기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윈도우 버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윈도 사용자들의 검증과 피드백을 받은 후 올 하반기에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시가는 맥 버전과 동일한 49.99달러로 예정돼 있습니다.



참조
Affinity - Affinity Designer for Windows i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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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판매 완전 중단...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페이지 삭제

애플이 지난 5년 간 판매했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단종시키기로 한 가운데,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제품 소개 페이지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미 IT매체 '9to5Mac'은 애플이 최근 판매 중단을 발표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소개 페이지를 애플 홈페이지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삭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썬더볼트 디스플에이 단종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한동안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 결국 이마저도 끝이 난 셈입니다. 이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은 애플 리테일러나 오픈 마켓에 남은 재고를 구매한는 것뿐입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궁금즘이 증폭되고 있는 부분은 '디스플레이' 섹션이 맥 섹션으로 '리디렉션(Redirection, 페이지 자동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사이트를 새로운 도메인으로 옮겼다던가 페이지가 삭제돼 다른 페이지로 리디렉션 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301 p ermanent redirect'이고, 다른 하나는 '302 temporary redirect' 입니다. 둘 다 페이지가 이동한 페이지에 접속했을 떄 웹서버에서 돌려받는 상태코드인데요. 301 코드는 요청한 정보가 새로운 주소로 영구적으로 옮겨갔다는것을 말해주며, 302 코드는 일시적으로 옮겨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문자 입장에선 어차피 페이지가 리디렉션 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웹 브라우저 캐시나 검색엔진단에선 그 차이가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사이트 최적화와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리디렉션 되기 전의 주소를 향후에 계속해서 활용할 의도가 있다면 301 코드가 아닌 302 코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현재 구글 검색이나 URL을 직접 입력하여 디스플레이 섹션을 접속하면 위 사진과 같이 맥 섹션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하지만 302 코드가 아닌 301 코드를 반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레딧 게시판에선 애플이 디스플레이 제품을 아예 접는 것 아니냐는 다소 극단적인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후속 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면 굳이 영구적인 리디렉션(301) 대신 일시적인 리디렉션(301)만으로도 충분했을 거라는 겁니다.

이에 9to5mac은 애플이 GPU를 내장한 5K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는 정보를 자체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했다며, 가까운 미래에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구체적인 시기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나온 여러 루머와 정황을 종합하면 9to5mac의 예측에 힘이 실리지만, 애플 루머 가운데 유독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만큼은 예상이 빗나간 적이 많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후속 제품이 나온다 쪽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그동안 애플이 맥 옆에 어떤 모니터를 비치해 둘 지 궁금합니다.



참조
9to5mac - As Apple sells out of remaining Thunderbolt displays, users speculate on future of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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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5K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자체 GPU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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