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팁이지만 아직 모르는 맥북 유저가 많은 것 같아 소개합니다.
맥북에 따라 위치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스크린 윗쪽에 자석이 들어가 있어서 LCD를 닫으면 ‘딱, 딱’ 알아서 고정됩니다. 애플의 이어팟이나 이어버드 같은 이어폰도 코일과 자석으로 이루어져 있죠.
자석과 자석이 서로 끌어당기는 성질을 이용하면 맥북을 이어폰 걸 수 있는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때, 위 사진처럼 맥북에 잠시 걸어두면 나중에 쉽게 착용할 수 있고 이어폰도 여기저기 부딪치지 않아 좀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출시된 화이트 맥북은 화면 끄트머리에 자석이 있습니다. ▼
* 사진 : imgur
레티나 맥북프로는 가장자리보다 조금 안쪽에 자석이 달려 있습니다. ▼
* 사진 : imgur
무게만 가볍다면 USB 메모리도 걸어둘 수 있으니 여러가지 쇠붙이로 실험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이 조만간 출시할 '에어팟(AirPods)'도 자석이 들어가 있으니 당연히 적용가능할 듯합니다.
단,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어폰이나 쇠붙이를 걸어둔 상태에서 스크린을 닫으면 맥북이 파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애완견이나 애완묘, 어린 자녀가 없는 환경에서만 쓰실 것을 권장합니다!
참조
• imgur - There is a 100% chance that if you have a MacBook and earbuds, you will try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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