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Focus와 OmniPlan 등의 생상선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제작사 'OmniGroup'이 앱스토어 판매방식을 이른 바 '프리미엄(Freemium)' 모델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앱 다운로드와 설치는 무료로 가능하고 내부 결제를 통해 추가 기능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부분유료화 모델을 도입하게다는 것입니다. OmniGroup은 기존의 판매 모델로는 기존 고객에게 저렴한 업그레이드 옵션이나 신규 구매자를 위한 무료 평가판을 제공할 수 없었다면서, 앱은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기능은 앱 내 과금 형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OmniGroup 제품은 앱스토어에서 일반 버전을 먼저 구매한 뒤 앱 내 결제를 통해 프로 버전을 잠금해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또 앱을 구매하기 전에 시험판을 먼저 사용하려면 제작사 웹사이트 방문이 필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앱스토어를 통해 시험판을 내려받을 수 있고 2주 동안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험판 사용 기간이 만료되면 앱 내 결제를 통해 일반 버전 또는 프로 버전을 구매해야 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 경우, 역시 앱 내 결제를 통해 유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신규 사용자보다 저렴한 가격에 새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판매 모델은 우선 다음달에 공개될 맥용 'OmniGraffle 7'에 최초로 채택되며, 이후 맥 앱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판매되는 모든 OmniGroup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OmniFocus와 OmniOutiner, OmniPlan 등도 메이저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 같은 판매 모델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OmniGroup은 일반 버전이든 프로 버전이든 한 번만 지불하면 해당 제품에 대한 구매가 완료되기 때문에 이번 판매 모델 변경이 정액제 구독(Subscription)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참조
• OmniGroup - Providing the best possible App Store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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