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헷~ 나 토끼가 좋다옹!
어느 평화롭던 저녁이었어요..
빼꼼~~
"저게 머다냥~ 토끼아니냥~~"
토끼와 재미나게 놀고 있는 초동이에요~
초동이가 신나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가을이가 날았어요~!!
토끼를 근처로 가져가니 흥분해서 책 위로 막 올라가요~ㅋ
초동이도 토끼를 따라갔어요~
가을이가 너무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초동이가 주춤해요~ㅋ
결국 가을이가 달려들었어요~ㅎㅎ
가을이가 흥분해서 뛰어다니자 토끼를 초동이가 차지했어요~
"어디 가냐옹~? 나랑 놀자옹~"
"데헷~ 나 토끼가 좋다옹~~"
책상 밑에서 초동이를 지켜보는 가을이..
"아이~~ 씐나~~~!!"
"나도 놀고 싶은데..."
가을아 같이 가서 놀아~~
기다렸다는듯 뛰어들어 토끼를 잡으려 해요~ㅋㅋ
"어디가냥~ 이리오라냥~~"
초동이를 의식하며 토끼와 놀아요~
거의 공중부냥~ㅋ
"토끼는 내 친구다냥~ 나랑만 놀거다냥~"
에이~ 가을아~~ 다 같이 놀아야지~~ 그럼 못써~!
토끼를 혼자 차지하고픈 가을이...
"누나가 저렇게 흥분한거 첨 본다옹.."
흥분해서 또 뛰쳐나가고는 초동이가 토끼와 놀자 지켜봐요~ㅋ
"꺅~ 토끼야 너 너무 재밌다옹~~~"
개구락지 초동~ㅋ
지켜보다 슬그머니 들어와서는..
책상 위에서 또 지켜봐요~ㅋ
보든 말든 토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초동이~ㅎ
초동이가 너무 신나게 놀아서인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밥 먹는척하며 곁눈질하는 가을이에요~ㅎ
토끼가 집으로 가는 바람에 여기까지 놀고 헤어졌어요~ ^^
토끼가 집으로 가는 시간은 낚싯대를 흔들던 남편이 팔이 아플 때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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