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바래왔던 쌍팡팡~!
남편이 요새 마당과 밭을 정비하느라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랬더니 냥남매가 점심시간이 되자 남편 앞에 모였어요~ㅋ
아빠가 보고싶었나봐요~~ㅋ
점심 먹고 냥남매에게 궁디팡팡을 해주고 있어요~ㅎ
그토록 바래왔던 쌍팡팡~~!
마음이 편치 않으면 궁디팡팡을 받지 않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함께 받다니 정말정말 보기 좋아요~ ^^
쌍쓰담~ㅋ
받고는 있지만 서로 의식은 되나봐요~ㅎㅎ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남편은 또 일하러 나갔어요~
떨어져 앉은 냥남매~
뒤에서 초동이를 지켜보는 가을이..
초동이가 슬쩍 돌아보자 이미 보고있던 가을이와 눈이 마주쳤어요~ㅋ
살짝 당황한 초동이~~ㅋㅋ
가을이가 일어나 자리를 옮겼어요~
초동이가 제 발치로 오자..
가을인 괜히 화분 앞에 가서 딴청..
그러더니 일어나..
햇빛 아래서 뒹굴뒹굴~
몇 번 뒹굴거리더니..
간식 먹고 싶다며 계단에 올라가..
저보고 따라오하고 냐앙~~ 하네요~ㅋㅋ
가을인 정말 지가 먹고 싶으면 적극적으로 저희에게 어필해요~
따라가면 간식 먹는 자리로 가서 불쌍한 척을 하거든요~ㅎ
초동인 가을이가 간식을 달라고 할 땐 조용히 누나를 지켜봐요~
가을아~ 이따 아빠가 줄거야~~
제가 안 따라가자 기다리네요..
남편이 간식담당이라 저는 어쩌다 주지 잘 안 주거든요..
포기가 빠른 초동이는 걍 햇살 아래서 그루밍하네요~ㅎㅎ
초동아~ 침만 잔뜩 바르지 말고 골고루 햐~~
초동이는 가을이처럼 꼼꼼하게 못하면서도 침은 엄청 발라놔서
그루밍하고 나면 완전 축축해요~ㅋㅋ
햇살이 점점 집 안으로 깊게 들어와요~
그래서인지 냥남매도 여기서 일광욕을 자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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