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4일 일요일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포켓몬고(PokemonGo)?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포켓몬고(PokemonGo)?

일본에서도 드디어 포켓몬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몇가지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를 점령한 중국인

미국에서 거주중인 중국 출신의 한 포켓몬고 트레이너가 일본에 방문해서 야스쿠니 신사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야스쿠니 신사는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를 보관한 곳입니다. 반성해도 모자랄 이런 곳에 일본 정치인들은 수시로 신사참배를 해서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을 자극하고 분노를 이끌어내곤 했는데요.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점령한 중국 유저>

이런 야스쿠니 신사가 포켓몬고 체육관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체육관으로 지정된것만으로도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긴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재 이 곳을 차지하고 있는 유저는 중국 출신의 포켓몬고 트레이너입니다.

일본의 경우 포켓몬고 서비스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늦게 시작됐는데요. 이미 서비스가 시작된 국가의 유저에 비해 레벨이 낮고 또, 획득한 포켓몬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미국에서 포켓몬고를 먼저 시작한 한 중국인이 희귀 포켓몬 망나뇽을 앞세워 많은 일본인들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야스쿠니 신사의 관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 국회의사당도 중국인으로 추정된 게임유저가 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국회의사당 점령한 중국 유저>

다분히 한국인으로써 한국 유저가 가서 장악해주었음 하는 바람도 있는데요. 즐기기 위한 게임이 이런 정치적인 요소로 활용되는게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야스쿠니 신사가 체육관으로 지정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는건 원치 않으니까 말이죠. 차라리 나이앤틱측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제외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자유민주당은 영원한 여당?

포켓몬고의 경우 각 지역별 랜드마크를 포켓스탑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이 포켓스탑을 통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몬스터볼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여당 자민당의 본부가 포켓스탑으로 지정되었고 이 곳의 명칭이 영원한 여당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그레스>

일본 도쿄에 있는 자민당 본부로 가면 포켓몬고 게임상에 ‘자유민주당’이라는 이름과 함께 ‘영원한 여당’이라 표시된다고 합니다. 이에 닌텐도측은 정치적인 의도는 없으며 포켓몬고를 만든 나이앤틱의 또 다른 증강현실 게임 인그레스(Ingress)에서 사용된 정보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각 시설에 대한 소개문이 게임 유저들이 보내온 정보를 토대로 작성이 되는데 이때 이미 영원한 여당으로 표기가 되었고 이를 그대로 적용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곧 수정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야당 지지자들에게는 포켓몬고를 열심히해서 야당 사무실을 하루 빨리 점령하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등록되도록 노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은 게임일뿐인데...

참 묘합니다. 게임은 게임일 뿐인데 우리나라 역시 서비스가 시작된 후 주요 거점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의해 점령되고 또, 여기에 조롱까지 당한다면 참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이를 재미로만 봐야할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적극 차지하려고 게임 속 전쟁을 펼쳐야 할지 애매합니다.

일단 우리나라 서비스가 시작되면 독도부터 사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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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이 아니게 된 갤럭시S7엣지 올림픽에디션

한정판이 아니게 된 갤럭시S7엣지 올림픽에디션

이번 올림픽만큼 조용한 올림픽도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8월6일 개막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전세계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S7엣지 올림픽에디션과 아이콘X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 수량은 자그마치 1만2500대라고 합니다.

올림픽의 산타클로스 삼성전자!

이런 결정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참가선수 전원에게 갤럭시노트3를 제공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제공했던 수량은 약 3,000대였습니다. 아무래도 올림픽보다 참가 인원수가 적었던 동계올림픽이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1만2,500대라는 엄청난 수량을 제공합니다. 갤럭시S7엣지 올림픽에디션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선수들에게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글을 작성한바 있는데요. 역시나 이번에도 삼성은 산타클로스가 되었네요.

갤럭시S7엣지 올림픽에디션

올림픽에디션 답게 오륜기의 다섯가지 컬러를 홈버튼, 카메라, 스피커, 버튼 등에 적용했고 올림픽 테마와 전용UX를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한국을 포함 브라진, 미국, 독일, 중국에서 2,016대씩만 한정으로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일반적인 한정판매 제품과 달리 온라인 판매 사흘이 지난 시점에서도 재고가 남아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이는 리우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낮은 상황이며 또한, 올림픽 자체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도 큰 몫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소비자들은 한정판이지만 이를 소장할 만큼의 가치가 있지 않은 제품이라 판단한듯 합니다. 그런데 이번 결정으로 이 제품의 희소가치를 더욱 떨어트리게 됐네요.

한정판이 아니게 되어버린 한정판

1만2,500대가 선수단에 제공될 경우 회소가치는 더욱 떨어지는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삼성이 올림픽 후원사로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행동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선수들마저 보이콧을 하고 있는 리우 올림픽에 소소하지만 이슈꺼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은 이벤트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를 구입한 일반 구매자들의 경우 희소가치가 떨어진 한정판에 꽤나 슬픈마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라지 일반 갤럭시S7엣지를 선수단에 제공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이언맨에디션, 배트맨 에디션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삼성인데 올림픽 에디션은 뭔가 디자인도 기획력도 또, 마무리도 좋지 않은 한정판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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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X Mark2의 깜짝 놀랄 신기능(Scene)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점점 나가기 싫어지는 요즘입니다만, G7X Mark2 들고 다니는 재미에 주말에 꼭 어딘가 나들이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G7X Mark2가 그만큼 손맛 좋은 카메라라는 뜻이기도 한데요. 후기가 곧 올라갈 예정입니다만, 수족관, 미술관 등 여러 곳에서 G7X Mark2로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G7X Mark2는 일상을 담는 스냅 카메라로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근래에 만족스러운 기능이 SCN 모드에서 찍는 사진입니다. G7X Mark2에 들어간 신기능 중, 씬 모드에서 볼 수 있는 내용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제목에 말장난을 좀 쳐봤습니다. 카메라를 쓰면서 만족스러웠던 씬 모드에서 신기능을 담아봤습니다. 물론, 다른 신기능도 소개해드릴게요.




씬 모드 살펴보기

  씬(SCN, Scene) 모드로 들어가려면 모드 설정 다이얼을 SCN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씬 모드 안에서도 여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이는 가운데 Set 버튼을 누른 다음에 맞춰주면 됩니다.



  씬 모드에서도 각각 촬영 설정이 있습니다. 촬영 설정은 무려 16가지나 됩니다. 지난 글에서도 소개해드렸던 삼각대 없이 찍는 야간촬영 모드 기능이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카메라에 없다가 G7X Mark2에 새로 추가된 기능도 있지요. 대표적인 기능이 패닝샷 모드입니다.


  패닝샷은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배경을 날리면서도 피사체는 살리는 사진입니다. 속도감을 강조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드는 이용자가 찍는 사진 통계를 내봤더니, 패닝샷 비중이 높아 새롭게 추가한 모드라고 해요. 패닝샷 모드를 이용하면 배경은 효과적으로 날리면서도 초점을 둔 피사체를 깔끔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패닝샷 모드로 촬영해 촬영 후 얼굴만 블러처리한 사진입니다. 보시면 정말 깔끔하게 나온 사진인데요. 글씨가 있는 부분을 100% 확대해 봤습니다. 거의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효과가 진짜 뛰어난가? 싶어서 패닝샷 모드를 끄고 패닝샷을 촬영해 봤는데요.



  네… 뭐 그렇습니다. 원래 저는 패닝샷을 잘 못 찍어서, 시도조차 잘 안 했는데요. G7X Mark2를 쓰면서 패닝샷을 꽤 많이 시도했습니다. 우선 이번에 새롭게 들어간 듀얼센싱 IS가 더 강력하게 손 떨림을 잡아준 이유가 큰데요. 막 찍어도 패닝샷 실패가 거의 없더라고요.



  덕분에 며칠 동안 사진이 죄 패닝샷 도가니탕이었다는 사실은 비밀입니다. 왜 패닝샷이 재미있다고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피사체를 쭉 따라가면서 사진을 찍으면 뭔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하하.



  물론 패닝샷 외에도 재미있는 사진이 많습니다. 어안렌즈 효과나 유화효과를 이용해 사물을 왜곡하고 색을 강렬하게 보정할 수도 있습니다. 활용도는 고민해봐야겠지만, 유용하게 쓴다면 재미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니어처 효과도 제가 좋아하는 사진 효과입니다. 일부분만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는 고의로 날려버려 풍경을 작게 보이게 하는 효과인데요. 미니어처 효과를 살릴 수 있는 곳에 가지 못해 미니어처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가 참 예쁜데 말이죠. 조만간 출사를 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토이카메라 효과는 색감을 좀 조정하고 테두리 부분에 비네팅을 줘 마치 작은 토이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가끔 이런 감성 사진이 끌릴 때가 있지요. 돌아다니면서 컨셉으로 찍어도 재미있는 사진이 나올 느낌입니다. 이 상태에서 노출을 수동으로 조절해서 찍는 사진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흑백 느낌도 괜찮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사진을 찍을 때 조금 더 어둡게 찍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대비가 적당하고 입자가 거칠어 흑백의 독특한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또 한 가지 유용하게 쓴 모드가 수중 촬영 모드입니다. 처음엔 G7X Mark2가 방수를 지원하지도 않는데, 수중 촬영 모드가 왜 있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한화 아쿠아플라넷 63을 다녀왔는데요. 여기서 수중 촬영 모드를 정말 유용하게 썼습니다.



  위 사진은 수중 촬영 모드를 적용하지 않은 조리개 우선 모드고, 아래 사진은 수중 촬영 모드를 적용한 사진입니다. 일단 색감 자체가 확 달라집니다. 아래쪽 사진이 눈으로 보는 느낌과 흡사하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 없고요. 놀랍게도 눈으로 보는 색을 그대로 탁탁 잡아줬습니다. 메인 카메라를 들고 갔으면 아마 전부 RAW로 촬영해 색감을 잡아줬을 텐데요.


  G7X Mark2로는 JPG로 툭툭 찍어도 색감이 완벽하게 조절돼 작업 시간이 대폭 줄었습니다. 정말 의외의 발견이었고,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다양한 장면 모드를 사랑하게 된 순간입니다.


타임랩스

  타임랩스는 씬 모드에서도 찍을 수 있습니다. 별 사진 궤적 모드를 이용해서 찍는 방법이 일단 하나 있는데요. 별 사진 궤적도 남겨보고 싶었는데, 도심에선 주변 불이 너무 밝아서 찍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다음에 출사를 나가게 된다면 이걸 한 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지난 5월쯤에는 도전해볼 수 있었을 텐데, 괜히 아쉽네요.



  동영상 모드로 바꾼 후에는 역시 Set 버튼을 눌러서 타임랩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타임랩스도 여러 세부 설정이 있습니다. 사진을 얼마나 찍을 것인지, 어떤 주기로 찍을 것인지 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해가 지는 풍경 하나와 커피를 추출하는 장면을 촬영해봤는데요. 둘 다 성공적으로 촬영했으나 풍경 사진은 촬영 중간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커피를 추출하는 동영상만 올려보겠습니다.



  위 동영상은 인터벌 5초로 240매를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실제 촬영 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걸렸고, 타임랩스로 압축된 시간은 9초입니다. G7X Mark2로 동영상도 몇 편 촬영했는데, 이 때 타임랩스를 중간에 삽입해 유용하게 썼습니다.



  동영상과 사진 중 일부 권리 침해 소지가 있는 사진을 빼고 원본 사진은 역시 압축해서 올려두었습니다. 확인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직접 내려받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특정 장면에만 이용할 수 있는 장면 모드는 잘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드를 이용하는 게 마치 실력 없음을 드러내는 것처럼 쓸데없는 자부심을 부렸는데요. 이번에 장면 모드를 응용해보면서, 제가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면에 잘 맞춰주면 이렇게 쉽고 편하게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말이죠.


  카메라에 너무 의존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충분히 이용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요? 그리고 장면 모드 설정 후에도 세부 설정은 이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고, 이 세부 설정이 어떤 의미로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G7X Mark2를 들고 다닌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됐습니다. 앞으로 적게는 한 편, 길게는 두세 편으로 G7X Mark2 후기를 마무리할 텐데요. 아직 이런저런 숨겨진 기능이 많아 또 어떤 기능을 소개해드려야 하나 욕심만 잔뜩입니다. 부지런히 시간 내서 다른 기능 소개 글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G7X Mark2의 신기능과 씬기능을 소개해드린 레이니아였습니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880

맥에서 한글 자막이나 텍스트 파일이 깨져보일 때 해결책... 오토메이터를 이용한 한글 인코딩 변환 서비스

안녕하세요. 백투더맥 열혈 구독자 김재탁입니다.

텍스트 파일이나 영화 자막의 인코딩이 깨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다른 구독자와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윈도우에서 저장했거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데 공유된 TXT 파일을 맥에서 열었을 때 한글이 깨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원래 의도보다는 영화 자막이 깨지는 경우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한글 자막 포맷인 SMI나 SRT 모두 기본적으로는 일반 텍스트 파일이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윈도우에선 제대로 나타나는 한글이 맥에서 깨지는 이유는 운영체제마다 한글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해당 방식이 서로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윈도우 운영체제에선 한글을 표현할 때 CP949 또는 EUC-KR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데 맥에선 유니코드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맥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인코딩 방식의 파일을 열면 한글이 이상한 문자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죠. (흔히 인코딩이 깨졌다 라고도 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업무를 하거나 영화를 볼 때 비슷한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제 주변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는 맥 유저가 있어서 오토메이터 서비스를 만들어 공유했는데, 더 많은 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깃허브에 업로드하고 백투더맥을 통해 소개하게 됐습니다. (ONE™: 저는 포스트에 실린 스크린샷만 준비했습니다.)

CP949 to UTF-8 변환 서비스 설치 및 사용 방법

1. 설치와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깃허브를 방문한 뒤 페이지 오른쪽 초록색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ZIP 형식으로 내려받습니다. ▼

2. 내려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면 파일 3개가 나오는데 'Convert CP949 to UTF-8.workflow'라는 파일을 클릭한 뒤 '설치' 버튼을 누르세요. 나머지 파일은 삭제해도 괜찮습니다. ▼

3. 이제 한글이 깨지는 텍스트 파일이나 자막 파일이 있으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세요. '서비스' 메뉴 밑에 여러 가지 항목이 보일 텐데 여기서 'Convert CP949 to UTF-8'을 선택합니다. ▼

4. 파일 이름 중간에 'utf8'이 붙은 파일이 새로 생성됩니다. ▼

5. 만약 변환한 파일이 TXT 형식이라면 텍스트가 한글로 제대로 표시되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원본은 백업 또는 삭제하면 됩니다. 자막 파일이라면 파일명을 적절히 바꾼 후 사용하면 됩니다. ▼

필자: 김재탁 (홈페이지)

맥을 쓰는 웹디자이너입니다



링크
GItHub - automator-convert-cp949-to-ut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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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한글 이름이 깨지는 와이파이에 연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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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오디오 포맷 변환과 음원 추출 기능을 갖춘 'MP3 Music Converter'


MP3 Music Converter (무료)

음악 포맷을 상호 변환할 수 있는 맥용 오디오 컨버터 'MP3 Music Converter'가 무료 배포되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오디오 변환에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인데요. FLAC∙OGG∙MP3∙WMA∙AAC∙ALAC 포맷 간의 상호 변환은 물론이고, MKV∙AVI∙MOV∙MP4 등의 동영상 파일에서 음원만 추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포맷을 변환하기 전에 오디오 클립을 편집하거나 음량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는데, 태그 편집이나 앨범 커버 추가 같은 편의기능은 아쉽게도 갖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유형의 앱은 무료로 런칭했다가 유료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번 기회에 맥 앱스토어에 구입 내역 남겨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P3 Music Converter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크게 음악 파일 추가 → 포맷 선택 → 필요에 따른 편집 및 가공 → 음원 변환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1. 앱을 실행한 뒤 'Add Files'을 누르고 변환할 미디어 파일을 선택합니다. 드래그&드롭 방식을 지원하면 더욱 편리할 텐데, 대화상자를 통해서만 파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2. 아래 예시 사진과 같이 변환할 파일이 목록에 추가됩니다. 이후 각각의 항목 옆에 있는 버튼을 클릭해 어떤 포맷으로 변환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3. 모든 파일을 동일한 포맷으로 변환시키고 싶다면 메인 윈도우 왼쪽 하단에 있는 '프로필(Profile)' 메뉴에서 원하는 포맷을 선택한 뒤 'Apple to All'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여러 항목을 하나의 오디오 파일로 병합시키는 옵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4. 메인 윈도우 상단을 보면 출력 파일의 음량을 조정하거나 트랙을 다듬을 수 있는 부가 기능도 제공합니다. 'Edit' 버튼을 누르면 추출할 음원의 음량을 지정한 평균치로 맞춰 주는 노멀라이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5. 'Clip' 버튼을 클릭하면 음원의 일부를 클립으로 잘라내거나, 여러 개의 클립을 하나로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프리뷰 화면을 통해 출력 파일을 미리 들어볼 수 있으니 변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꼭 체크하세요. ▼

6. 모든 설정을 마치면 'Convert' 버튼을 눌러 컨버팅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황색 프로그레스 바를 통해 변환 진행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멀티 스레드로 여러 파일을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에 변환 속도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왼쪽 하단에 있는 'After done' 상자를 체크하면 변환 작업이 끝나자 마자 출력 파일이 있는 폴더를 열어줍니다.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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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MP3 Music Converter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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