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T (0.99불 → 무료)
마치 무전기처럼 키보드를 눌렀을 때만 맥에 내장된 마이크를 활성화시켜 주는 앱입니다.
흔히 '누르고 이야기한다'는 뜻에서 '푸시투토크(Push-To-Talk)' 기능이라고 불리는데요. 헤드셋이나 마이크 제품 중에서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앱은 소프트웨어적으로 마이크와 외부 입력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해서 시스템 환경설정을 건드릴 필요 없이 페이스타임이나 녹음앱을 사용하는 도중 말을 해야할 때만 option 키를 누르면 됩니다. 그에 따라 마이크 입력 활성화 상태를 알려주는 메뉴 막대 아이콘도 모양이 달라집니다. ▼
앱을 끄지 않고 마이크 차단 기능을 잠시 비활성화 하고 싶을 때, 즉 option 키를 누르지 않고도 대화를 나누거나 목소리를 녹음하고 싶다면 메뉴 막대 아이콘을 누른 후 메뉴에서 'Disable'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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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이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앱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맥으로 음성 채팅을 하거나 녹음을 할 때 주변의 잡소리(?)가 계속 송신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어서 페이스타임을 자주 사용하거나 인터넷 방송을 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할 듯합니다.
참고로 첫 버전에선 버그로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앱을 실행했는데도 메뉴 막대 아이콘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인데요. 아이콘이 투명해서 보이지 않는 것일 뿐, 분명히 메뉴 막대 한 켠을 차지하고 있고 앱 자체도 정상적으로 실행된 상태입니다. 아이콘을 보고 싶다면 시스템 환경설정 > 일반에서 '어두운 메뉴 막대 및 Dock 사용' 옵션을 체크하면 되지만, 이 앱 하나 때문에 매번 다크 모드로 전환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후속 업데이트에서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해 봐야 할 듯합니다. 3
참조
• PTT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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