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디자인 유출. 카메라는 들어가고 조금 더 둥글게 변화한다?
MWC2016을 통해 공개되는 갤럭시S7에 대한 루머가 또 하나 전해졌습니다. 바로 갤럭시S7 디자인에 대한 부분인데요. 프랑스 IT 사이트 운영자인 스티브 헤머스토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7 관련 정보를 올렸습니다.
유출된 정보를 정리하면 갤럭시S6보다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는 부분의 두께가 조금 더 얇아졌고 전체적으로 둥글게 처리됐다고 합니다.
사라진 카툭튀?
기존 갤럭시S6의 경우 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의 수치가 대략 1.7mm였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7은 0.9mm가 줄어든 0.8mm 정도입니다. 수치상으로는 1mm도 안되는 작은 변화이지만 위 이미지를 보면 그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트위터를 통해 스티브 헴머스토퍼는 카메라모듈의 돌출부가 '거의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얇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실 카툭튀는 카메라 성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을 어느정도 포기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 이후 카메라 성능이 월등히 좋아지면서 카툭튀에 대한 아쉬움이 반감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예상되는 갤럭시S7 카메라 성능은 판형을 조금 더 키웠으며 조리개 수치를 더 낮춘 F1.7 후면 듀오픽셀 1200만화소(1/2.5)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F1.7 전면 500만화소(1/4)입니다.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 카메라 성능을 씹어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글쎄요. 과연 디자인을 위한 희생일지 아니면 카메라 성능의 발전이 이룬 쾌거일지는 실제 제품이 나오면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 더 동글동글해진 갤럭시S7 디자인
추가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7 그리고 갤럭시S6와 비교한 도면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갤럭시노트5의 경우 후면 좌우측 부분에 라운드 처리를 했는데요. 갤럭시S7의 경우 좌우측 뿐만 아니라 상하 부분까지 라운드 처리를 했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테두리 부분이 조금 더 둥글둥글해진 모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부분부터 이어지는 테두리 부분까지 곡선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글쎄요. 디자인적으로 어떤 느낌일지 직접 봐야 알겠지만 확실한건 보호필름을 꼭 붙이는 분들이라면 붙이기 힘들 듯 합니다.
정리해보면 기존 갤럭시S6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은 확실한 듯 합니다. 다만, 카메라 부분이 기존보다 더 들어갔으며 상하좌우 테두리 부분이 더 부드럽게 라운드 처리된 것 이외에는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좋은 호평을 받았던 갤럭시S6 디자인이기에 쉽게 버릴 수는 없었을 듯 합니다. 오히려 기존보다 조금 더 개선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요. 뭐 유출은 유출일 뿐 실제로 나오고 또 실물로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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