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일 수요일

프리도스 노트북 삼성 노트북5(NT500R4P-LD1S) 사용후기

프리도스 노트북 삼성 노트북5(NT500R4P-LD1S) 사용후기

이미 윈도우10 등을 구입한 사용자들의 경우 노트북 구입 시 굳이 윈도우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프리도스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죠. 실제 프리도스 노트북을 찾는 사용자가 많아졌는지 대기업에서도 프리도스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데요. 오늘 삼성 노트북5 (NT500R4P-LD1S)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삼성 노트북5(NT500R4P-LD1S) 디자인

유니크하진 않지만 깔끔하면서도 호불호가 거의 없는 마블 하이트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마블 화이트의 경우 빛에 따라 화이트 혹은 아이보리 계열의 느낌과 진주 빛을 뿜어내는 독특한 컬러감을 보여줍니다.

프리도스 제품인 만큼 가격이 저렴한데요. 가격이 대략 399,000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대에 삼성 노트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렴하다고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삼성 노트북 특유의 뛰어난 완성도와 단단한 마감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냈으니까요.

삼성 노트북5(NT500R4P-LD1S) 성능

제 블로그를 통해 노트북5(NT500R3M)에 대해 리뷰를 한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 노트북5에서 윈도우를 쏙 뺀 프리도스(Free Dos) 노트북5를 체험해보게 됐습니다.

이 제품은 윈도우를 제외하고 기존 노트북5와 비교 스펙에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저전력 인텔 셀러론 프로세스인 3855U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빠른 부팅 속도와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제공하는 128GB SSD와 4GB RAM을 기본 내장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경우 추가 메모리 슬롯이 있어서 램 확장이 가능합니다. 기존 내장된 4GB RAM을 제거하고 8GB RAM 2개를 넣어 16GB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RAM 교체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후면 MEMORY라고 적힌 부분의 나사를 풀어준 후 커버를 열어줍니다.

<기본 내장된 4GB RAM>

커버를 열면 위와 같이 4GB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메모리 좌우 측면에 있는 걸쇠 부분을 벌린 후 RAM을 분리하면 됩니다.

8GB 메모리 2개입니다. 이제 이걸 끼워보겠습니다.

RAM 슬롯 홈에 맞춰 끼워만 주면 됩니다. 정확하게 맞춰 메모리를 끼웠다면 좌우 측면에 있는 걸쇠가 탁~ 하고 알아서 메모리 홈에 걸립니다. 간단하죠?

8GB RAM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뭔가 든든하네요.

위와 같이 16GB로 제대로 인식하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프로세서 및 그래픽 성능이 조금 낮기 때문에 RAM을 통해 어느정도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쾌적한 성능을 원한다면 RAM 추가를 꼭 해보세요.

또한, 해상도가 FullHD에서 HD도 낮아지기는 했지만 화면 크기가 14인치로 더 커졌습니다. 화면이 커진 만큼 무게와 크기도 약간씩 커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1.65kg의 준수한 무게로 휴대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장성에 있어서도 훌륭합니다. HDMI는 물론 최근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는 VGA 포트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USB3.0, USB2.0 포트를 총 3개를 지원 마우스, 외장하드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기본 유선랜포트를 지원해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도 가능합니다.

최근 노트북 트랜드가 슬롯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번 프리도스 노트북5는 더 많이 담아냈습니다. 뒤에 따로 이야기하겠지만 업무용으로는 정말 적격인 제품입니다.

키보드 이야기도 해야겠는데요. 삼성에서 노트북 키보드에 대해 상당히 신경쓴다고 거듭 강조를 했는데요. 이 제품 역시 UL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넓은 키패치는 물론 닿는 면적을 넓힌 곡선형 키캡 그리고 적당한 눌림과 피드백으로 괜찮은 키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터치패드의 경우 조금 작다라는 느낌입니다. 훨씬 크게 만들 수 있었을 듯 한데 사용하다보면 작다라고 느껴지네요.

윈도우 설치는 어떻게 하지?

프리도스 노트북의 경우 전원을 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당황하지 마시고요. 만약 윈도우 CD가 있다면 외장 ODD를 연결해서 윈도우를 설치해도 되고 USB 메모리를 활용해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전 윈도우를 담은 USB를 활용하여 설치를 해봤습니다. 당연히 정품을 사용하셔야 하고요.

윈도우가 담긴 USB메모리가 있다라는 전제하에 설명을 하겠습니다. USB메모리를 꽂은 후 전원을 켜줍니다. 그런 다음 열심히 F2를 눌러 바이오스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좌측 상단에 보면 총 4개 메뉴가 있는데요. 이 중 Boot를 선택합니다.

만약 윈도우7을 설치할 경우에는 위와 같이 Secure Boot Control을 OFF로 놓고 OS Mode Selection을 CMS OS로 선택합니다.

윈도우10의 경우는 Secure Boot Control을 On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Save를 눌러 설정 내용을 저장합니다. 그럼 재부팅이 되는데요. 이때 F10을 빠르게 눌러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USB 메모리 이름을 선택하면 윈도우 설치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또는 바이오스 상에서 Boot 옵션을 USB메모리로 잡으면 됩니다. 

나머지 윈도우 설치는 안내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노트북5 벤치마크

노트북5 제품을 가지고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프로세서나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제품은 아닌 만큼 이를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인텔 HD 그래픽스 510 내장 그래픽과 인텔 셀러론을 사용하는 만큼 게임용으로 활용하기에는 분명 부족합니다. 영상편집 등의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리기에도 다소 부족함이 있고요.

3D Mark11로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876점으로 오피스 PC 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입니다. 당연하죠. 이 제품은 게임을 위한 노트북이 아닌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 포토샵 정도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제외한 다른 활용의 경우 전혀 문제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SSD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Crystal Disk Mark5 입니다. 읽기, 쓰기 성능 모두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LOL을 돌려봤는데요. 사용 다소 높음으로 설정된 기본 세팅값으로 게임을 즐겨봤는데요.

렉같은거 없이 쾌적하게 구동이 됐습니다. 문서 작업 등 업무를 보다가 심심할 때 롤하기에는 적합한 노트북이 되겠네요.

저렴한 사무용 노트북을 찾는다면!

분명 동일한 가격대비 더 좋은 성능의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성이 있을텐데요. AS 측면이나 제품의 완성도, 마감도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삼성 노트북5도 충분한 고려 대상이 될듯 합니다.

정리하면 문서작업, 영화감상, 인터넷 강의, 사진 편집 등의 활용도로 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입니다. 여기에 롤같은 게임도 꽤나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말이죠. 이 정도 활용도라면 그리고 대기업의 신뢰성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 노트북5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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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소정의 포스팅 비용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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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기술 사이를 보다. People. Technology KT 캠페인


  예전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기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동향은 놓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고개를 들어보면 모르는 기술이 쏟아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흐름 속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캠페인이 있습니다. 현빈이 TV 광고에서,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People. Technology KT인데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 등장한 걸까요?




기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대

  이제 기술에 관해 이야기하면 4차 산업혁명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단순히 특정 사업이 떠오른다 아니다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등 기술이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지요.



(기가 IoT 기술은 통신을 인프라로 다양한 기술이 결합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도화된 정보 전달의 기본 인프라로서 '통신 기술'은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속도 경쟁과 같은 단순한 차원을 넘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ICT 융합시장을 이끄는 게 중요한데요.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자면 '사람'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요새 대두되는 화두는 여느때보다 더 '사람'을 중시하는 느낌입니다. 단순한 속도, 반응 속도가 아닌 '사람'이 어떤 '환경'에 놓였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많은 역점이 놓인 느낌인데요.




  그래서 People. Technology KT캠페인은 기술 이전에 사람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은 문구이기도 합니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이야기죠.



People. Technology KT

  KT는 이번 People. Technology 캠페인을 통해 기술 1등이 아닌 '고객인식 1등'에 좀 더 무게를 뒀습니다. 고객 인식을 하면 자연스레 고객을 위한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그럼 다시 '혁신 기술 1등'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객, 그러니까 사람을 위하는 기술은 다양한 문제는 혁실기술로 풀어가고, 혁신기술로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해봄직합니다.




  KT는 국민 기업이라는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일에 앞장서고,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KT가 지향하는 혁신기술은 곧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사람(People)에 있어서도, 기술(Technology)에 있어도 1등 할 수 있는 기업. 그야말로 '국민기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고 싶다는 KT의 바람이 반영된 캠페인이 바로 'People. Technology KT' 캠페인의 본질입니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

  그래서 올해 KT의 행보엔 눈여겨볼 이야기가 많습니다. 굳이 People. Technology KT 광고가 아니더라도요. 




  저는 최근에 소개해드렸던 배터리 절감기술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절감기술의 원리는 단순하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건 통신 품질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배터리 절감기술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으면 인터넷 품질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통신사에선 투자한 노력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는 기술을 2년이란 시간을 준비하며 전국에 적용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고객 편의' 때문인데요.




  KT 모바일 네트워크를 쓰면서 고객이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했으면 했기에 이런 기술이 상용화돼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편의상 갤럭시 S8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지만, 다른 LTE 스마트폰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처럼 사소한 기술의 변화가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것.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향한' 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기술에 집착하지, 정작 기술을 쓰는 사람은 등한시하지는 않았을까요?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이를 설명하는 저부터 반성하게 됐습니다.


  단순히 기술이 놀랍다. 속도가 빠르다... 같은 부분을 짚기보다는 이 기술이 사람을 얼마나 편리하게 하는지, 이롭게 하는지를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는데요.


  4.5G 기술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고 이제 5G 시대를 향해 가는 시점에서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을 소개하는 KT의 행보는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빈의 잘생긴 모습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 정도는 눈여겨볼 만하다고 생각하면서, 관련 캠페인을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074

솔로들이 소개팅에서 자주하는 거짓말 BEST 5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게 되는것일까? 사기를 치기 위해서, 상대방을 괴롭히기 위해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등의 나쁜 예들도 있지만...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혹은 분위기를 위한 조미료 정도로 소소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제법 있을것이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멋진 모습으로, 더 괜찮은 모습으로 보여줘야만 하는 '소개팅'에서도 본인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솔로들이 소개팅에서 가장 자주 하는 거짓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그 거짓말 뒤로 숨겨진 그들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1. 원래 나올 생각이 없었는데...

 

"원래 소개팅할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대신 좀 나가달라고해서요."

 

"사실 소개팅은 처음이예요."

 

소개팅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누군가를 사귀기 위함이다. 그러다보니 소개팅에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본인이 외롭고, 또 소개팅이 아니면 애인을 사귀기 어려운 상태라는걸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해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즉, 대타로 나왔다고 말함으로써 본인이 외롭다는걸 인정하고 싶지않고, 쿨하고 당당한 사람이란걸 강조하고 싶은것이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럼 지금 당신 앞에 앉아 있는 그 사람은 껄떡쇠라서 소개팅에 나온건가.; 솔로라는게 자랑도 아니지만, 외롭다는게 부끄러워할만한것도 아니다. 오히려 당신의 솔직한 감정이 상대에게 전해질때... 둘의 만남은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낼수도 있으니까.

 

 

2. 아,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S양 : 혹시 에밀졸라 아세요?


K군 : 아, 나도 그거먹어봤어요. 완전 맛있던데요... 그... 뭐냐 치즈로 만든거 아닌가요?


S양 : 그, 그건... 고,고르곤졸라겠죠.;;

 

소개팅에서 자주하는 거짓말 두번째가 바로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가 되겠다. 사실 이건 거짓말이라기보다 예의와 애교(?)에 가깝다고도 할수있는데... 대화가 끊기면 자칫 어색해지기 쉬운 첫만남에서 적절한 리액션과 상대방의 말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모르는것도 종종 아는척 할때가 있다. 다만 위와 같이 어슬프게 아는척 하다 무식이 탄로날수있으니 적당히 아는건 아는척(?)하되, 정말 조금도 모르겠는건 대답을 못했을때 대화가 끊길까봐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모른다는걸 솔직히 인정하고, 오히려 그 주제에 대해 상대방에게 물어보라. 아마 자신이 꺼낸 주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당신에 대한 호감도가 한층 올라갈테니까.

 

 

3. 취미는 독서랑 음악감상이예요.

 

K군: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S양: 독서랑 음악감상이요.

 

사실 소개팅에 나가서 상대방의 취미를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이게 취미란다. 뭔가 시와 수필을 즐기며,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문학소년소녀 느낌을 주고싶은건데... 사실 책은 토익책이랑 영어회화책 외에는 읽어본지 오래요, 음악감상은 멜론 TOP 100 스트리밍 감상이 다다. 사실 뭐... 그렇다고 먹기랑 수다떨기가 취미라고 할수없지 않는가?

 

물론 본인을 고고하고 우아하게 포장하는건 좋으나 지나치게 본인의 취미와 상관없는 것들로 자신을 꾸미다보면, 나중에 정말 상대가 마음에 들어 데이트를 할때 팔자에도 없는 오페라나 클래식 연주회를 보러다녀야만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수도 있으니 약간 덜 우아(?)하더라도 가급적 본인이 좋아하는것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심이 어떨지...^^;

 

 

 

4. 일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할것같아요.


그래도 위의 3가지 항목은 상대에게 어느정도 관심이 있기에 하는 애교섞인 거짓말이라하면... 여기서부턴 상대에게 마음이 없기 때문에 하는 거짓말이다.

 

"일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할것 같아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상대가 마음에 안든다는 말이다. 소개팅에 나오면서 다른 바쁜 약속을 잡는다는게 말이될까. 설혹 진짜 그렇다 할지라도 상대가 마음에 든다면 있던 약속도 취소할판인데... 명심하라. 집에 불이났거나, 도둑이 들었거나, 지인이 병원에 입원하신게 아니라면, 일이 있어서 빨리 일어난다는 말은 '상대가 마음에 안드는데 적당히 핑계대고 일어나야 겠어요.'의 또다른 표현이란것을...

 

 

 

5.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소개팅의 말미에 여자들이 자주 하는 거짓말이 바로....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가 되겠다. 이에 고무되어 '오~ 그녀도 즐거웠대~' 하고 문자를 보내면 한참 뒤에 마지못해 답이 오고, 다시 보내면 답도 없네. '여자들은 대체 왜 그래요!' 라고 당신은 하소연하겠지만... 사실 남자들도 별반 다를바없다.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의 남자 버전은...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보죠, 연락할께요."...가 되겠다.

 

"그럼 애초에 그런말은 왜한거고 희망고문은 왜한건가요?"

 

...라고 하소연하겠지만... 헤어질때 인사로 다음을 기약하는건 주선자 얼굴을 봐서나 예의인 경우가 많다. 마치 길가다가 별로 안친한 친구를 만나 아는척을 하다가 '다음에 밥이나 한번 먹자.'라고 말했다고해서 진짜 다음에 밥을 함께 먹는건 아닌것처럼...

 

 

 

많은 솔로들이 소개팅에서는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어야하고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물론 거짓말을 통해서라도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올리고싶은 마음은 알고남음이지만 소금이 지나치면 음식의 맛을 망치듯, 자기 치장(?)은 적당한 한도 내에서만 사용하고 가급적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봄은 어떨지... 굳이 거짓말을 하지않고서도, 굳이 본인을 과장하지 않고서도 당신의 매력을 상대에게 어필할 방법은 충분히 있으니까 말이다. 필자는 언제나 당신의 연애를 응원한다. 당신이 '되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소개팅으로 이상형을 만나기 힘든 이유 4가지!

            소개팅땐 좋았는데 애프터는 거절하는 그녀,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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