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꼬다냥~ 넌 들어올 생각 말라냥~
쇼핑한 걸 정리하고 나자 그 속에 쏙 들어가는 가을이에요~ ^^
가을아~ 좋아~?
"아늑하고 좋다냥~~"
그 모습을 지켜보는 초동이..
초동아 너도 들어가볼래~? ^^
"누나는 거기 왜 들거가는거냐옹?"
뒤에서 지켜보던 초동이가..
앞으로 스윽 나와요~ㅋ
"누나야~ 거기가 좋냐옹~?"
"내꼬다냥~ 넌 들어올 생각 말라냥~"
초동이가 가지 않고 기다리니 심기가 불편해진 가을이..
초동이가 저러고 있으니 결국 가을인 봉투에서 나오고 말았어요..
"에이~ 별로다냥.. 들어가고 싶진 않다냐옹~"
초동아 그럼 누나나 있게 놔두지 그랬오~~
초동인 그냥 방바닥에서 자겠다네요~ㅎㅎ
가을인 박스, 비닐봉투, 종이봉투 모두 보기만 하면 들어가려고 하는데
초동인 물어뜯기는 해도 절대 안 들어가요~
같은 고양이인데도 저희 냥남매는 취향이 거의 반대에요~ㅋㅋ
간식먹을 때만 하나가 되는 냥남매에요~ ^^
+++
제 생애 첫 김장은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ㅎ
맛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익어봐야 알 듯해요~ㅋ
남편이 도와줘서 그래도 힘들지 않게 했는데 신경을 많이 써서 그랬는지
김장한 다음 날엔 11시까지 잤답니다~ㅋㅋ
월동준비를 끝내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맘이 넘 편해요~
이제 겨울에 입을 옷만 만들면 되는데..
김장을 끝낸 다음 날 택배상자를 열다 손가락을 다쳐서 암것도 못했어요.. ㅠㅠ
김장을 마치고 밀린 댓글도 쓰고 재봉도 하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어요..
다친 날과 다음 날엔 밥도 남편이 차려줬다죠.. ^^;;
손 다쳐서 호강했네요~킥킥~
그래도 지금은 며칠 지나서 좀 나아졌어요..
밥도 하고 느리지만 포스팅도 하고요~ㅎ
벌써 내일이면 12월입니다~ ^^
12월도 건강하시고 남은 올해 마무리 잘 하셔요~!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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