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 맥북프로 터치 바에 고전명작 게임 '둠(Doom)'을 돌려보았다

게임 '둠(Doom)'은 마치 약방에 감초같은 존재입니다. ATM기기, 프린터, 계산기, 전자책리더, 라즈베리파이 등 화면이 달린 기기라면 어김 없이 빼놓지 않고 등장하며 실제로 잘 돌아가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토스터나 둠 안에서도 둠이 돌아가는 희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죠. 그리고 여기 하나의 사례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iOS 엔지니어인 '아담 벨(Adam Bell)'이 맥북프로의 터치 바를 통해 둠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키보드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는 물론이거니와, 맥북프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배경음악과 사운드 효과까지 흘러나옵니다. 사실 터치 바도 엄연히 화면이 달린 기기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닐 겁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면 비율이 맞지 않아 게임을 플레이하기가 영 불편해 보인 다는 점.

애플은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터치 바를 디스플레이 장치 아닌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확장 개념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터치 바에 알림이나 메시지, 위젯 등 사용자의 집중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요소를 넣지 말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게임이나 동영상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호기심과 의욕이 넘치는 개발자들에게 그 말이 들릴리 만무하겠죠. 이번 시도 역시 실용성과는 엄청 거리가 멀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시도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담 벨의 두 번째 시도는 닌텐도DS처럼 게임은 메인 디스플레이로 플레이하고 터치 바에선 캐릭터 상태를 알려주는 HUD만 띄우는 것입니다. 여전히 실용성에 있어서는 의문점이 남지만, 터치 바를 활용하는 또 다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FPS처럼 화면이 빠르게 전개되는 게임은 무리겠지만, 전략 또는 시뮬레이션 장르 같이 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게임에선 상당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참조
YouTube - Doom on the MacBook Pro Touch Bar
Apple - macOS Human Interface Guidelines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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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Z 작전 '키트'의 붉은 LED 램프를 맥북프로 터치 바에 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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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민 & 알렉산더 겜린, 탈린 트로피 쇼트댄스 영상

<쇼트댄스 6위 유라 민 & 알렉산더 겜린> 노비스 여싱도 중계가 있었음 좋았겠다 싶은데..시니어라도 중계가 있는게 어딘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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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트로피 2016 아댄 쇼트댄스 결과 & 아이스스타 주니어 여싱 1-3위 울 주니어 선수들 입상!

<아댄 쇼트댄스 결과>http://ift.tt/2ftuEyd 탈린 트로피 2016 시니어 아댄 쇼트댄스 결과입니다. <아이스 스타 주니어 여싱 결과> 아이스스타 주니어 여싱은 1-3위를 우리나라 선수들이 차지했네요. 1위 이현수, 2위 고은비, 3위 전수빈 선수..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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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전설, kt GiGA 레전드 매치



  지난 주말까지 부산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가 열렸습니다. 내려가는 일부터 시작해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그 수많은 우여곡절은 나중에 소개해드리기로 하고, 우선 오랜만에 다시 만난 전설의 경기. kt GiGA 레전드 매치(이하 kt 기가 레전드 매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전설의 경기. kt 기가 레전드 매치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벡스코(BEXCO)에서 전설을 엿보다.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지스타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이 많았는데요. 여기서 기가 레전드 매치 소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벡스코 컨벤션 센터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틀 동안 열리는 kt 기가 레전드 매치는 전설이라는 ‘택뱅리쌍’의 귀환부터 오버워치 매치까지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첫째 날은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둘째 날은 오버워치가 열린다고 하네요.


  실제 경기는 저녁에 진행되고, 오전에는 BJ로이조 컨퍼런스와 다양한 kt GiGA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체험 존에서는 기가 스탬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마치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다트를 돌려 다양한 경품을 준다고 합니다. 지스타 티켓에서부터 아프리카 퀵뷰 이용권까지 여러 상품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는지 살짝 현장을 엿보고 왔어요.



지스타에서 체험하는 kt GiGA 서비스

  아직 행사가 제대로 시작하지 않아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사람이 체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체험내용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집전화로 하나되는 우리집이라는 코너에서는 kt 통화매니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전화에서 쓸 수 있는 부가서비스인데요. kt 사무실 전화를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정보를 확인하면서 전화를 받고, 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과 응대해야 하는 사무실에서 쓰기 좋은 서비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제전화 001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제한 시간 내에 퍼즐을 맞추는 부스더라고요. 퍼즐이 큼직큼직해서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은근히 배경도 많고 비슷비슷해서인지 제법 어려운 퍼즐이었습니다.




  kt 안심 인터넷은 PC와 폰에서 유해정보를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유해정보에 접근하면 알림과 함께 정보를 차단하는 기능인데요. 뭔가 학생들이 이 서비스 설명을 듣고 있는 걸 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kt 기가 인터넷은 kt 서비스의 자랑 중 하나죠. 최근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하고 기가인터넷 2.0(http://reinia.net/1928)을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kt 기가 인터넷을 통해서는 스파5 온라인 대전과 올레 tv Wiz 게임을 시연할 수 있었습니다. 올레 tv Wiz가 궁금한 분도 있으실 텐데요. 이 서비스는 전용 프리미엄 망을 이용해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월정액에 가입하면 집 TV에서 게임을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게임이 꾸준히 바뀌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을 VR 서비스. 게임 산업에 VR 기술과 함께 많은 게 변하고 있는데요. 그 흐름을 kt 체험 부스에서도 확인하고 왔습니다. 어째서 VR이 기가 인터넷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VR 콘텐츠는 데이터 크기가 커 빠른 인터넷이 뒷받침 돼야 합니다. 기가 인터넷은 이런 점에서 딱 좋은 서비스가 되겠고요.


  여기까지 kt의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입장 대기 시간을 기다리며 지스타 부스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지스타 부스를 둘러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kt 기가 레전드 매치를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설과 전설의 격돌, 기가 레전드 매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화려한 무대. 조금은 낯익은 기가 레전드 매치 특설 무대입니다. 기가 레전드 매치는 지난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해운대에서 한 번, 그리고 이번 지스타에서 또 한 번. 총 세 번을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스타1 리그도 없어 이런 특별전으로만 경기를 보게 되는데요. 게다가 전설급 선수들의 빅매치는 어디 가서 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니라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됐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선착순으로 선수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 행사가 있었습니다.




  선수들을 보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함께 찍을 수 있는 일은 더욱 없겠죠. 긴 시간 진행하지 않은 짧은 이벤트라 선착순으로만 진행했는데요. 정말 잠깐 사이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가 레전드 매치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플랫폼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아프리카tv와 다음팟, 그리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는데요. 아마 인터넷으로 경기를 지켜본 분도 많으실 겁니다.




  축하공연도 이어졌는데요. 아프리카 BJ로 활동 중인 단발쓰와 한홍임이 먼저 축하무대를 꾸몄습니다.




  저는 낯선 이름이라 사진만 찍고 뒤늦게 찾아보고 알았네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같은 발라드를 멋지게 불렀습니다.




 진행하는 방송을 찾아보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이어지는 무대는 가수 '베이비 부’의 무대였습니다. 역시 이런 쪽에 둔하다 보니 소개를 듣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듯합니다.





  그래도 활발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다음 달에 발표한다는 신곡도 미리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뭐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다음 활동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드디어 기가 레전드 매치의 막이 올랐습니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각자 각오도 들어보고요. 기가 kt를 외치며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전설의 경기가, 이제, 시작합니다.




  이번 경기는 송병구-이제동 1경기, 김택용-이용호 2경기로 치러지고 패자끼리 3-4위전을 치릅니다. 여기까지는 단판이고요. 승자끼리 결승자는 3판 2선승제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경기, 무려 1687일 만의 맞대결이었는데요. 누가 승리를 가져갈지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오랫동안 게임을 쉬웠다가 다시 적응하느라 최전성기 때만큼의 기량은 아니었지만, 전설은 역시 전설이랄까요. 흥미진진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1경기는 조금 빠르게 이제동 선수가 승리를 거둬갔습니다. 단판이다 보니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들더라고요.




  2경기는 김택용-이영호 선수의 경기였죠. 2027일 만의 맞대결이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영호 선수가 조금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맨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달리 김택용 선수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관전했는데 테크트리를 읽고 대응하는 장면이나,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3-4위전은 송병구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경기였는데요. 여기서 이영호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3, 4위의 순위가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마지막 경기. 1세트를 이제동 선수가 가져갔는데요. 하지만 2~3세트를 연속으로 김택용 선수가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러블리즈의 축하공연이 있었지만, 제가 차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차마 못 보고 나왔네요... 흑흑.







  해운대에서 열린 기가 레전드 매치는 장소가 멀어 갈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이번에는 지스타 행사 덕분에 부산에 내려가 기가 레전드 매치까지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올해 수능을 봤던 친구들이 태어난 해에 스타크래프트1이 출시했습니다. 이 게임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그리고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겼고, 경기도 재미있게 보면서 새삼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야속하네요. 흑.


  전설을 보고 온 즐거웠던 기억. kt 기가 레전드 매치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52

[할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12가 포함된 블랙 프라이데이 번들 패키지

연례행사처럼 약속이나 한 듯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패러렐즈 번들 패키지가 올라왔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패러렐즈 사가 자사의 대표 앱과 각종 맵 앱으로 구성된 번들 패키지를 직접 판매하고 나섰습니다.

패러렐즈가 다른 개발사와 협력하여 출시하는 '맥 앱 번들'은 △ 패러렐즈 데스크탑 최신 버전인 Parallels Desktop 12 △ 비밀번호 관리앱인 1Password 패밀리팩 1년 구독권 △ PDF 리더와 편집 기능을 겸한 PDFPen Pro 8 △ 마음에 드는 기사를 클리핑하고 보관할 수 있는 '나중에 읽기' 서비스인 Pocket 프리미엄 서비스 1년 구독권 △ 카스퍼스키랩의 대표 제품인 Internet Security for Mac 1년 구독권 △ 상용구 프로그램인 TextExpander △ VPN 서비스인 'Hotspot Shield Elite' 2년 구독권 △ 아크로니스(Acronis)가 제공하는 1년 무료 온라인 저장 공간(500GB)이 포함돼 있습니다.

번들 패키지 판매가격은 패러렐즈 데스크탑패러렐즈 신규 사용자 버전(풀버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니면 업그레이드 버전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풀버전이 포함된 번들은 79.99달러(한화 99,000원), 패러렐즈 업그레이드 버전이 포함된 번들은 49.99달러(한화로 59,000원)입니다. 참고로 업그레이드 버전의 경우 패러렐즈 데스크탑 10/11 버전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사실상 패러렐즈 데스크탑을 사면 나머지 앱과 서비스를 추가로 얹어주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격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1회 구매 방식의 패키지SW가 아닌 정액 방식의 구독형 서비스의 비중이 높은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번들 구성도 작년과 거의 달라진 게 없거나 다른 번들을 통해 여러 차례 할인 판매된 적이 많아 일부 사용자는 중복 앱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번들 패키지 구매하실 때 이점을 유념하셔야 할 듯합니다.

이번 번들 패키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패러렐즈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조
Parallels - Black Friday Mac App Bundle

관련 글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버전이 포함된 번들 패키지 판매 개시... 12월 1일까지
• 상용구 프로그램 'TextExpande' 월 단위로 지불하는 정액 구독모델 도입
인기 비밀번호 관리앱 '1Password' 정액 구독 서비스 출시
•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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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프로, 부트캠프 윈도우에서 음질 불량과 물리적인 스피커 손상 사례 발생

부트캠프 윈도우 드라이버 때문에 스피커가 손상된다?

신형 맥북프로를 구입한 사용자들로부터 스피커와 관련된 문제가 보고됐습니다.

21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신형 맥북프로에서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할 때 간헐적으로 스피커에서 '디스토션(왜곡음)' 또는 퍽퍽 터지는 듯한 파열음이 들린다는 사용자들의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제를 처음 지적한 사람은 맥루머스 포럼 회원인 'Tmargo101'입니다. 그는 신형 맥북프로를 구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스피커에서 심각한 파열음이 발생했다며, 음량을 절반으로 줄인 상태에서도 이상 증상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맥을 몇 번이나 다시 켜보기도 하고, 하드웨어 설정(NVRAM/SMC)을 초기화하기도 했지만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 MacRumors Forum의 관련 글타레

이 같은 게시물이 올라온 뒤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일부 사용자들의 추가 제보도 이어 지고 있습니다. 'tianhuailiu'라는 사용자는 스피커 이상 증상이 악화되는 등 스피커가 물리적인 손상을 입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처음에는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만 발생하던 파열음이 점점 커지더니 나중에는 멀쩡하던 macOS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해당 문제는 특정 모델이나 사양에 국한되지 않고 신형 맥북프로 13인치와 15인치 모델에서 모두 목격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의 공통점은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macOS만 사용하는 사람에게선 아직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겪고 있는 사용자는 애플 지니어스바에 신형 맥북프로 부품이 준비되지 않아 무작정 기다리거나 환불 밖에 방법이 없다며, 특히 '주문자 구성 옵션(CTO)'를 통해 맥북프로를 업그레이드한 경우 같은 사양의 제품을 받기까지 몇 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포럼을 통해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원인은 부트캠프 지원 유틸리티를 통해 애플이 제공하는 오디오 드라이버입니다. 문제를 겪고 있는 사용자 중 대다수는 리얼텍이 지난 11월 15일에 릴리스한 오디오 드라이버(Realtek HD Audio Driver v6.0.1.7989)를 설치한 뒤로 왜곡음과 파열음 문제가 사라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디오 드라이버 문제로는 스피커에 물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없다는 반론도 있으나 딱히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와 관련해 애플에 연락을 취한 결과, 실제로 애플 케어 지원을 요청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 문제가 있는 기기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애플이 문제 원인을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부트캠프 윈도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 이어폰이나 외장 스피커를 연결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참조
AppleInsider - Boot Camp, Windows driver issue may be damaging new MacBook Pro speakers
MacRumors - 15" 2016 MBP Speaker Crack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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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형 맥북프로, 시스템 보안 기능 꺼진 상태로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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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to 및 Aperture에서 페이스북으로 사진 공유가 안 되는 문제와 애플이 제시하는 해결책

단종된 애플 소프트웨어의 말로라고 할까요.

18일(현지시각) 애플은 고객지원 문서를 통해 '아이포토(iPhoto)'와 '애퍼처(Aperture)'에서 사진을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사진 공유 기능을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애플이 새로운 방식에 맞게 코드를 수정하면 금방 해결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두 애플리케이션 모두 작년에 개발과 배포가 중단됐다는 것. 업데이트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죠.

원론적인 방안이지만 애플이 제시하는 해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맥용 사진 앱으로 넘어오는 것입니다. 'iPhoto를 OS X용 사진 App으로 업데이트하기' 문서에 기존의 아이포토, 애퍼처 라이브러리를 사진 앱으로 옮기는 방법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공유할 사진을 데스크탑 같은 곳에 끌어놓아 복사한 뒤, 웹 브라우저를 통해 페이스북에 직접 올리는 것입니다.

두 앱의 개발 중단 소식 이후로 많은 분들이 '사진' 앱으로 넘어오셨겠지만, 'OS X' 구 버전에서 두 앱을 잘 사용하고 계신 분도 많을 겁니다. 당장은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지만, 점차 고장 나는 기능이 늘고 종국에는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니 미리 대비책을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조
Apple - Share photos to Facebook from iPhoto and Aperture
Apple - iPhoto를 OS X용 사진 App으로 업데이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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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단종된 소프트웨어 맥 앱스토어 구입목록 통해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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