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마크 거르만이 19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내로 LTE 등의 셀룰러 연결로 데이터를 받는 애플 워치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셀룰러 애플 워치는 실제로 통신사들이 많이 요청했던 기기였고, 워치가 아이폰에 의존하는 정도를 줄이고 싶은 애플도 올해 내 발매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었다고 합니다. 만약에 애플 워치에 셀룰러 연결 기능이 생긴다면, 아이폰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스포츠 경기 점수나, 들어오는 메시지 등의 알림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가 발견되면서 그 계획은 다음 세대로 미뤄졌습니다.
이유는 예상하셨겠지만, 셀룰러 칩이 배터리 시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즉, 배터리가 얼마 못 간다는 것이죠. 공격적으로 일정을 어떻게든 조정한다고 해도 12월에나 셀룰러 모델 출시가 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에, 애플은 그냥 셀룰러 모델의 출시를 내년으로 미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번 가을에 새로운 2세대 애플 워치를 발매하는 계획은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워치에는 GPS가 장착돼 뜀뛰기나 자전거 같은 야외 운동 시 더 정확한 거리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고, 지도 앱을 사용할 때도 더 정확한 길 안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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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KudoKun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Apple Hits Roadblocks in Cutting Watch Ties to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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