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4일 월요일

자꾸만 밀리는 욕실 발매트, 한방에 고정하는 초간단 꿀팁!

욕실 앞을 항상 지키고 있는 발매트. 물 묻은 욕실슬리퍼를 신었을때, 샤워를 하고 발을 닦을때 유용한 욕실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다 좋은데 딱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화장실을 오고가며 발로 밟으면 쉽게 밀리고 삐뚤어진다는 것. 처음에는 반듯하게 자리 잡고 있지만 몇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느새 이리 밀려 있고 저리 밀려있어 그때마다 바라잡아 준다고 귀차니즘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때 이 발매트를 쉽고, 간편하게 고정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자꾸만 밀리는 욕실 발매트, 한방에 고정하는 초간단 꿀팁!



욕실 앞을 지키고 있는 북유럽풍(?) 고양이 발매트.ㅎ



뭔가 웃는듯 마는듯한 표정이 매력적이 고양이. 생선생각을 하나보다. 어쨌거나 처음에는 이렇게 발매트가 똑바르게 자리를 차지하고있지만...



욕실로 들어가면서 한번 기우뚱 미끄러지고...



나오면서 밀리면서 또 찌그러지고... 장난이 아니다.; 심지어 씻고 나오다가 발로 매트를 밟는순간 매트가 주욱 미끄러져 다칠뻔한적도...;



이거 보시라... 손으로 슥슥 밀면... 고정되어 있지않고 이렇게 바닥면 위를 슥슥 밀고 지나간다. 이봐, 넌 걸레가 아니라, 발매트라구!




분명 미끄럼 방지 발매트라 하여 구입했건만... 여러번 세탁을 하다보면 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약해지기 마련... 지금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1도 남아있지않다.ㅠㅠ;



이때, 돈 안들이고 쉽게 매트를 고정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 여기서 필요한건 주방용 크린랩 하나.



주방용 크린랩을 약 50cm 정도로 풀어 매트를 깔자리에 맞춰서 놓아준다.



그리고 가위로 슥삭.



자, 그위에 매트를 깔아보자.


 

그런 다음 매트를 쓸어내려보겠다. 오! 아까전엔 바닥닦는 걸레라도 된것마냥 왔다갔다 하던 매트가 잘 고정되어있다! 그나저나 손으로 고양이를 쓰다듬는것처럼 보이는군... 고양이 표정도 딱 그렇고...^^;



바닥에 랩을 깔아주면 랩이 바닥면에 딱 달라붙고 매트 아랫면에 딱 달라붙어 마찰계수를 높여주는것! 그래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이제 친절한 라이너스씨도 욕실을 나오다 미끄러질 위험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물론 미끄럼방지 기능이 약해질때마다 버리고 새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돈 한푼 안들이고 이렇게 간단한 방법만으로 욕실 발매트의 수명(?)을 더 높일수있다면... 그것도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한다.^^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자꾸만 밀리는 욕실 발매트, 한방에 고정하는 초간단 꿀팁편 끝~


+자매품: 지긋지긋 화장실 실리콘 곰팡이, 힘안들이고 한방에 없애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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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츠 스튜디오 3 와이어리스” 헤드폰 발표... W1 칩과 새로운 노이즈 감쇠 기술 탑재

애플이 4일(현지 시각) 2016년 가을에 출시한 비츠 솔로 3 와이어리스 헤드폰과 파워비츠 3 와이어리스, 비츠X에 이어 최고급 라인인 스튜디오의 새로운 버전인 스튜디오 3 와이어리스 헤드폰을 선보였습니다.

스튜디오 3 와이어리스는 이미 출시된 비츠 블루투스 헤드폰 라인업과 똑같이 W1 칩을 탑재했습니다. 에어팟과 다른 비츠 헤드폰처럼 iOS 기기와 맥, 애플 워치에서 원터치 연결과 함께 빠른 연결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Pure ANC(순수 적응형 노이즈 감쇠 기술)가 탑재돼 있습니다. 기존 스튜디오 헤드폰에도 노이즈 감쇠 기술은 적용돼왔지만, Pure ANC는 주변 소음을 분석해 다른 노이즈 감쇠 알고리즘을 적용해 주변 소음에 최적화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Pure ANC는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는 것으로 켜고 끌 수 있으며, 애플은 Pure ANC를 켜고 끄는 것이 음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이즈 감쇠 기능을 끄면 음질이 크게 차이나는 일부 헤드폰을 의식한 말인 듯합니다.

외형적으로, 스튜디오 3 와이어리스는 기존 스튜디오 제품군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충전 단자도 라이트닝으로 바뀌지 않고 마이크로 USB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총 여섯 가지이며, 이 중 포슬린 로즈 색상이 애플 스토어에서 독점 판매됩니다. 배터리는 Pure ANC를 켰을 때 22시간, 껐을 때 40시간 정도이며, 다른 비츠 무선 헤드폰과 비슷하게 10분 충전으로 3시간 재생이 가능한 패스트 퓨얼(Fast Fuel) 기술도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419,000원 / 349.99달러이고, 출시는 10월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Beats Studio 3 Wireless 구매 페이지 - 애플 온라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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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데스크톱 13 간담회 - 플랫폼 사이의 교각이란?



  가을이 오고, 패러렐즈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제는 살짝 없으면 허전한 게 패러렐즈 데스크톱 소식인데요. 매년 메이저 업데이트가 잔혹하면서도, 메이저 업데이트라 할 만큼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이 많아서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작년 이맘때, 고장 난 맥북 때문에 고민고민을 했었는데, 올해는 그때 부랴부랴 구매한 중고 맥프레로 다시 글을 쓰고 있네요. 간단히 정리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을 소개해드립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패러렐즈 데스크톱. 이른바 '패러렐즈'를 모르는 맥 유저가 있을까요? 맥OS를 쓰는 유저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프로그램을 꼽자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쉽게 말하면 '맥OS에서 윈도우OS를 돌리는 프로그램'이 바로 패러렐즈 데스크톱이지요.


  패러렐즈는 맥이 인텔 기반 칩셋을 달고 나오면서부터 등장한 가상화 프로그램입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이 한국에 공식 출시한 게 6버전이라고 하고, 제가 처음 접한 버전이 패러렐즈 데스크톱7인데... 벌써 13버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사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패러렐즈 아태 총괄 매니저 케빈 그릴리(Kevin Greely)와 패러렐즈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인 커트 슈무커(Kurt Schmucker)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패러렐즈의 간단한 소식과 함께 13버전의 특징을 소개하고 이를 시연하는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재작년의 주안점은 '성능', 그리고 작년의 주안점은 '사용자 경험'이었는데요. 올해는 개인적으로 '플랫폼 사이의 교각'을 들고 싶습니다. 이걸 패러렐즈는 '간편성'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의 '간편성'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간편성은 '사용자 경험'에도 맞닿아 있습니다. 사용자가 패러렐즈를 쓰면서 오히려 언짢지 않도록, 세심하게 접근성을 강화했는데요. 이게 '패러렐즈 설치 도우미'로 정리됐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을 설치하고 처음 윈도우10을 추가할 때, 클릭 한 번으로 윈도우10을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버전에선 바로 구매까진 지원했는데, 더 간편하게 구성했다고 합니다. 설치뿐만 아니라 환경 설정까지 지원해 내게 맞는 윈도우, 맥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고창을 맥OS 네이티브 형태로 강조했다고 합니다. 가상 OS라서 그런지 가끔 중요한 OS 경고를 무시할 때가 있다고 해요. 이러지 않도록 중요한 경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지난 버전부터 제공하는 패러렐즈 툴박스도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면서 간편함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을 쓰면 윈도우용 패러렐즈 툴박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런저런 편의성 유틸리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퍼포먼스가 나아진 것도, 멀리 보면 사용자가 쓰기 더 간편해졌다 할 수 있겠죠? 외부 썬더볼트 SSD 드라이브 성능이 100% 향상해 네이티브 성능에 근접해졌고, 맥에서 윈도우 작업 속도는 최대 47% 향상됐다고 합니다.




  여러 개의 OS를 패러렐즈로 운용한다면, PiP(Picture in Picture) 모드를 이용해 여러 OS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작게나마 클릭도 된다고 하네요. PiP모드는 화면 맨 위에 올라오는데요. OS 모니터링을 위한 기능이겠으나 저는 동영상 재생이 먼저 떠오르네요.




  2016년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부터는 터치 바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터치바는 애플리케이션마다 기능 키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 활용방식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요. 이 터치 바 기능을 윈도우에서 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입니다.


  터치 바 조절은 런치패드 UI와 사용자 도구 모음 UI를 적용했는데요. 위에 있는 기능키를 드래그해 터치 바로 끌어 내리면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터치 바 모델이 없어 체험할 수 없지만, 매력적인 기능인 듯합니다.




  반면 윈도우OS에서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피플 바(People Bar)인데요. 아직 윈도우 인사이더 빌드에서만 추가된 기능입니다. 사용자의 연락처 등을 바로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패러렐즈는 이 기능을 맥OS로 가져왔습니다.


  지난 코타나, 그리고 윈도우 INK에 이어 세 번째 기능이네요. 이를 소개하면서 패러렐즈는 윈도우OS와 맥OS의 유용한 기능을 오가게 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저는 이번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이 플랫폼 사이의 교각 역할을 한다고 느꼈고요.




  가격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매년 메이저 업데이트 비용이 부담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 2년 정도는 꾸준히 지원하므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2년마다 업데이트하는 방법도 있겠고요. 하지만 저는 일단 돈값은 한다고 봅니다.


  일반 패러렐즈 데스크톱과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의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개인 사용자라면 일반 버전으로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프로 버전 사용자부터는 여러 OS로 테스트를 하거나 시스템 관리를 하는 전문 직종을 위한 버전입니다.


  아, 그래도 이번엔 VM당 최대 32개 코어(vCPU)와 128GB의 vRAM을 할당할 수 있어 아이맥 프로(iMac Pro) 이용자가 강력한 VM을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네요.




  저는 개인 사용자고, 전문적인 IT 직종에 있지 않아 패러렐즈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만큼 강력한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수년 동안 패러렐즈를 쓰면서 자유롭게 쓰고 있는데, 주변에서 맥을 새롭게 사면서 패러렐즈를 어떻게 쓰냐는 질문이 종종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조만간 설치부터 간단한 활용기를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우선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의 특징을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패러렐즈 데스크톱 13을 소개하면서 패러렐즈로부터 기념품을 제공 받았음"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