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 화요일

김연아, '예쁘고 정성가득한 생일 선물, 감사합니다!!!'

연아가 인스타그램에 생일선물..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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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로 찍는 망원사진, 과연 어느정도일까?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로 찍는 망원사진, 과연 어느정도일까?

갤럭시노트8은 1,200만 화소 광각 F1.7 OIS 렌즈와 1,200만 화소 망원 F2.4 OIS 렌즈를 탑재했다. 즉, 갤럭시S8플러스에 있는 기본 카메라에 추가로 망원 촬영이 가능한 렌즈가 하나 더 내장됐다.

광학 2배줌 망원 카메라

광학 2배줌과 디지털 10배줌을 지원하는 이 망원카메라는 비록 F2.4로 시작되지만 디지털 줌만을 지원하는 기존 폰과 달리 화질 저하없는 선명한 인물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또한, 망원렌즈 특성상 미세한 손떨림도 사진 결과물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손떨림 보정 기능은 필수라 할 수 있는데 갤럭시노트8은 일반 카메라 뿐만 아니라 망원카메라까지 모두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OIS)을 탑재해서 흔들림 없는 사진과 영상을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다만, 갤럭시노트8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동일하게 물리적 초점거리가 길어야 하는 망원렌즈의 특성상 센서 크기를 줄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애플 아이폰7플러스도 일반 카메라는 1/3인치 센서를 사용한 반면 망원 카메라는 1/3.6 센서를 적용했다.

삼성 역시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다. 광각카메라와 동일한 사이즈의 센서를 탑재했다면 카메라는 지금보다 더 튀어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다는 것은 센서 사이즈를 줄였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갤럭시노트8 광각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8과 동일한 1/2.55인치 센서를 적용했다. 다만, 망원카메라는 1/3.6으로 아이폰7과 동일하다. 

물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조금 더 큰 센서가 담기길 기대했던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위 : 광각, 가운데 : 2배 광학줌, 아래 : 10배 디지털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가운데 : 2배 광학줌, 아래 : 10배 디지털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라이브포커스>

갤럭시노트8 망원 카메라로 찍은 사진

확실히 광학줌은 디지털 줌과는 다른 퀄리티를 보여준다. 선명한 화질로 더 나은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인물 사진 역시 굳이 다가가지 않고도 자연스런 모습을 담아낼 수 있다. 조금 더 먼거리에서 더 자연스런 아이의 사진을 찍을 때 무척 유용하다. 위 사진처럼 꽃이나 곤충 사진을 담을 때도 좋다.

한가지 더 유용한건 듀얼캡쳐라는 기능을 제공 해서 한번의 촬영으로 일반, 망원 2가지 모드로 동시에 촬영 된다라는 점이다. 듀얼캡쳐는 정말 편리하다. 굳이 버튼을 눌러 조작할 필요없이 사진 촬영만 하면 알아서 2가지 모드로 찍어준다.

또한, 촬영된 사진을 보면 클로즈업, 와이드라는 탭을 확인할 수 있다. 클로즈업은 2배 광학줌으로 촬영한 사진이며 와이드는 일반 광각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다. 망원 혹은 광각 그리고 라이브포커스 기능을 통한 심도 조절까지 촬영한 이후에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라는 점은 정말 편리하다.

기대 이상의 갤럭시노트8 카메라

언팩때 봤던 듀얼카메라는 여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특별할 것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이미 검증받은 뛰어난 화질과 함께 광학줌과 라이브포커스 등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내가 원하는 사진을 더 쉽게 그리고 퀄리티 높게 담아낼 수 있게 됐다. 거듭 말하지만 아이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 갤럭시노트8은 이 카메라 기능만으로 충분히 구입할 가치가 있어보인다.

필자가 블로그에 쓴 갤럭시노트8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면 단순히 이 카메라 때문에 자꾸 구매로 바뀌고 있을 정도로 카메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편이다. 카메라 성능이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큰 요인이라면 갤럭시노트8을 절대 후회할일은 없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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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CPINSIDE(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http://ift.tt/2f0Edqb

The incredible story of Yuna Kim (올림픽 페북 영상)

<http://ift.tt/2gLraN2; 올림픽 페북에 올라온 연아 생일 영상입니다.영상보니 눈물이 또 나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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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른 여자들에게 눈이 갑니다. 어떡하나요?

제게는 사귄지 1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껏 크게 다툰적도 없고, 사소한 다툼조차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렇게 우리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정말 문제는 제게 있습니다. 외로운 솔로일때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 여자들이 막상 여자친구를 사귀고나니 자꾸만 제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주변의 여사친들이 많이 늘어나버렸네요. 그렇게 자꾸만 여자들이 다가오고 썸이란게 생기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혹할때도 있습니다.


왠지 저 여자는 제 여자친구보다 더 이쁜거 같고, 저 여자는 제 여자친구보다 애교가 더 많은거같고... 그러다보면 왠지 제가 아깝다는 생각도 슬그머니 들고 왠지 여자친구를 안만났다면 더 괜찮은 여자를 만날수있었을꺼란 못된 생각도 자꾸만 듭니다.


그렇게 주변의 이런 여사친들과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 정도를 하며 가볍게 만나다보면 그런 가벼운 일탈같은 만남이 신선하고 즐겁기도 하지만 왠지 죄책감이 들기도 하네요. 이건 딱히 바람피는건 아닌거 같은데 잘못하고 있단 생각도 들고 심경이 복잡합니다. 내게도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건지... 지금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정도의 남사친 여사친 관계 정도는 나쁘지 않은건지 헷갈립니다.


귀여운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주변의 친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들 때문에 본인이 후천적(?) 바람둥이가 아닌가 고민중이라는 K군의 사연. 일생에 있어 한번 정도는 이성에게 인기절정인 순간이 온다고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 아닌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복잡하기도 할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이렇게 유혹에 흔들리는것일까? 정말 그에겐 바람둥이 기질이 존재하는걸까? 아니면 순간적인 일탈일까?




바람인가 그저 좋은 이성친구인가?


"남녀간에도 친구사이가 될수있다고 봐요. 친구사이에 연락하고 커피마시고, 식사 함께 하고 그렇게 큰일은 아니지않나요? 게다가 상대방도 제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고있으니 바람피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양다리 아닌 양다리를 걸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변명이 바로 이것이다. 친하게 지내고, 연락하고, 커피나 식사같은 가벼운 데이트(?) 정도는 친구 사이에도 할수있다고 하는것. 게다가 상대방도 자신에게 애인이 있단걸 알고있으니 바람피는건 아니라는 면죄부까지 준다. 물론 지금은 바람피는것까진 아닐수도 있겠다. 하지만 뭐든지 적당히라는게 어렵다. 내게 애인이 있음에도, 혹은 상대방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함께하는 시간이,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게 빠져들수있다는것. 그래서 그렇게 되기 전에 미리 그만두라는것이다.


나만 정신 똑바로 차리면 된다고? 가슴에 가만히 손을 올리고 솔직히 말해보라. 정말 그 여사친을 만나며 한번도 설랜적이, 한번도 두근거린적이 없었는가. 본인은 혼란스럽다고 말하지만... 어쩌면 당신 스스로도 바람과 좋은 친구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겼던건 아닐까.

 



여자친구보다 당신이 더 아깝다고?


사랑이란 그렇다. 처음에는 그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보이고, 가장 빛나보인다. 그 사람말고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콩깍지라 부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콩깍지는 떨어지고 그런 마음은 느슨히지기 마련. 내 주변의 다른 많은 여자들이 내 여자친구보다 훨씬 예뻐보인다. 늘 수수하기만한 여자친구보다 센스있게 옷을 입은 여자들을 보면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통통한 몸매인 여자친구보다 S라인인 여자들을 보며 시선이 돌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돌려 여자친구를 바라보면 그저 평범하게 보인다. 심지어 세상에 더 예쁘고 좋은 여자들도 많은데 내가 아깝단 생각까지 든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더 괜찮은 사람도 만날수있을것 같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그 근자감(근거없는자신감)은 지금 당신 곁에 있는 당신의 여자친구 때문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외로울때 내밀었던 손을 잡아주었던 유일한 그 사람 때문에...


별은 혼자서 빛날수없다. 별은 서로를 비추며 더 밝게 빛나는법. 그리고 어쩌면 지금 당신이 빛나는건 바로 그녀라는 별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녀에게서 떨어져 혼자가 되면 당신 또한 빛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물론 다가오는 여자들에게 가슴이 설레고, 더 새로운 것에 눈이 가는거 자체가 죄는 아니다. 더 나은것, 더 새로운걸 바라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니까.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감정에 더 마음이 가지만 막상 현재의 인연을 떠나 새로운 인연을 만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권태기는 찾아오기 마련이고 결국 똑같은 일은 끊없이 반복될뿐이다.


사랑은 설레임과 동의어가 아니다. 가슴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이 풋사과 같은 풋풋한 사랑이라면 익숙하고 함께있으면 편안한 마음은 잘익은 빨간 사과처럼 더 큰 사랑이다. 손안의 행복에 감사하지 못하고 새로운 행복을 찾으려 해메다 손에 쥐고 있던 행복마저 놓쳐버리는 실수를 범하지말길 바란다. 필자는 언제나 당신의 사랑을 응원한다. 당신의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매너? 어장관리?


카카오스토리에서 연애사용설명서 [소식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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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의 생일 축하..

IOC와 올림픽 페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어제 연아의 생일을 축하해줬네요. 맨 위의 영상은 꼭 보세요.. http://ift.tt/2gL2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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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져보고 꼼꼼히 짚어본 갤럭시노트8의 키워드 5가지


  갤럭시노트7 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그때도 제품 출시 전에 체험존에서 충분히 만져볼 수 있던 터라 막상 제품을 소개하면서 특별히 소개할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갤럭시노트8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언팩에서 볼 수 있는 '이렇다 할' 게 얼마 없다 보니, 갤럭시노트8을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고민이 깊어지네요. 이와는 별개로 잘 만든 스마트폰이지만요. 갤럭시노트8을 키워드별로 살펴봤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8은 역대 노트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보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6.3인치 슈퍼 아몰레드 쿼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의 크기는 162.5x74.8x8.6mm인데요.


  5.1인치에서 5.55인치, 다시 5.7인치를 오가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자리를 잡은 줄 알았습니다만, 엣지 디스플레이를 넘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다시 한번 변화가 있었습니다.




  같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지만, 갤럭시 S8보다 곡률을 급격하게 처리해 베젤이 보이는 걸 더 극단적으로 줄였는데요. 체험존에서 볼 수 있었던 연출처럼 이제는 위아래의 일부를 빼면 베젤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적당한 곡률이 손으로 쉬는 느낌도 살렸습니다. 갤럭시 S8은 끝이 조금 날렵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갤럭시노트8은 그런 느낌이 사라져 쥐는 느낌이 더 좋아졌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손 작은 제게 역시 6.3인치는 조금 부담이 되긴 하네요.


  무게는 195g입니다. 한 손으로 계속 들고 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무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쁘긴 하지만 디자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습니다.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넣으면서 아쉽게도 올해 전면 디스플레이로 지문인식을 하겠다는 사실은 루머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소프트 메뉴 키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S8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키드 그레이, 딥씨블루, 미드나잇 블랙, 메이플 골드 색상이 등장했지만, 한국에는 현재 메이플 골드 색상은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만져본 색상은 딥씨블루인데요. 올해는 미드나잇 블랙 색상을 선택하세요. 이렇게 색상에 관한 이야기를 단정적으로 드리진 않습니다만, 올해 갤럭시노트8 색상은 과장을 조금 보태 '처참합니다'.


  갤럭시 S6가 나왔을 무렵부터 '블루 코랄'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색상은 무척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 아름다웠던 파란색은 어디 가고 푸르죽죽한 딥씨블루가 돌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오키드 그레이가 매력적인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갤럭시 S8의 오키드 그레이와 비교해도 색이 한 톤은 죽은 색상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센서 부분은 검은색이라 다른 색상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결국, 가장 조화로운 색상이 미드나잇 블랙입니다.



#상향 평준화된 성능


  갤럭시노트7 폭파 사태 이후 언팩에서도 삼성전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충성도(Royalty)까지 언급하며 기존 고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는데요.


  제조사가 로열티를 운운하는 게 올바른 이야기인가...에 관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갤럭시노트8에서도 조심스러운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성능에서 말이죠.


  램은 향상됐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공식적으로 4GB 이상을 지원하면서 갤럭시노트7 때도 6GB 램 소식이 있었는데요. 갤럭시 S8에 이어 갤럭시노트8에서는 모든 모델이 6GB 램을 지원합니다.



  

  CPU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8의 AP는 64bit 10nm 공정으로 제작한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2.3GHz 쿼드 + 1.7GHz 쿼드, 혹은 2.35GHz 쿼드 + 1.9GHz 쿼드로 구성됐습니다. 전자는 국내 출시할 엑시노스 8895, 후자는 스냅드래곤 835로, 갤럭시 S8과 같습니다.




  저장공간은 64, 128, 256GB가 출시했고, 한국에서는 64GB, 256GB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니 적은 용량이라도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3,300mAh입니다. 갤럭시노트7보다는 200mAh 적고, 재구성한 갤럭시노트FE보다는 100mAh 많네요. 배터리 관련 내용은 한층 더 조심스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배터리 절감기술(C-DRX)이 적용되면 배터리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는 제조사의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와 관련된 이슈인데요. kt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최대 45% 정도 지속시간이 길어진다고 하니 kt를 쓰신다면 기대해봄 직합니다.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등급을 지원합니다. 갤럭시노트7처럼 S펜도 IP68등급을 획득했고요. 덕분에 물속에서 S펜을 이용해 갤럭시노트8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에서 선보였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디오 with AKG


  세계 최대 전장기업인 하만카돈을 인수한 삼성전자. 결과물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갤럭시 S8에서 이미 한 번 제공했던 AKG 번들 이어폰을 갤럭시노트8에서도 제공합니다.




  AKG 번들 이어폰은 지난 갤럭시 S8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번들답게 장르를 크게 타지 않는 느낌인데요. 저음과 고음이 살아있는 V형 제품입니다. 두 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착용감이 뛰어난 편입니다. 팁을 바꿔주면 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디오에 관해서는 크게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답게 중간 이상은 기본으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용 음장인 사운드 얼라이브도 담겨있고, 재생 능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3.5mm 오디오 단자는 여전히 있고요.



#S펜과 메모


  S펜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S펜을 활용한 메모 기능도 마찬가지고요. 몇 가지 기능만 더해졌을 뿐입니다. 글씨를 인식해(OCR) 번역해주는 기능, 꺼진 화면 메모를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에 고정하는 기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달라진 게 있다면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드디어 '쓸만하게' 고쳤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껐다가 다시 쓰려면 S펜을 다시 넣었다 빼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S펜 버튼을 누르고 화면을 '톡톡' 두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꺼진 화면 메모 모드 중 오른쪽에 있는 버튼으로 페이지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범위가 늘어난 점도 활용도를 높이는 기능이네요. 하지만 아직도 지우개는 획 단위로 지원해 아쉽습니다. 이 정도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도 될 부분일까요?



#듀얼 카메라


  드디어 갤럭시노트8에도 듀얼 카메라가 들어왔습니다. 두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를 탑재했습니다. 광각과 망원의 두 화각을 담았습니다. 광각 카메라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요. 조리개 값은 광각 F1.7, 망원 F2.4로 차이가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가 어떤 형태로 들어갈지 기대했는데요. 흑백+컬러를 처리하는 방식이거나 다른 두 화각을 담는 방식이 대중적이라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까 했는데, 후자를 선택했네요.




  갤럭시노트8은 기존 듀얼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콕 찝고 싶은 부분이 OIS인데요. 광각과 망원 모두에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을 적용해 흔들리지 않고 사진과 영상 모두를 담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이브 포커스 기능도 들어왔습니다.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기능으로 피사체를 중심으로 주변 배경을 뿌옇게 처리하는 기능인데요. 아웃포커스 효과를 좀 더 효과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담을 수 있네요.


  여기에 듀얼 캡쳐 기능을 활성화하면 원경을 포함한 사진까지 함께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좀 더 먹겠지만, 풍경이 중요한 사진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겠네요.




  살짝 샘플 사진을 담아봤는데요. 듀얼 카메라가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셔터 버튼을 좌우로 움직여 줌인/아웃 하거나, 셔터 버튼을 화면으로 끌어 플로팅 버튼 기능을 켜는 UI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샘플은 기기가 손에 좀 익고, 좀 모이게 된다면 따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키워드를 끌어오자면 더 끌어올 수도 있었습니다. 홍채 인식이나 강력해진 빅스비, 여전히 존재감이 있는 덱스(DeX)까지도요. 하지만 제품을 만져보면서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듀얼 카메라를 빼고 갤럭시노트8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노트'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메모와 '쓰기'에 특화가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갤럭시노트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느낌인데요.


  어찌 보면 숨 고르기가 될 수도 있겠고요. 하드웨어가 아닌 다른 기능으로 혁신을 이어간다 했으니 앞으로를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갤럭시노트8은 제가 바라본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무심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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