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의 지도력이 애플 신제품 홍보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더 나아가 애플이 미디어를 어떻게 다루고 통제하는지에 대한 특집 기사가 '9to5mac '에 올라왔습니다.
"...애플의 홍보실(public relations department)은 아마 세계 최고일 것이다. 다른 어떤 기술 기업들보다도 대단히 능숙하게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잘 만들고 통제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애플 제품을 처음 보기 전에, 애플은 주의 깊게 대외적인 측면 모두를 다 관장한다. 누출을 통제하고 좋아하는 저널리스트에게만 사전 브리핑을 하며, 언론사를 별개로 초대하고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긍정적인 필자와 사전 검증이 된 그룹에게만 특별한 사전 리뷰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우연에 맡기는 일은 없으며, 애플이 첫 메시지를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애플은 측근을 통해 잘 다듬은 비공식 대응으로 대처한다.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고 구체적인 정황과 사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기사인데요, 위민복님(casaubon)님이 전문을 우리말로 번역해 주셔서 영어 울렁증이 있는 분도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항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애플 홍보실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또 애플 내부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훤히 들여다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 9to5mac - Seeing Through the Illusion: Understanding Apple’s Mastery of the Media
• Albireo Forum - 애플의 미디어 다루기를 이해하기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W4S6Yk
via IFT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