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8일 일요일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골든 티켓 확보하기


  가을이 오면 괜히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것은 단지 제가 가을을 타기 때문은 아닐 겁니다. 드디어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의 향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일정이 잡혔는데요. 작년에는 개천절에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려 다녀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소개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불꽃마을을 주제로 진행했던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이어,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어떤 모습으로 열릴지 기대가 됩니다. 그 전에, 또 빼놓을 수 없는 명당 좌석. 골든티켓의 기회가 열렸는데요. 오늘은 먼저 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16년 열리는 불꽃마을

  작년 불꽃마을이 열리면서 1년에 단 하루만 열리는 마을이라는 주제가 있었는데요. 올해도 단 하루. 그러니까 10월 8일에 불꽃마을이 한강시민공원에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자세한 세부 내용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개요를 보시려면 공식홈페이지를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한화데이즈 블로그에 불꽃축제 꿀팁이 올라오니 여기도 한 번 확인해보시고요.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속해서 벌인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이제는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불꽃놀이가 보는 건 참 좋은데 불꽃 제작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한데요. 작년에도 한화그룹 외 2개국이 참여했고, 올해에도 한화그룹과 2개국. 일본과 스페인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찰나에 스러질 불꽃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법 같은 불꽃마을로 초대하는 포스터도 나왔습니다.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의 테마가 'Magic'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마법같은 일이 펼쳐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불꽃축제 영상도 나온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제가 봤을 땐 한화그룹 직원들이 마법 같은 약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좀 재미있네. 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엔 한화그룹에서 만드는 SNS 쪽 영상과 함께 시쳇말로 '약 빤' 콘텐츠가 참 많습니다. 이번 한화그룹 불꽃축제 소개 영상은 새로운 역사를 쓴 것 같네요. 하하하.



세계불꽃축제 방문 시 알아야 할 몇 가지 팁

  이미 지난 글에서도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만, 제가 작년에도 다녀온 다음에 다시 몇 가지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합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준비물 잘 챙기기, 귀가 시간 조절하기.



1) 대중교통 이용하기

  이날 주변 교통이 통제됩니다. 심지어 일부 시간에는 여의도에서 여의나루로 가는 버스도 통제되니 조금 서둘러 움직이시는 게 좋습니다. 여의나루에서도 조금 걸어가야 불꽃축제의 현장에 가므로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이미 좌석을 확보했고, 일행이 아침부터 가 있던 터라 점심쯤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만,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로 가는 길도 통제되는 바람에 한참을 걸어서 갔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쯤에 찍은 사진인데 벌써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죠? 그리고 이게 조금 외곽이라고 생각하시면, 중심 쪽은 어떤지 짐작하실 겁니다. 아마도요. 그러니 이왕 좋은 자리를 보시려면 아예 일찍부터 자리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작년 추산 120만 명이 이 공간에 모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어떤지 아시겠죠?



2) 준비물 챙기기

  올해 따라 이상하게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10월의 밤, 강바람은 꽤 쌀쌀합니다. 저번에는 심지어 겨울용 목도리를 쓰기도 했습니다. 쌀쌀이 아니라 진짜 춥습니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보기 때문에 더더욱 추워요. 겨울이라 생각하시고 옷가지를 든든히 챙기세요. 추운데 사람에 막혀 집에도 못 가고 꼼짝없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얇은 패딩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저는 긴 소매 옷에 두툼한 스웨터,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 핫팩을 두 개 쓰고도 옷깃을 여몄습니다. 특히, 신나게 맥주를 즐기시면 더욱 추워요. 왠지 따끈한 정종이 떠오르더라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꼭, 꼭, 꼭 따뜻하게 입으세요. 감기 걸리면 너무 힘들어요.... 더 자세한 팁은 앞서 말씀드린 한화데이즈 블로그를 살짝 염탐하시면 됩니다.



3) 귀가 시간 조절하기

  작년에는 조금 서둘러 나와서 치킨집을 선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니 여유 있게 움직이세요. 아니면 아예 천천히 가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사람들이 통행로를 막아버리는 일도 있고, 앞사람 따라가다가 남의 자리를 침범하는 일도 있습니다. 작년에 그래서 멱살잡이할 뻔했지 뭐에요.



  불꽃 보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세요. 천천히 난 길로만 나가시면 됩니다. 행사 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 얼굴에 불꽃을 올릴 일은 없을 겁니다.



골든티켓 구하기

  사람들과 힘든 전쟁을 거치기 벌써 걱정되신다고요? 그렇다면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백미. 골든티켓을 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골든티켓이 있으면 불꽃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가서 봤더니 불꽃이 발사되는 곳이 맨눈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을 때 앞사람 뒤통수가 거의 없는 상태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요.



  이런 사진은 정말 우스울 정도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 골든티켓 좌석입니다. 저는 골든티켓 좌석보다 조금 못 미치는 곳에서 봤는데요. 못내 골든티켓이 없는 게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전력으로 골든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동영상처럼 전쟁을 치러볼까 합니다.


  골든티켓을 구하려면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에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됩니다.



  응모 방법도 간단합니다. 자신의 SNS 계정에 로그인한 다음에 골든티켓이 당첨됐을 때 안내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만 입력하고 응모 확인만 누르면 됩니다. 참여하기 참 쉽네요. 그리고 1시간마다 계속 다시 응모할 수 있고, SNS 계정당 한 번씩 응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를 꼬박 지새운다면 4x24=96번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음, 이건 쉽지 않겠네요. 어쨌든 기회가 많이 늘었습니다.



  결과는 즉석에서 나오므로 두근두근, 결과를 기대해보죠!



  첫 도전은 장렬하게 꽝이었는데요. 꽝이라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불꽃축제 동영상 공유 이벤트에도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중 하나를 선택해 이벤트 소식을 공유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CGV 영화 주말 관람권을 1인 2매씩 증정한다고 합니다. 골든티켓에 이어 영화티켓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 놓치지 않을 거예요.




  글 작성시각과 업로드 시각은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불꽃이 가을밤을 수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가을의 가장 즐거운 축제. 그리고 제가 한화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골든티켓과 함께 명당에서 여러분과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후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14

맥복프로를 위한 eGPU 솔루션과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을 하나로 'iBow'

그동안 실험 단계와 컨셉 제품에 머물렀던 '외장형 그래픽(eGPU)' 기술이 점차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각종 eGPU 섀시에 이어 완제품 형태의 '울프(Wolfe)'가 등장하더니, 이번에는 '아이보우(iBow)'라는 새로운 eGPU 제품이 또 등장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보우도 기본적으로 eGPU 제품입니다. 다만 기존의 eGPU 제품이나 울프와 몇 가지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에 외장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는 eGPU 기능뿐 아니라, 각종 단자를 배치해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포트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점.

예를 들어, 제품 전면에는 3개의 USB 단자와 SD 카드리더기, 헤드폰 잭을 갖추고 있고, 후면에는 4개의 USB 단자와 3개의 디스플레이포트(DP), 2개의 HDMI 포트, DIV 포트를 배치해 다양한 외부 기기나 스토리지를 연결하거나 다중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썬더볼트 장비를 데이지 체인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여분의 썬더볼트 단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 형태로 제작돼 맥북프로를 탈부착할 수 있게 했고, 그 덕분에 책상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한 마디로 eGPU와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 노트북 스탠드라는 세 가지 기능을 한 제품에 녹인 올인원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Bow 홍보 영상

eGPU 기능의 경우맥북프로의 썬더볼트 2 단자를 통해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는 형태입니다. 맥북프로 내장 그래픽 대신 외장 그래픽을 이용해 3D 게임은 물론,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하는 소프트웨어에서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입니다.

엔트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iBow+'의 경우 250W급 파워서플라이와 엔비디아의 GTX 950을 기본 제공합니다. 한 단계 더 고급 사양인 'iBow Pro'는 파워서플라이는 250W로 기본 모델과 동급이지만 그래픽 카드가 GTX 960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 외에도 파워서플라이 출력을 500W급으로 높이거나, 사용자가 직접 구매한 GPU를 장착할 수 있는 일종의 DIY 모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보우에서 사용되는 그래픽 카드 구성은 앞서 공개된 울프와 비슷한데요. 이보다 성능이 더 좋은 그래픽 카드도 장착은 가능하지만, 그래픽 카드 모델이나 벤더에 따라 호환성이 미흡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잠재적인 문제를 피하고자, 몇 세대 전 그래픽 카드이기는 하지만 최대한 안전한 길을 택한 것 같습니다. 더욱 빠른 그래픽 카드를 쓰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DIY 모델도 내놨지만, 호환성 여부는 전적으로 사용자 경험과 인터넷 자료에 의지해야 합니다.

성능은 어떤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13인치 맥북프로의 내장 그래픽보다는 월등히 높은데, 제작사 측이 공개한 헤븐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GTX 950 모델의 경우 맥북프로 내장 그래픽인 아이리스 6100에 비해 5배 높은 성능을, GTX 960 모델은 7배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헤븐 벤치마크(Heaven Benchmark)는 3D 영상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할 때의 프레임 수치를 구하는 그래픽 성능측정 툴입니다. 이 역시 울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입니다.



* 왼쪽: MacBook Pro + iBow + GTX 960 vs. 오른쪽: MacBook Pro 내장 Intel Iris 6100

아이보우 역시 울프처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캐나다인이라 그런지 펀딩 단위도 캐나다 달러인데요. GTX 950 사양의 'iBow+'는 캐나다 530달러, GTX 960을 탑재한 'iBow Pro'는 캐나다 60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그래픽 미탑재 모델(iBow Enthusiasts)의 경우 캐나다 350달러부터 시작하며 70달러를 추가하면 파워서플라이 출력을 500W급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최종 목표 금액은 캐나다 10만 달러이며, 펀딩 마감일은 현지시각 10월 5일입니다.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 연말에 양산에 들어가 내년 3월에 배송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발자의 꿈이 이뤄질지는 의문입니다.

앞서 펀딩을 시작한 '울프'는 목표 금액의 6배를 훌쩍 초과 달성했지만, 아이보우는 펀딩 2주째인 오늘까지 1,500달러밖에 모으지 못했습니다. 양산은커녕 프로젝트 자체가 엎어질 상황입니다. 맥북을 데스크톱PC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는 좋은 점수를 줄 만하지만, 후발주자인 탓에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마케팅이나 프레젠테이션, 제품의 디자인 모두 미흡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 MacBook Pro를 장착한 뒤 iBow를 세로로 세워서 데스크톱 형태로 사용 가능


* MacBook Pro용 제품의 성공 여부에 따라 Mac Mini 전용 제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참고로 킥스타터 캠페인은 펀딩 종료일까지 목표 금액을 충당한 경우에만 돈이 빠져 나갑니다. 만약 펀딩 금액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캠페인은 취소되고 결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펀딩이 성공한 경우라도 제품의 완성도나 품질이 문제가 될 때가 많으므로 펀딩에 참여할 분들은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시중에 양산 제품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이보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킥스타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KickStarter - iBow docking station: Boost your Mac with Extra Graphics!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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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0 음악 앱에서 셔플과 반복 재생 버튼은 어디에 숨었나? "직관적으로 찾기 어려워 불편"

애플은 iOS 10과 함께 음악 앱과 애플 뮤직의 인터페이스를 새로 단장했습니다.

그런데 iOS 10으로 업그레이드한 뒤 음악 앱에서 '셔플(임의 재생)'과 '반복' 버튼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등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 해야만 해당 버튼이 나타나는데, 이에 대한 아무런 표시가 없어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특히 한 유튜버가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단 한 명도 셔플 버튼을 찾지 못하는 해프닝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iOS 10의 음악 앱에서 셔플 버튼을 찾기란 어리석을 만큼 어렵다. 정말 놀라온 일이다. 문자 그대로 아무도 iOS 10 음악 앱에서 셔플 버튼을 찾지 못했다." (위 동영상)

- lystroid, 유튜버

"수 많은 사람들이 iOS 10 음악 앱에서 셔플과 반복 재생(Repeat) 버튼이 도대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 실제로도 찾기가 쉽지 않다."

- Kirk McElhearn, 맥월드 컬럼니스트

"문제는 버튼을 드러내려면 화면을 위로 쓸어 올려야 하는데, 화면을 쓸어 올려야 하는 걸 암시하는 그 어떤 시각적 표시가 없다는 점이다. 단지 보기만 해서는 화면을 쓸어 올린다고 뭔가 나타난다는 추측을 할 만한 이유가 없다."

- John Gruber, Daring Fireball 운영자

iOS 10 음악 앱에서 임의 재생(셔플) 및 반복 재생을 켜고 끄는 방법

알고 나면 허탈할 정도로 쉽지만, 알기까지가 다소 난해하다는 게 문제 같습니다.

음악 앱의 보관함에 들어가 아무 재생목록을 선택하면 목록 상단에 '전체 임의 재생'이라는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재생 관련 버튼과 뚝 떨어진 곳에 있어서 자칫 지나치기 쉽습니다.

'반복' 버튼은 찾기가 더 어려운데요. 음악 앱에서 노래를 틀면 화면 아래쪽에 지금 재생 중인 노래를 보여주는 반투명한 막대가 나타납니다. 이 막대를 탭하면 커더란 앨범 자켓과 함께 재생 관련 버튼이 보입니다. 이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다음에 재생할 목록' 오른쪽에 임의 재생과 함께 반복 버튼이 드러납니다. 애플은 예나 지금이나 반복 버튼 숨기는 데 뭐가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글: 아이튠즈 12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반복 재생 버튼

이상한 곳에 숨어 있는 삭제 버튼

노래를 삭제하는 버튼은 더 기상천외한 곳에 숨어 있습니다. 아니 버튼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의문입니다.

지금 재생 중인 노래를 보여주는 화면의 왼쪽 아래 '여백'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노래를 보관함에서 삭제할 것인지, 아니면 기기에서 제거할 것인지 묻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 '…' 버튼을 누르면 노래를 보관함에서 삭제하는 버튼이 나타나는데, 기기에서 삭제하는 기능은 저 '여백'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합니다. 무심코 손가락을 올려 놓았다가는 노래가 실수로 지워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심플한 디자인이 능사가 아닐 텐데 말이죠.

애플이 사용자들의 불만을 그냥 흘려듯지 말고 다시 한 번 음악 앱의 디자인을 생각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참조
Kirk McElhearn - How to find the shuffle and repeat buttons in the iOS 10 Musi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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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0 리뷰: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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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폰 7에서 고부하 작업 시 '지지직' 잡음 문제 발생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가 1차 출시국에서 발매된 가운데 일부 구매자가 잡음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8일(현지시간) 아이폰7 발매 당일 일부 구매자의 아이폰 7에서 "지지직대는(hissing) 잡음이 들린다" "쉬이익 팬이 돌아가는 듯한 소음이 들린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폰 7에서 나는 잡음을 가장 언급한 사람은 512 픽셀 블로그를 운영하는 '스티브 해켓'입니다. 그는 아이폰 7에서 부하가 높은 작업을 할 때 사용할 때 심한 잡음이 발생한다며, 이를 녹음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잡음이 들리는 장소는 아이폰 7 뒷면의 애플 로고 근처입니다. 즉, 아이폰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한편, 전직 애플 마케팅 직원이자 현 테크크런치 기자인 '대럴 에서링턴'도 오늘 자신의 아이폰 7에서 잡음이 들린다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에서링턴은 아이폰 7 플러스 개봉 직후 iOS 설정 단계에서부터 이 같은 잡음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 두 사람 외에도 적지 않은 아이폰 7 구매자들이 애플 고객지원 포럼과 트위터에 동일한 증상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하드웨어 때문인지, 아니면 소프트웨어 때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모든 아이폰7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일부 기기에서만 발생하는 것인지도 불분명합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잡음이 들리는 부위나 프로세서에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아이폰 7에 탑재된 A10 퓨전 프로세서와 관련한 문제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프로세서가 아닌, 콘덴서(Capacitor)에 부하가 걸리면서 나는 소음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애플 서비스 센터에선 이 같은 현상을 모든 아이폰 7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일부 불량품에서만 발생하는 결함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칫 이번 아이폰도 '제품 뽑기'에 구매자의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대목입니다. 매체는 해당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까운 애플 스토어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하라는 안내가 나가고 있지만, 아이폰 7 물량 부족으로 인해 당분간 제품 교환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애플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조
9to5mac - Some iPhone 7 devices making ‘hissing’ sound while under heavy load

관련 글
• 아이폰 7∙7 플러스 리뷰 모아보기 : 외신들이 평가하는 iPhone 7 시리즈
• 아이폰 7 긱벤치 점수, 아이패드 프로보다 더 빨라
• 6의 아류가 아니라 7이다. 아이폰 7 발표
• 일부 맥에서 페이스타임 오디오 잡음 문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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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아이폰 헤드폰 잭과 라이트닝 커넥터 양쪽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어느 쪽에서 소리가 날까?

애플은 아이폰 7에서 헤드폰 잭을 없애는 동시에 라이트닝 커넥터가 달린 이어팟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만약 구형 아이폰의 헤드폰 잭에는 해드폰 커넥터가 달린 이어팟을 연결하고, 라이트닝 단자에는 라이트닝 커넥터가 달린 이어팟을 연결하면 과연 어느 이어폰에서 소리가 날까요? 동시 출력도 가능할까요?

애플 웹사이트에 그 해답이 올라왔습니다. 핵심만 말씀드리자면 가장 마지막에 연결한 이어폰에서만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동시 출력은 불가능하다는 것.

"만약 iOS 장비에 3.5mm 헤드폰 잭과 Lightning 커넥터 양쪽을 이용해 헤드폰 2대를 연결하는 경우, 마지막에 연결한 헤드폰에서만 오디오가 재생됩니다."

- Apple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아무튼 궁금증 해결!

이 것 외에도 등 애플의 고객지원 문서를 보면 새 이어팟에 관해 여러 가지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우선 라이트닝 커넥터가 달린 이어팟은 iOS 10이 설치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만 제대로 작동합니다. iOS 9 이전 단말기에선 해당 액세서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는 것. iOS 버전과 무관하게 아이팟 나노는 아예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아이폰 7 패키지에 포함된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도 라이트닝 단자가 달린 iOS 기기와 호환된다고 합니다. 다만, 새 이어팟과 마찬가지로 iOS 10이 설치돼 있어야 합니다.

한편, 두 악세서리 모두 아이폰 7의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지만 구형 아이폰 유저도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따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닝 커넥터가 달린 이어팟은 38,000원,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는 12,000원입니다.



참조
Apple - Use Apple headphones with your iPhone, iPad, and iPod

관련 글
• 애플이 아이폰 7과 같이 선보인 악세서리들... 라이트닝-헤드폰 어댑터 등
• 애플, 아이폰7과 함께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s)’ 발표
• 에어팟(AirPods) 분실 또는 도난 시 한쪽만 개별 구매 가능
• 아이폰에서 헤드폰잭이 없어지는 것을 풍자한 패러디 사이트 ' Pl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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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에 윈도우 설치할 때 블루투스 마우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와 해결책 담은 기술문서 게재

맥에 윈도우를 설치할 때 블루투스 마우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에 관한 기술문서가 애플 웹사이트에 게제됐습니다.

해당 기술문서에 따르면, 부트캠프 지원을 이용해 윈도우를 설치할 때 '매직 마우스'를 포함한 블루투스 마우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 같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윈도우 설치 전에 macOS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먼저 페어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윈도우 설치 도중 마우스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마우스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설치 후 애플이 제공하는 부트캠프 드라이버를 마저 설치하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과 스크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Mac에 Windows를 설치하는 도중 Bluetooth 마우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마우스를 macOS에서 먼저 페어링하십시오.

페어링을 완료한 후 Boot Camp를 통해 Windows 설치를 시작하면, 화면에 마우스 포인터가 나타납니다. 이 상태에서 10초 동안 기다리거나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십시오. 마우스가 깨어나면서 포인터를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설치가 진행되는 동안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하거나 왼쪽 버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oot Camp가 Windows와 Apple Windows 지원 소프트웨어를 성공적으로 설치하면, Windows를 시동할 때마다 오른쪽 버튼과 스크롤링 등 Bluetooth 마우스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Apple

윈도우를 설치하기 전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macOS에 먼저 연결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제로 문제를 겪는 분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맥을 윈도우 전용으로 사용한다든가 운영체제에 따라 마우스를 달리 사용하는 환경에선 해당 문제로 인해 불편이 생길 수 있어 보입니다. 이런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임시 대비책으로 유선 마우스를 따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참조
Apple - If your Bluetooth mouse doesn‘t work during Windows instal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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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7 플러스 리뷰 모아보기 : 외신들이 평가하는 iPhone 7 시리즈


사진 : 애플 홈페이지

이제 아이폰 7, 7가 1차 출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이 첫 주말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 쏟아지던 걱정들은 예약판매 규모가 아이폰 6s는 물론 6때보다도 훨씬 크다는 소식들, 일부 모델들이 이미 완판되어 출시일에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없을 것이라는 애플의 공지에 물러갔습니다. 주가 역시 이를 반영하여, 애플이 시가총액 6000억달러 고지를 탈환했지요. 이번 아이폰 역시 역대급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기업들처럼 애플 역시 출시 전에 자기들이 선정한 몇몇 언론사들에게 리뷰용 제품을 제공하고, 출시 이전 시점까지 그 리뷰를 게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줄줄이 나오고 있는 아이폰 7 리뷰들은 그런 방식으로 나온 것이지요. 필자는 어제와 오늘, 열심히 아이폰 7 리뷰들을 읽어봤습니다. 대부분의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사항도 있고, 서로 다른 말을 하고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모든 리뷰들을 번역하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그러진 못했네요.

다만 여러분들이 이 리뷰들을 좀 더 쉽게 모아볼 수 있도록 이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아이폰 7 시리즈 리뷰를 게시한 각 매체들의 결론 부분을 간단히 번역했으니, 이 내용들만 살펴봐도 외신이 아이폰 7 시리즈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대강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리뷰에서 점수를 매기는 경우 제목 옆에 그 점수를 표시했습니다. 아래 글에 포함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각 매체가 게시한 리뷰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흔쾌히 번역에 도움을 준 Dr.Mola의 '정훈모올라'님께는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종합적으로, 외신들은 아이폰 7에 꽤나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시죠.

Ars Technica

부제: 아이폰 7∙7플러스 리뷰 : 거대한 특징이 추가된 멋진 연례 업데이트 ※링크
결론 : 그들 시각에서의 균형


The iPhone 7 and iPhone 7 Plus, 사진 : Ars Technica

아이폰 7은 애플이 새 하드웨어를 내놓으며 흔히 가져오는 여러 유용한 기능들로 무장한 매우 좋은 스마트폰이다. 다만 아이폰 6 시리즈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건 아쉬운 부분인데, 이제 애플의 새로운 디자인 스마트폰을 보려면 또 2년을 기다려야 하게 생겼다. 다만 아이폰 6는 애플에서 가장 유명한 스마트폰이고, 일반 사용자들은 이 점에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애플이 첫 주말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우리는 헤드폰 잭의 제거 등이 새 아이폰의 판매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 수 있는 아이폰 판매댓수에 대한 정보를 애플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내년 1월이 될 때까지 알 수 없다. 다만 필자는 많은 아이폰 예비 구매자들이 새 아이폰이 제공하는 장점이 실망스러운 점을 초과한다고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줄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할 것이다. 애플의 W1 칩이 탑재된 제품들은 점차적으로 선이 없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고 그 경험은 그리 나쁜 건 아니지만, 이 칩은 애플의 헤드폰에만 장착되고 애플 특유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어 팔려나갈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사라진 헤드폰 잭은 아이폰 7에 있어서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티를 닦아내고 옥을 가지는 걸로 만족할 듯하다. 아이폰 7은 굉장히 아름다운 옥이고, 조그마한 티가 있는 것 뿐이다. 지금 당장 유선 시대에 종말을 고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고통을 선사하겠지만 1-2년쯤 지나고 보면 애플이 깔아 둔 멍석 위에 더 많은 무선 액세서리들이 뛰놀며 여러분의 고통을 덜어 줄 것이다. 방수기능과 더 나은 배터리 시간은 수년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이었고, 카메라와 성능 개선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이런 것들을 가진 아이폰 7을 갖길 원한다면 애플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함께 구매해야 할 것이다.


Buzzfeed

부제: 새로운 아이폰 7을 써봤다. 솔직히 말해 헤드폰 잭 없어진 건 그리 나쁘진 않다 ※링크
결론: 당신이 애플 매니아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가 왔다구요? 생각할 것도 없네요 : 이 아이폰을 사세요

현재 사용하고 계신 폰에 만족하신다면, 수영장에서 폰을 떨어뜨리거나 해서 고장날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런 뒤에 하나 사셔도 늦지 않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넥서스(혹은 Silver Surfer)폰이 다음달즈음에 나올 예정이니까요. 음, 일단 삼성의 노트 7은 지켜보자구요.

아이폰 7은 649달러부터 시작하며 아이폰 7 플러스는 76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둘 다 실버, 로즈골드, 블랙, 제트블랙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용량은 32GB, 128GB, 256GB가 있죠(오예! 드디어 16기가가 없어졌다). 다만 제트블랙 색상은 32GB가 없습니다. 1차 출시국인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호주 등에서는 9월 16일부터 애플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겁니다. 1차 출시국이 아닌 나라들 중 러시아나 그리스 등지에서는 9월 23일, 인도에서는 10월 7일에 순차적으로 판매가 개시될 것입니다.

지금 Apple.com에서 새 아이폰들을 예약구매 할 수 있습니다.


CNET

부제: 애플 아이폰 7 리뷰 : 당신이 스마트폰에 원하는 모든 것, 헤드폰 잭만 빼고 ※링크
총점: 8.7/10

연결된 세상을 위한 허브

스마트폰은 허브이다. 이들은 다용도 기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들은 생활에 필수적이다. 일부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완전히 교체 가능하고, 쉽게 고쳐지고, 기능적이기를 원한다. 일부는 긴 배터리 시간을 원한다. 물론 큰 디스플레이와 훌륭한 카메라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고, 몇몇은 좀 이상한 기능들을 원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그냥 사용하기 쉬운 걸 원한다.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 좀 복잡하긴 하지만, 결국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예전의 스마트폰보다는 훨씬 낫거든.

CNET이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폰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멋진 디자인을 가진 폰이다. 자 이제 아이폰 7을 살펴보면... 음... 괜찮긴 한데, 따분하다.

아이폰을 몇 단어로 표현하면 : 잘 짜여진 디자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에 가까운 조화 정도가 될 것이다. 아이폰 7은 이전보다 이런 면에서 더 발전했다.


새 아이폰 7은 뛰어난 제품이다. 하지만 우리가 애플에서 본 기기들 중 가장 급진적인 제품은 아니다. 사진 : CNET

스마트폰들은 이미 우리 주위에서 많은 것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나는 여러 무선 웨어러블 주변기기들과 이미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애플은 이런 현상을 그 어느때보다도 더 가속화시키고 싶어한다 : 에어팟, 애플워치 그리고 아마도 더 많은 것들이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아마도 VR이나 AR이 되겠지. 온 집안을 스마트 홈 가젯으로 연결시키는 것도 그 일환이다.

아이폰은 그 중심에 서 있다. 그리고 좀 더 적극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뭔가 좀 더 다른 걸 원한다면 내년까지 기다리던가, 다른 제품을 알아봐라. 애플의 전 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6s는 여전히 훌륭한 스마트폰이고 헤드폰 잭도 갖고 있으니 고려 대상에서 뺄 필요는 없겠다.

이런 변화는 빠르게, 그리고 스마트폰 산업 전반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아이폰은 그 중에서 좀 빨리 변화한 축에 속하는 것이고.

이번 아이폰은 기본을 쌓아올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전 세대 제품들보다 더 밀봉되었고, 향상된 무선 시스템을 갖고 있는 정도. 조금 따분한 변화이긴 하다.

그러나 믿을 수 있다면 그 정도 따분함 쯤이야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올해의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정도로 필수적인 건 아니다. 올해의 개선점들은 내년 새로운 아이폰의 변화들을 위한 초석으로 보인다.

만약 당신이 애플이 만든 제품 중에서 더 나은 사진 품질과 더 나은 방수가 되는 제품을 찾는다면, 특히 듀얼 카메라를 원한다면 아이폰 7 플러스를 사도 좋을 것이다.


Daring Fireball

부제: 아이폰 7 리뷰 ※링크

두 개의 폰을 리뷰하는 데 5일이란 시간은 길지 않은 시간이다. 필자는 처음에 이 글의 제목을 지금의 "The iPhones 7"이 아니라 "iPhones 7 First Impressions(아이폰 7의 첫인상)"으로 지으려고 했었다.

지금까지, 나는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면 살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새 아이폰을 구매해왔다. 애플 스토어 앞에서 줄을 서거나, 지난 몇 년간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자정에 예약 구매를 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올해는 그러지 않았다. 내가 블랙과 제트 블랙 사이에서 또 4.7인치와 5.5인치 사이에서 도저히 결정을 내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조금 더 기다렸다 아이폰을 바꾸기러 결심했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리뷰용 기기를 열심히 만져봤다.

만약 내가 리뷰용 기기를 받지 못했다면, 아마 나는 블랙 아이폰 7을 예약 구매했을 것이다. 하지만 리뷰용 기기들을 써보고 나서, 제트 블랙 아이폰 7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애플이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할 아이폰 7 플러스의 인물 촬영 모드가 끌리긴 하지만, 손에 쏙 들어오고 주머니에 넣었을 때 안 거추장거리는 크기가 좋다. 망원 렌즈는 조리개 수치가 f/2.8 "밖에" 안 되고("밖에"에 큰따옴표를 친 것은 사실 이렇게 작은 렌즈 시스템과 센서에서 확보한 조리개 수치로는 훌륭하기 때문이다) OIS가 없다는 게 플러스에 대한 열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정말 훌륭한데, 작년에 사용하던 6s 모델보다 2배 가까이 긴 배터리 지속시간을 경험했다. 다만 아이폰 7의 늘어난 배터리 시간 역시 내게는 만족스러웠다. 카메라 기능을 보자면, 가장 큰 차이는 인물 촬영 모드인데, 이건 아직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다.

내 관점에서, 4.7인치로 사이즈를 결정하는 게 블랙과 제트블랙을 결정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 블랙과 제트 블랙은 서로 꽤나 비슷하며, 둘 다 최상의 마감을 보여준다. 다만 마감이 추구하는 방향이 서로 다를 뿐이다.

디자인에만 근거해서 판단한다면 새로운 제트블랙을 선택하겠지만, 실생활에서 아이폰을 사용할 때도 고려해야 한다. 아이폰 7과 7플러스는 모든 면에서(성능, 배터리 수명, 카메라 성능, 햅틱 피드백, 방수, 더 넓어진 색영역, 스테레오 스피커들의 음질)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6s와 6s 플러스에 비교해서 안정적인 향상을 이뤄냈으며, 6이나 5와 비교하면 깜짝 놀랄 정도의 향상을 이루어냈다.


Engadget

부제: 아이폰 7과 7 플러스 리뷰 : 애플은 안전한 길을 택했다(대부분의 부분에서) ※링크


사진 : Engadget

아이폰 7과 7 플러스는 상당히 인상적인 스마트폰이다. 결국에 그들은 기본에 집중했다 : 더 빨라진 속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참을 수 없을만큼 흥분되는 기능 추가는 없었지만, 이런 것보다는 여러 요소들이 모여서 주는 가치가 더 크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은 어디로 갔는가?' '업계를 뒤집던 그 애플은 어디로 갔지?' 어디 안 갔을 것이다. 단지 닫힌 문 뒷편에 있을 뿐이고, 앞으로 몇 년간은 열리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그 동안은 애플이 올해 한 일들을 평가해봐야 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6 시리즈와 너무 비슷한 디자인과 헤드폰 잭이 없다는 사실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아이폰 7과 7 플러스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의 자리를 놓고 다툴 만한 자질이 있다. 필자가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표현한 데 주목해라. 아이폰 7과 7 플러스는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만한 제품은 아니다. 아이폰 7에 추가된 많은 기능들은 경쟁사가 이미 도입한 기능들이다. 헤드폰 잭을 잠깐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면 아이폰 7과 7플러스는 안전한 선택들을 했다. 어쨌든 아이폰 7과 7플러스는 매우, 매우 좋은 제품이다. 애플은 우리 모두가가 벌써부터 내년의 아이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TechCrunch

부제 : 애플은 아이폰 7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링크
장단점 정리

아이폰 7과 7 플러스는 최고의 아이폰이다. 그리고 애플이 만든 최고의 휴대용 카메라이기도 하다. 넓은 색영역을 잡아낼 수 있는 카메라와 이를 표현해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볼 수 없었던 품질의 사진을 보여준다. 전면 카메라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아이폰 7 시리즈는 빠르고, 유능하고,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나 방수 기능, 그리고 더 견고해진 홈 버튼 역시 장점이다.

그러나 헤드폰 잭이 사라졌고,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당황케 하는 점이다.

만약 애플이 틀렸다면, 사람들이 새 아이폰을 헤드폰 잭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하게 된다면 애플이 그리는 선 없는 미래는 문턱에 걸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애플을 막을 순 없을 것이다. 이번 2016 스페셜 이벤트에서, 조니 아이브는 "애플은 선 없는 미래를 믿는다"고 명백히 밝혔다.

나는 앞으로 3년 안에 에어팟 혹은 에어팟의 저가형 버전이 아이폰 모델에 번들로 제공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애플은 그들의 핵심 역량을 제품으로 표현해 나가는 중에 있다. 애플의 하드웨어 생태계가 신체라면, 아이폰은 뇌에, 애플워치는 손에, 그리고 에어팟은 입에 해당할 것이다. 당신의 기억력과 인지력(아이폰), 당신이 세상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애플워치)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에어팟)를 각각 담당하는 것이다.

다른 회사들이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는, 애플만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을 그만두는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애플은 여전히 유망하고 성장하고 있는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발표함으로써 자기혁신을 이뤄왔다. 물론 아직 아이폰을 없애진 않을 것이다. 작년에 내가 밝혔듯이 스마트폰은 그저 전자기기가 아니라 모든 기기들을 이어주는 컴퓨터이기 때문이다. AR이든 VR인터페이스든, 웨어러블이든 음성 AI 비서 플랫폼이든, 애플은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며 인간과 세상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들을 실험중이다.

언젠가는 아이폰의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이 우리가 현재 천공카드를 바라보는 것처럼 구시대의 유물이 될 날이 올 것이다. 바로 그러한 미래가 애플이 향하고 있는 곳이다.


The Loop

부제 : 아이폰 7과 에어팟 리뷰 ※링크
요약

필자가 애플의 기기들에 원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를 간단한 문제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조금 더 부연하자면 유저가 애플의 기기를 쓸 때 고민 없이, 효율적으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폰 7과 에어팟은 필자가 원하는 바로 그런 것들을 제공해 준다.


The New York Times

부제: 아이폰 7 리뷰 - 완벽하진 않지만, 새로운 아이폰은 애플의 약속을 이어나가고 있다 ※링크
요점 정리

IT 기기를 사는 소비자에는 두 부류가 있다. 신기술을 계속해서 받아들이기 위해 꽤 정기적인 주기로 제품을 업데이트하는 이들(보통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2년)과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만 제품을 교체하는 이들이 있다.

만약 당신이 전자에 속하고 2년 이상 된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아이폰 7이나 7플러스를 사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다. 하지만 당신이 작년에 6s를 샀다면, 엄청난 개선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며, 다음 아이폰을 위해 돈을 아껴두길 권한다.

만약 당신이 후자에 속한다면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 예를들어 당신이 4년된 아이폰 5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폰 6s로 가던, 아이폰 7으로 가던 엄청난 성능향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아이폰 7에 더 이상 헤드폰 잭이 없다는 사실과, 홈 버튼 역시 물리적인 버튼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여러 개의 음향장비를 갖추고 있는 오디오마니아라면 변환 잭을 이용하는 것은 엄청나게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최신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별 관심이 없더라도 아이폰 7을 구매하는 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애플은 이제 계속해서 헤드폰잭이 없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고,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내년의 아이폰은 전면 전체가 스크린으로 가득 차고, 스크린 내에 가상의 버튼을 투입하는 형태의 디자인으로 넘어갈 듯 하다(최신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별 관심이 없으면, 그나마 아이폰 7이 전통적인 형태일 것이니 아이폰 7을 사는 게 나을거라는 얘기인듯). 물론 애플은 차기 아이폰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애플의 경쟁자들 역시 곧 더 빠른 프로세서, 더 큰 배터리, 더 견고한 설계를 위해 오디오잭을 제거하기 시작할 것이다(조그마한 팩트공격을 하자면 레노보가 애플보다 먼저 모토 Z를 통해 오디오잭을 제거했다).

언젠가는, 소비자들은 애플이 헤드폰잭을 제거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그것이 스마트폰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음을 받아들일 날이 올 것이다. 나 또한 그 중의 하나로서, 더 많은 선들이 사라지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The Verge

부제 : 아이폰 7은 미래가 변장한 것이다 ※링크
총점 : 9/10

지금까지 내용을 요약해보자. 아이폰 7의 새로운 기능들이 헤드폰 잭이 없어져서 발생하는 불편을 상쇄시켜줄 정도인가? 이게 놀랍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는 애플이 만든 스마트폰 중 가장 흥미롭고, 강력한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그 어느때보다 애플의 비전이 강력하게 반영되어 있다. iOS 10은 매우 훌륭하고, 카메라는 더 나은 품질을 갖고 있으며, 그 성능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배터리 역시 더 오래간다. 정말 훌륭한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동시에 미완성이기도 하다. 아이폰 7 플러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인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보케 효과는 출시 시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 애플은 아이메시지의 앱과 시리의 API를 개방함으로써 멋진 앱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뒀지만, 아직 본격적인 앱 업데이트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라이트닝 케이블 또는 무선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헤드폰, 어댑터 생태계는 아직 이륙 준비중이다. 애플이 제시한 훨씬 나은 무선 경험(W1 칩을 통한)은 애플이나 비츠 헤드폰에서만 제공될 것이고, 당신은 이들 이어폰, 헤드폰이 제공하는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다. 앱 개발자들이 A10 Fusion 칩의 성능을 다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때 쯤이 되면 애플은 A11 Fusion 칩을 출시할 것이다.

아이폰 7을 사용하는 내내 내년에 나온다는 엄청난 변화를 가진 아이폰에 아이폰 6의 껍데기만 씌워놓은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같은 애플의 미래를 향한 과감한 베팅들은 흥미롭지만, 지금 이 순간 아이폰 7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 기묘한 홈버튼과 더 많은 변환잭을 가진 아이폰 6s를 쓰는 느낌이다.

만약 당장 새 폰이 필요하다면, 아이폰 7을 사라. 4.7인치 모델은 작년보다 두 배가 된 32GB 모델부터 시작하며, 가격은 649달러이다. 가장 고용량 모델인 256GB 모델은 849달러에 살 수있다. 5.5인치 플러스 모델은 32GB 모델이 769달러부터 시작하며, 256GB 모델이 969달러에 이른다. 만약 당신이 여러 개의 이어폰, 헤드폰을 갖고있거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장만하고자 한다면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것들이 괜찮다면, 당신은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열성적인 얼리어답터가 아니라면, 아이폰 7을 사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놓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아이폰 7은 기술 역사에 남을만한 스마트폰이며, 어떻게 스마트폰이 작동하고 우리의 삶과 연결되는지에 대한 변화의 기반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아이폰 7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실제로 유용한 미래를 만드는 것은 다음 아이폰이 될 것이다.


The Wall Street Journal

부제 : 불안감을 날려버리는 아이폰 7 ※링크

물론 아이폰 7의 많은 업그레이드 중 일부는 애플이 말하는 것보다 안 와닿는 경우도 많았다. 6s 라인업에서 2배씩 늘어난 용량 정책은 매우 좋은 변화지만, 여전히 애플은 우리가 마이크로 SD카드로 용량을 확장할 수 없도록 하고 추가 용량에 추가 금액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홈 버튼은 더 이상 실제 버튼이 아니다. 홈 버튼은 스크린 파트의 일부이며, 이 부분을 누르면 기기가 부르르 떨린다. 정말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재현하지는 못했고, 햅틱피드백임을 알 수 있었다.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파트를 제거함으로써 오는 장점은 당연히 있겠지만, 필자에게는 약간 사기처럼 느껴졌다.

애플은 스크린이 지난 세대에 비해 25% 더 밝아졌다고 하지만, 실제로 야외에서 사용하면서 체감되는 변화는 크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아이폰 7은 확실히 삼성에 비해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폰 7은 여전히 LCD를 채택했고, 넓은 배젤을 가진 데 반해 삼성의 OLED 스크린은 가장자리에까지 이어진다. 거기에 삼성은 화면에 세 배나 더 많은 픽셀들을 집적했고, 이런 고해상도는 사진이나 텍스트를 볼 때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런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VR 역시 삼성이 앞서나가고 있다.

언제쯤 우리는 액정이 깨질 두려움 없이 아이폰을 들고 다닐 수 있을까? 디자인 천재 조니 아이브도 우리가 계속 아이폰을 고무케이스에 씌워서 들고다니길 원하진 않을 것이다.

2년 혹은 그 이상 된 아이폰을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있냐고 물어보면? 그렇다. 애플이 내년에 조니 아이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 붉은 색 세라믹 아이폰 X 디럭스 에디션 OLED를 내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7을 팔고 갈아타길 원할까? 애플을 위해서라도, 그렇길 바란다.


TIME

부제 : 애플이 만든 최고의 아이폰, 하지만 그것 뿐이다 ※링크
총점 : 4/5

올 초에 있었던 CNBC 방송에서 애플의 CEO 팀 쿡은 이런 말을 했었다. "당신이 당장 필요로 하는지는 미처 모르지만 없으면 살 수 없는 무언가를 주겠다." 아이폰 7이나 아이폰 7 플러스가 이 말에 부합하는 제품인가? 아닌 것 같은데.

만약 당신이 아이폰 6s를 사용중이라면 더 좋은 품질의 사진이 필요하거나 배터리 부족에 허덕이고 있지 않는 이상 크게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흥미로운 변화들은 iOS 10의 일부이며, 이전의 아이폰들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함으로써 이런 기능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 말인 즉슨, 애플이 만든 최신의, 최고의 아이폰인 건 맞지만, 아이폰 6가 전세대 아이폰과 차별화되었던 그런 수준의 업그레이드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폰 7은 지난 날들에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어쨌든 이제는 스마트폰에 온갖 기능들을 넘치기 직전까지 채워넣는 것밖에 할 것이 없는 것 같다. 애플의 라이벌들은 뛰어난 공학기술을 선보이는 기능들을 시험중인데, 홍채인식, 커브드 스크린, VR 지원등이 그것이다.

그렇지만 아마 애플은 소비자들이 그들의 스마트폰에 원하는 기능들이 더 단순한 것들이라는 걸 깨달은 것 같다. 긴 배터리 시간이나 방수 방진 등으로 대표되는 내구성, 멋진 카메라 기능 같은 것들 말이다. 분명히 추가할 수 있는 멋진 기능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정말 핵심적인 것들만 아이폰 7에 담아내었다. 아이폰 7은 다른 애플 기기들처럼 놀라운 기기는 아니지만, 애플이 담지 않은 대부분의 기능들은 필수 기능들이 아니다(고속충전은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이폰 7은 큰 업데이트는 아니다. 다만, 애플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데는 여전히 유효한 스마트폰이다.


USA Today

부제 : 필자가 말한다. 헤드폰 단자가 날아간 걸 감안해도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있다(링크)

방수 기능에 강력한 카메라를 가진 아이폰 7이 당신을 가게로 데려갈 것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알 것같다. 물론 아이폰 7은 매우 뛰어난 핸드폰이다. 다만 당신이 기변 욕구를 참아낼 수 있다면 내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10주년 기념 아이폰에 있을 엄청난 변화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Yahoo

부제 : 안드로이드를 거의 따라잡은 하드웨어, 플러스 알파(링크)
요점 정리

최근 몇 년간, 애플은 스마트폰 업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기업이 아니었다. 올해 역시 몇 가지 새로 추가된 기능들은 이미 경쟁 제품에 탑재된 것들이다. 예를 들면 방수나, OIS,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겠다. 믿거나 말거나 헤드폰 잭을 없앤 것조차 애플이 최초가 아니다.

하지만 똑같은 기능들을 채용해도 모든 회사가 다 똑같은 정도로 잘 하는 건 아니다(아이폰 7 플러스의 줌 기능은 정말 환상적이다).

이제 아이폰은 다른 라이벌들처럼 모든 면에서 발전했으며, 어떤 면들은 그들보다 더 발전했고, 애플 엔지니어들은 마침내 조금의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건 주말동안 뿐이다. 월요일이 되면, 내년의 새로운 아이폰에 들어갈 새 기능들을 생각해내며 일해야 할 시간이다.

공동역자 : Jin Hyeop Lee(IYD; 홈페이지) & 정훈모올라

백투더맥 필진인 IYD와 함께 Dr.Mola의 회원인 정훈모올라가 함께 번역한 글입니다.



참조
아이폰 7, 7 플러스 리뷰 모아보기 : 외신들이 평가하는 iPhone 7 시리즈

관련 글
6의 아류가 아니라 7이다. 아이폰 7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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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홈 화면을 검은색으로 통일시켜주는 신기한 배경화면... 독과 폴더까지 검은색으로

일반적으로 아이폰에서 배경화면을 설정하면 홈 화면의 배경과 독, 폴더 부분의 색상이 서로 다르게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검은색 배경화면을 설정하면 바탕화면은 검은색이지만 독과 폴더는 회색으로 나타나죠. 그런데 '이상한 아이폰 월페이퍼'라는 블로그에 아주 흥미로운 팁이 올라왔는데요. 이 팁을 적용하면 바탕화면뿐 아니라, 독과 폴더까지 검은색으로 통일해 아주 단조로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습니다. (위 사진)

그 옛날 iOS 초창기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베젤과 디스플레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진 듯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 시커먼 조약돌 위에 아이콘들이 오밀조밀 떠 있는 것 같은데, '블랙'이나 '제트 블랙' 아이폰 7에 적용하면 아주 근사해 보일 것 같습니다.

독과 폴더를 검게 만드는 배경화면 적용 방법

1. 우선 아이폰으로 아래 링크를 클릭한 뒤 페이지 중간에 있는 검은색 이미지를 길게 눌러 사진 보관함에 저장합니다.

∙ Black in Black

2. 설정 > 배경화면 > 새로운 배경화면 선택 > 모든 사진으로 이동하세요.

3. 앞서 내려받은 검은색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설택하면 끝입니다. 이때 가급적이면 홈 화면과 잠금 화면 양쪽 모두 검게 설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홈 화면과 잠금 화면에 다른 배경화면을 설정하는 경우, 이미지 크기와 시차 효과로 인해 홈 화면이 깔끔하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이 작업을 마치면 상태표시줄에서부터 바탕화면, 독에 이르기까지 이음새 없는 검은색 바탕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해괴한 방법이 가능한 이유는 검은색 이미지의 크기가 1 × 1 픽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iOS의 버그인지 애플이 의도한 것인지 모몰라도, 폭과 너비가 1 픽셀인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사용하면 이미지 원래 색상이 유지되는 성질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런 성질을 응용해 이음새 없는 검은색 배경화면뿐 아니라 회색이나 분홍색, 파란색 배경화면도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 Color Trends Dock Fall 2016

아이폰을 탈옥할 필요 없이 몇 번의 터치 만으로 뚝딱 할 수 있으니 조금 새로운 분위기를 내보고 싶다면 지금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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