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5일 수요일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 심포니오브라이트/시계탑/스타의거리


스타페리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홍콩의 유명한 시계탑입니다.

딤섬 먹고 건너 오면서 한 번 들러봤어요~


그런데 나는 이 시계탑을 보면서... 이게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더이다.. ㅡㅡ


시계탑을 지나 위로 쭈욱 올라오면 스타의 거리가 나오는데요..

이 위치가... 홍콩 여행하면서 꼭 봐야하는 심포니오브라이트가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하죵.


어둑어둑~ 해질 무렵..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지만..

아주 후텁지근한 바람이 부는 게... 끈적이고  좋습니다.. ㅎㅎㅎ



대충 한 바퀴 돌았으니... 저녁을 먹으러 갈 예정이구요..

이따 8시에 다시 오기로 하고 자리를 떠났어요~ ㅎㅎ





저녁을 먹고 다시 왔오요~

홍콩의 대표적인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

홍콩 심포니오브라이트가 펼쳐집니당~


매일 저녁 8시 정각에 시작 되는데요.

월수금은 영어로 안내 방송이 나오고.. 화목토는 중국어로 진행 된다고 해요.


우리는 수요일이니께 영어로 들었는데 왜 난 영어도 중국어처럼 들렸을까요 ㅡㅡ;;;;



그 와중에... 시계탑 다시 한 번 찍어주고~ ㅎㅎ


니 낮에 볼땐 별 볼일 없더니..

밤에 보니 쫌 괜찮다? ㅎㅎㅎ 


역시 여자도, 시계탑도 조명빨~ ㅋㅋㅋㅋ 




다시 심포니오브라이트에 집중해볼랍니다~

레이저 나올 때 나도 모르게 우와~~~!! ㅎㅎㅎ


친구들 각자 자리 잡느라 뿔뿔이 흩어져서 봤는데..


나 혼자 허공을 바라보며... 우와~ 소리치다니... ㅠㅠ 

지금 생각하니 정말 시골 촌X같은 리액션에 혼자 웃음 나와요..ㅎㅎㅎ



처음에 건물들 하나하나 소개할 때마다 불이 쨘~ 하고 켜지는데 그 시간이 좀 길더라구요.... ㅎㅎㅎ

소개하는데만 시간 다 잡아 먹고... (우린 그런 거 싫어해..성질 급하니께 ㅡㅡ)



당췌 알아들을 수 없으니... 어딜 소개하는지도 모르겠고..ㅋㅋ

그냥 불 켜지면 아~ 그런갑당... 뭐 그런거죠.




그리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미리와서 좋은 자리 찜해놔야 하는데 밥 먹고 오느라 늦었더만.. 명당 자리를 놓쳤어요.



여기저기서 레이저 쏘고 막... 지들끼리 전쟁난 것 처럼 난리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얌전하더라구요. 나는 막 더 화려한 게 좋은데 ㅡㅡ;


레이저도 한 번 찍~ 쏘고 없어지고..

저 레이저 한 번 찍으려고 셔터를 어찌나 많이 눌러댔던지.. ㅡㅡ


어찌됐든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라는 옛날 노래가 절로 생각이 나더라구요~


홍콩은 정말 야경이라며~~

음악소리와 함께.. 마치 불꽃 놀이를 구경한 것 같은 느낌과 감동이라고 표현하면 맞을라나?

결론은..

홍콩 여행시 심포니오브라이트 잊지 말고 꼭 챙겨 보세요..^^


쟈~ 홍콩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끝으로 우리의 하루 일정이 여기서 마감 됐을까요?ㅎㅎ


아니죵~ 다음 코스가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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