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재난을 대비해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을 꼭 넣어라!

재난을 대비해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을 꼭 넣어라!

국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당시 통화량과 데어터량이 급증하면서 2시간 정도 다운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국내의 경우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금방 회복되었지만 만약 큰 사고로 인해 데이터망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면 국가에서 안내하는 속보나 대피 정보 등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걸까요?

재난시 꼭 필요한 라디오

많은 재난 영화를 보면 생존자들이 꼭 하는 행위가 있습니다. 바로 라디오를 듣는거죠. 가까운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 쓰나미 당시에도 데어타망이 다운되어 대신 스마트폰에 있는 라디오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FM 라디오 기능을 제외시키고 DMB 기능만을 탑재한 제품이 대부분(일부 두 기능을 모두 담은 제품도 있습니다.)이며 설사 FM 라디오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장 안테나가 없어서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즉, 상당히 우려가 되는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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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써는 앱을 설치해서 라디오를 들어야 하거나 DMB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앱의 경우 데이터가 필요로 하기에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사실상 쓸모가 없어집니다. DMB의 경우 라디오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라디오 보다 수신률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고요.

국민안전처에서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전송하겠다라고 발표했지만 만약 통신망 사용이 불가할 경우 들리지 않는 아우성이 될 뿐입니다.

하지만 라디오는 수신 인원이 무제한이며 사용자가 갑작스럽게 몰려도 병목현상이 없습니다. 또, 딜레이가 있는 인터넷 스트리밍보다 조금이나마 더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습니다. 실제 재난 상황에서 몇 초 차이로 생명이 오갈 수 있다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 소모량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즉, 거의 대다수의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을 담아 재난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할 수 있다면 분명 피해를 줄 일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http://ift.tt/2gfOvox>

스마트폰 라디오 탑재를 의무화하자?

현재 새누리당 배덕광(당이나 의원 자질을 논하기보다는 해당 주제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됐음 합니다.)은 재난 경보 방송을 위해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는 법안을 추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부에서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또,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을 넣어야 한다라는 내용 자체는 무한 긍정이지만 이를 입법화해서 강제력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우선 FM 라디오 기능을 꼭 넣어야 한다라는 내용이 법적으로 강제될 경우 어찌보면 이 제약만으로 또 하나의 갈라파고스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애플 아이폰은 국내 출시가 힘들겠네요. 이 이야기가 막연히 애플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때 악명을 떨쳤던 IMEI 화이트리스트 제도도 단말기 도난이나 보안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건 소비자들이었습니다.

공인인증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보안을 주목적으로 이를 의무화해서 시행하고 있지만 보안에 강하기는 커녕 툭하면 해킹 당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엑티브엑스로 떡칠된 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소비자들만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을 한번 보시죠. 미연방재난안전청도 법으로 규정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에 FM라디오 수신 기능을 활성화하는 운동을 펼쳐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참여 스마트폰에 라디오를 직접 수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합니다. 물론 애플의 경우는 여전히 라디오 지원을 안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미 미국내 출시하는 많은 제품들에서 FM 라디오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약 소비자가 FM 라디오 기능을 중요시에서 이를 탑재하지 않은 제품 구입을 망설인다면 당연히 제조사 입장에서는 넣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정부 주도로 국내외 관련 업계간의 충분한 협의를 가지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지 무조건 입법화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지만은 않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컨트롤타워가 되야 하는 정부가 저 모양인 상황에서 이런 입법화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죠.

더욱이 정부 주도하에 진행하는 그것도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이 기능에 대해 기업을 설득하지 못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정치인이라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죠.

<일본 대지진 쓰나미>

꼭 필요한 사안

분명한건 스마트폰 라디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최근 지진 발생이 꾸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무능력으로 인해 더 큰 피해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현명하게 판단해서 결정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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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조니 아이브, 제품 디자인에서 물러났다?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조니 아이브 경이 애플의 하드웨어 디자인에서 2선으로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처음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애플 전문 기자인 존 그루버가 전 맥월드 편집장이자 식스 칼라스의 창업자인 제이슨 스넬과 한 팟캐스트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팟캐스트에서 그루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아이브)가 최근 제품 디자인에는 많은 관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의 최근 프로젝트는 애플 캠퍼스 2나 새로운 스토어 디자인과 같은 건축 쪽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 최근 아이브가 가장 많이 협력한다는 임원은 아마 (리테일 부문 수석 부사장인) 안젤라 아렌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아이브가 애플 내에서 디자인에 대한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계속해서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이폰 6 시리즈도 동료 디자이너인 마크 뉴슨이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러한 추측은 작년에 아이브가 새롭게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부임하고, 알란 다이와 리처드 호와스가 각각 신설된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 부문 부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다시금 부채질됐습니다. 심지어 아이브가 곧 애플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그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이브나 애플은 부인했었습니다.

그루버의 이러한 코멘트는 아이브의 애플 사임설에 다시 기름을 붓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이 지난주에 내놓은 포토 북인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개발자인 스티브 트로튼-스미스는 책이 아이브가 재직한 지난 20년 간 나온 제품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애플이 아닌 아이브의 포트폴리오이자, 마지막 작품이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루버는 나중에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글을 썼습니다. 아이브가 제품 디자인에서 후퇴하긴 했어도 여전히 그가 모든 디자인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그의 입김이 안 들어간 제품은 여전히 없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아이브가 당분간 애플을 떠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썼습니다.

내 생각에는 아이브가 애플을 사랑하고, 스티브 잡스와의 협력에 대한 유산을 직접 안고 갈 책임을 지고 있다고 느끼며, 커리어나 개인적으로 그가 이루고 싶어 하는 꿈은 애플에서만 이룰 수 있다고 느낄 거라고 본다. 만약에 아이브가 애플에서 사임한다면, 결국 디자이너라는 커리어에서도 은퇴한다고 봐야 한다. 이건 아닌 거 같다.

물론 언제나 아이브가 애플의 디자인을 총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는 불사신이 아니니까요.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바통을 이어줘야 하겠죠. 하지만 그게 지금일까요?

필자: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On Jony Ive’s Role at Apple - Daring Fire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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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 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 사진

스포츠 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 사진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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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트로피 2016 정보

1. 엔트리 <남싱> <여싱> <페어> <아댄> 우리나라 최다빈 선수가 출전 예정입니다. 알레나 레오노바는 기권. 2. 일정.11월25일(금)페어 쇼트 : 오후 2시20분여싱 쇼트 : 오후 4시10분남싱 쇼트 : 오후 7시05분 11월26일(토)아댄 쇼트댄스 : 오전 12시45분페어 프리 : 오후 2시35분여싱 프리 : 오후 4시50분남싱 프리 : 오후 7시30분 11월27일(일)아댄 프리댄스 : 오전 11시 45분갈라 :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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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난 김연아를 참 안좋아해" 협박 녹취록서 김연아 언급

첫화면..손잡는 건..정말 다시금 여기저기 자기들 입맛대로 쓰고 있는데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그나저나 저 김종 차관이라는 사람..저 사람과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도 이 기회에 털고 갔으면 좋겠네요.선수를 위해 있어야할 체육회인데..선수 위에 군림하여 이래라 저래라..선수들 보호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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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에서 부산까지 한 방에, SRT 열차 경험기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지스타 전신인 카멕스 시절 몇 번 다니고, 지스타로 바뀐 후 일산 시절 한 번 가본 이후 기회가 닿지 않다가 이번에 시간을 내 다녀왔습니다.


  내려가는 차편이 걱정이었는데요. 다행히 소식을 전해 듣고 SRT를 타고 무료로 부산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경험기를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SRT?

  SRT는 수도권 고속철도를 뜻합니다. 원래 고속철도는 KTX가 있었는데요. 이와는 다른 브랜드로 운영하는 고속철도입니다. 운영회사인 주식회사SR의 열차(Train)을 합쳐 SRT라 부르고 또 다른 뜻으로는 Super Rapid Train도 있다고 하네요.


  평택 이후에는 기존 고속철도와 같은 노선을 이용합니다만, SRT는 수서역부터 동탄, 지제역까지 새로운 노선을 만들어 이용합니다. 직선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ktx보다 10분 정도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모든 경부선이 서울역-용산역-광명역 쪽으로 몰리다 보니 인원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요금도 KTX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것으로 알려져 개통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다가 이달 7일부터 영업시운전 고객평가단 참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4일부터 30일까지 평일에 운행하는 시운전 열차를 타면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마침 시간이 맞아서 이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2. SRT 예매하기


  앱스토어에도 SRT 앱이 출시했는데요. 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진행했습니다. 홈티켓으로 발권하고 예매를 마치면 인쇄를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앱에서 자리를 따로 확인할 수 없으니 꼭 인쇄까지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맥북에 PDF로 저장 안 했으면 곤란할 뻔했네요.



  보시다시피 5만2천9백 원을 할인받아 무료로 탈 수 있었습니다. 좌석 확인은 조만간 업데이트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앱도 좀 불안정하고요.


  앱에서 표 상세보기를 눌러도 내용이 없거나, iCloud 키체인으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잘못된 정보라고 표시되는 등 아직 손을 대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KTX라고 앱 완성도가 뛰어난 건 아니지만요.


  예매했으면 시간에 맞춰 가야겠죠? 출발하는 수서역으로 향했습니다.



3. SRT 탑승하기

  3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수서역. 분당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좀 낯선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살짝 헤맬 뻔하다가 무사히 내렸습니다. 현재 수서역 분당선 출구 쪽이 공사 중인데요. 그래서 3호선 쪽 출입구로 나왔습니다.



  아직은 SRT 역까지 가는 연결 통로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곧 완성될 예정이라고 하니, 한동안은 지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3호선 출입구인 4번 출구를 통해 나와 조금만 직진하면 저 멀리 SRT 수서역이 보입니다.



  마침 열차가 도착했는지 사람들이 나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개중에는 지스타에 다녀오셨는지 커다란 아톰 쇼핑백을 이고 지고 오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정면으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매표소를 비롯한 광장이 있습니다. 지금은 쓸쓸합니다만, 곧 다양한 가게와 인파로 채워질 느낌이 듭니다.



  한쪽에는 지하철 환승 통로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성이 덜 되었다고 들어갈 수는 없더라고요. 머지않아 지하철에서 내려 연결통로를 통해 SRT 역사로 들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


  한쪽에는 롯데리아나 푸드코트의 흔적도 발견했지만, 아직 음식을 먹을 만한 곳은 없습니다. 그러니 만약 간단한 주전부리를 원하신다면 4번 출구로 나가시기 전 이어진 지하상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역사는 새로 지은 냄새가 났고요. 시설물은 아주 깨끗했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렇겠지요?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전광판에 승차 준비 메시지가 있어 내려가 보니 이미 기차가 와 있더라고요.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차에는 아직 다른 편의시설은 준비돼있지 않습니다. 간식이 필요하시다면 미리 사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운전 중이라서 자리가 널널한 편이었습니다. 예약하고 타지 않는 노쇼(No Show)도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는 잘 모르겠네요. 체감상 한 객실에 50% 정도 탑승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막상 시운전 중에는 자리를 잘 지키지 않더라고요.


  당장 저도 제가 앉을 자리에 누군가 앉아있길래, 제가 그냥 다른 곳에 앉았습니다. 나중에 제 주인이 돌아오면 저도 제 자리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정시에 맞춰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4.SRT 맛보기


  많이 궁금해하실 SRT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기기를 많이 쓰다 보니 전원과 Wi-Fi가 궁금했는데요. 일반실을 기준으로 우선 자리마다 220V 플러그가 있습니다. 앞에도 하나, 뒤에도 하나가 있다고 하는데요.저는 정작 제 자리 밑에 있는 건 못봤네요. USB 충전 단자는 없었습니다.


  발 받침대도 있는데요. 발을 놓으면 자동으로 접히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커튼은 앞뒤 두 좌석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옷걸이도 준비돼 있습니다. 역시 옷이 없으면 자동으로 접히는 구조네요.



  테이블을 열면 간이 테이블을 내릴 수 있습니다. 컵을 놓을 수 있도록 살짝 오목한 부분이 있네요. 크기는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를 놓으니 꼭 맞네요. 이보다 큰 노트북은 얹어두기 귀찮을 것 같습니다.


  Wi-Fi가 있긴 있습니다. SRT_WiFi나 KTX-SUSEO-[n]-AP[nn]([n]은 숫자)같은 SSID가 잡히는데요. 실제로 접속을 시도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인증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팔걸이 밑에는 TV 화면에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2구 이어잭과 등받이 각도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칸과 칸 사이에는 화장실, 수유실 등이 있습니다. 5번 칸과 6번 칸 사이에는 자판기가 있네요. 자리에 앉으면 있는 SRT 이용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운영은 하고 있지 않네요.



  그리고 문 옆에는 간이 의자 두 개가 있습니다. 짐을 넣을 수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간도 있고요. 내부 구성이 KTX와 크게 다르진 않네요.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특이한 점은 핸드 드라이어가 준비돼 있다는 점 정도네요. 아, 그리고 문이 수동문입니다. 앞에 사용 중 램프에 불이 들어와 있지 않다면 손으로 문을 옆으로 미시면 됩니다. 이날 많은 분이 아무도 없는 화장실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걸 봤습니다.



  특실에 들어가는 간식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받아봤습니다. 쿠키, 아로니아 슈퍼베리넛츠, 미니 가그린과 물티슈로 구성돼 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네요.


  간식도 먹으면서 지금 이 원고를 썼습니다. 수서, 동탄, 지제, 대전, 김천/구미, 동대구, 울산(통도사) 역을 지났는데요. 체감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승차감은 평범한데요. KTX보다 더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이동하면서 전기가 살짝 끊기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심하진 않습니다만, 아주 잠깐 전기가 나갔다 들어오는 구간이 있더라고요.




  시운전하는 열차에 타는 것도 꽤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차비도 굳었고요. 시운전하는 열차에 타는 게 그냥 차비가 굳었다기보다는 승객을 태우고 운행을 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고, 승객도 테스터로 참가한다고 보는 게 좋겠죠.


  그래서 조금 시시콜콜하게 SRT에 관해 정리해봤습니다. 일정이 닿아 고속철도를 이용할 때 SRT도 괜찮은 선택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SRT가 궁금하신 분, 그리고 앞으로 SRT를 이용하실 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51

유라 민 & 알렉산더 겜린, 탈린 트로피 2016 프리댄스 영상

<유라 민 & 알렉산더 겜린 프리댄스 151.35> 방금 프리댄스를 마친 유라 민 & 알렉산더 겜린조의 프리댄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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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VMware Fusion' 블랙 프라이데이 30~40% 할인 행사

패러렐즈 데스크톱과 함께 맥용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VMware Fusion'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올해도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올라온 패러렐즈 번들 패키지와 달리 VMWare 제품만 단독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입니다.

할인율은 제품군에 따라 30~40%입니다. 맥 제품군 가운데 일반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는 'VMware Fusion 8.5'는 풀버전·업그레이드 버전에 상관없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시장을 위해 고급 기능이 추가된 'VMware Fusion 8.5 Pro'는 이벤트 기간 4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Fusion 제품군뿐 아니라, 윈도우용 'WorkStation' 제품군도 할인 대상이니 윈도우PC 사용자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VMware Fusion 8.5
풀버전:$79.99 → $56 | 업그레이드 버전:$49.99 → $35
· VMware Fusion 8.5 Pro
풀버전:$199.99 → $120 | 업그레이드:$119.99 → $71

장바구니에 넣은 제품을 결제하기 전에 '쿠폰 코드' 입력 필드를 열고 'VMWBF1107'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28일(현지시각)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집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VM웨어 온라인 스토어의 국가 설정에 따라 할인 후 가격이 다르게 보일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세금 체계와 환율 계산 때문에 같은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몇천 원가량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모든 국가를 다 둘러본 것은 아니지만 일단 독일(Germany, Deutschland)이 한국이나 다른 유럽 국가보다는 몇 달러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VM웨어 사이트 왼쪽 위에 달린 메뉴를 통해 국가를 변경할 수 있으니 결제 전에 여기저기 실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VMware 온라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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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앱 중에 원하는 앱 10개를 19.99달러에... '번들 헌트 홀리데이 맥 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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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터치 바를 통한 '라스트패스(LastPass)' 비밀번호 노출 주의 필요

맥북프로의 터치 바를 통해 '라스트패스(LastPass)'의 마스터 비밀번호가 외부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스트패스는 즐겨찾는 웹 사이트를 클릭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 형태로 맥을 지원하다가 지난해 맥에서 네이티브 방식으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앱을 실행한 뒤 '마스터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라이브러리가 열리며 모든 로그인 정보를 열람할 수 있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대리언 무디'는 터치 바를 통해 라스트패스 마스터 비밀번호와 관련된 내용이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앱을 열고 마스터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시작하면 이를 유추할 수 있는 텍스트가 터치바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문제가 일어나는 이유는 라스트패스 측의 실수와 macOS의 입력 제안 기능의 합작품입니다. macOS는 문장을 쓸 때 단어를 자동으로 완성하는 것을 돕는 '입력 제안'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입력한 글자의 패턴을 운영체제가 감지한 뒤 미리 완성된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입력 수고를 덜어줍니다. (iOS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이죠.) 신형 맥북프로는 터치 바를 통해서도 자동완성 텍스트를 제시합니다.

결국 앱을 제작할 때 로그인 정보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루는 암호 필드는 입력 제안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해야 하는데, 라스트패스 개발팀은 이러한 부분을 간과한 듯합니다. 물론 타인이 터치 바에 비친 텍스트를 보려면, 맥북프로 주인이 마스터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바로 옆에 있어야 하고, 마스터 비밀번호 자체도 복잡성이 낮아야 하는 두 경우의 수를 모두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럼에도 누구보다 보안에 신경 써야 할 업체가 보안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이미 1Password 같은 경쟁 프로그램이나 사파리, 크롬 등은 마스터 비밀번호나 로그인 정보 등을 입력할 때는 자동완성 텍스트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대리언 무디가 라스트패스 고객지원 계정에 보낸 트윗 메시지를 통해 알려지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일단 라스트패스 측도 맥 애플리케이션 개발팀에 해당 사안을 전달했다고 하니 후속 업데이트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스트패스가 패치를 내놓을 때까지, 또는 다른 앱에서 같은 문제가 나타나 걱정 되는 분은 터치 바에 한해 자동완성 기능을 끌 수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텍스트 탭에서 'Touch Bar 입력' 상자의 체크를 해제하기만 하면 됩니다. (터치 바가 장착된 맥북 프로에서만 옵션이 표시됩니다.) 단, 이렇게 설정을 바꾸면 일반 텍스트를 입력할 때도 터치 바를 통해 자동완성 텍스트를 고를 수 없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안을 중시할 것인지, 기능성을 중시할 것인지에 따라 알맞은 설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Twitter - @LastPass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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