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5일 수요일

'Pacifist'를 이용하여 macOS의 기본 앱을 재설치 하는 방법

활용도도 높고, 워낙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앱들이라 일부러 이를 지우는 사용자는 많지 않겠지만, 실수 또는 의도적으로 macOS에 설치된 기본 앱을 지웠다면 이를 다시 설치하는 방법은 macOS 전체를 재설치 하거나 백업본을 활용하여 복구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디스크 이미지 파일(DMG)나 패키지 파일(PKG) 파일, 그리고 각종 압축 파일에서 각각의 파일이나 폴더를 추출하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Pacifist'를 이용하면 삭제된 macOS의 기본 앱을 원하는 대로 골라서 재설치 할 수 있습니다. 'Pacifist'는 '프로퍼티 리스트' 등과 같이 새로운 macOS 버전이나 베타 버전이 배포되었을 때 이번 버전과의 차이점, 수정된 부분을 찾기 위해서도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1. 'Pacifist'는 쉐어웨어이므로 구입을 위한 비용은 필요 없지만 원하실 경우 개발자에게 기부 형식으로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소정의 금액을 지불했을 경우 앱을 실행했을 때 약 15초 정도간 나타나는 '등록 안내문'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2. 자신의 맥에 설치된 macOS에 맞는 인스톨러 파일을 준비합니다. 없다면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니 만일을 위해서라도 해당 파일을 내려 받아 외장 하드 또는 USB에 저장해 놓으면 꽤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macOS 시에라 버전을 사용 중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3. 'Pacifist'를 실행한 후 'Open Package' 또는 'Open Apple Installers'를 선택하여 macOS 인스톨러 파일을 선택해 줍니다. ▼

4. 'Pacifist'가 파일과 폴더들을 추출하는 시간을 잠시 기다려 주신 후에 'Contents of Install macOS Sierra > Contents of OSInstall > Contents of Essentials.pkg > Applications 폴더'를 보시면 macOS의 '기본 앱'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실수로 지웠거나 사라진 앱을 선택하고 왼쪽 상단의 'Install' 버튼을 누른 후, 시스템 계정 암호를 입력하면 깔끔하게 재설치 됩니다. ▼

참고로 '가라지 밴드', '아이무비' 등 앱스토어로 이사(?)한 앱들은 이 방법으로 재설치할 수 없습니다. 해당 앱들은 앱스토어를 이용해야 하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OS와 달리 OS에 기본으로 포함된 앱이 사라졌을 경우 재설치할 방법이 제한적인 macOS이지만 아쉬운 대로 'Pacifist'를 이용하여 시스템 전체 복구 등을 거치지 않고 기본 앱을 재설치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고 'Pacifist'와 'macOS 인스톨러 파일'을 보관해 만일에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Download Pacifist $0.00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 Pacifist 개발사 홈페이지

관련 글
• 맥에서 앱을 처음 설치한 상태로 초기화하는 방법
• OS X 맥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없거나 업데이트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방법 '맥 앱스토어 초기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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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팁] 파인더(Finder)를 종료하는 방법

'파인더'(Finder)는 두말할 나위 없이 OS X을 사용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파인더'(Finder)는 사실상 맥에서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의 기초가 되고, 응용 프로그램과 응용 프로그램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맥 사용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파인더'를 조금 더 능숙하게 활용한다는 것은 맥을 잘 다룰 줄 안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었을까요? 맥에서 아니, macOS에서 구동되는 모든 앱을 통틀어 '완전히 종료 시킬 수 없는 것'이 또한 이 '파인더'(Finder)입니다. 메뉴 막대에 자리 잡은 '파인더' 항목의 옵션을 봐도 '종료'라는 옵션은 존재하지도 않고 '파인더'는 언제나 독(Dock)에서 실행중인 상태(Active)로 그 존재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지요.

극단적인 예일 수도 있으나, '파인더'를 다루는 것만으로 맥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할 수 있다는 말도 있듯이 맥의 기본이라고 일컬어 지지만 파일을 가져오고 검색하는 것에 '스팟라이트'(Spotlight)나 '알프레드'(Alfred)등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에겐 '파인더'가 늘 켜져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갖지 않을 수 있고 파일의 이동 및 복사 등의 작업도 어떤 면에서는 다른 전문적인 앱을 사용하면 더욱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파인더'의 기능과는 다른 성격의 애플리케이션이지만 듀얼 폴더를 지원하는 'Forklift'를 사용해도 서로 다른 폴더를 동시에 열어 놓고 파일을 검색, 비교, 복사, 이동 할 수 있고 '토탈코맨더'나 '코맨더 원' 등의 앱도 '파인더'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에 충분합니다. ▼

자, 이제 이 '파인더'를 필요에 따라 종료하거나 다시 켤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인더를 완전히 종료 하려면 터미널을 열고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눌러 줍니다. ▼

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QuitMenuItem -bool true

2. 그리고 다시 한번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른 후 파인더를 재 실행합니다. ▼

 killall Finder

3. 메뉴 막대에 있는 Finder 항목을 보면 예전에는 없었던 'Finder 종료' 옵션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처럼 이제 파인더를 온전히 종료(quit)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

4. 이제부터 늘 실행 상태에 있는 파인더를 필요에 따라 끄거나 켤 수 있게 되었지만, 예전의 기본적인 방식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1번에서 입력한 명령어의 끝을 'true'가 아닌 'false'로 바꾼 후 엔터 키를 눌러 주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구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

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QuitMenuItem -bool false

'파인더'를 켜거나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지만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은 위의 방식으로 '파인더'를 끌 경우 파인더를 다시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휴지통이 열리지 않는 점입니다.

'파인더'가 항상 켜져 있다고 해서 맥을 사용하는 것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처럼 '왜 파인더는 늘 켜져 있는 상태일까, 끌 수는 없을까?'하는 의문점을 가져 보신 적인 있고 알프레드나 스팟라이트를 '파인더'보다 더 자주 사용하시는 사용자라면 적용해 볼 수 있는 팁일 수 있습니다.

이상, 파인더의 싱긋이 웃는 모습에는 미안하지만 '파인더'를 '필요에 따라 끄거나 켤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필자: Macint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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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 [맥 기초] OS X 파인더에서 폴더를 탐색하고 이동하는 7가지 방법
• 파인더를 다시 띄웠을 때 이전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창 위치와 크기 재조정하기'
• [맥 기초] 파인더를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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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실러, '맥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할 가능성은 없다', 가능성에 대한 단호한 재 일축

노트북을 포함한 애플의 맥 제품군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언급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해외 IT 매체를 중심으로 '터치스크린의 맥 적용'이라는 주제는 루머의 형식이건 단순한 견해의 형식이건 간에 종종 기사의 단골 주제로 다루어져 왔습니다.

신형 '맥 프로'와 '아이맥'을 알린, 애플의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의 한 작은 빌딩에서, 소규모 인원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역시나 '터치 스크린'에 대한 질문과 답이 오고 갔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한 'Techcrunch'의 기사를 통해 정확하고도 변함이 없는 애플의 입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It’s worth noting that, when asked about a touch display here, in the context of efforts like Microsoft’s Surface Studio, Schiller replies “No.” -Phillip Schiller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서피스 스튜디오 등에 대해 쏟아붓는 노력들의 배경과 전후 관계에 대해 이 자리에서 언급할 필요(의미)는 없지만 '맥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제 답은 '아니오.' 입니다. (편집자 의역)

이런 애플의 입장은 사실 2014년, 애플의 소프트웨어 총괄 '크레이그 패더리기'가 미 IT매체 씨넷과의 짧은 인터뷰에서도 밝힌 적이 있지만 2017년 현재도 애플의 입장은 바뀐 것이 없나 봅니다.

사실, 터치스크린 기반의 태블릿인 -그것도 기존의 PC를 대체할만하고 더 많은 일을 해낸다라고 선전하는- '아이패드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애플이 마케팅 적인 측면에서 볼때 굳이 맥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할 이유가 있을까, 게다가 서피스 프로나 스튜디오를 포함한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노트북의 대부분이 디스플레이가 본체에서 분리되어 태블릿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볼때, 이런 생각은 그다지 논리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That’s a whole other long discussion we can get into, but suffice it to say, it’s not a big need of the Mac Pro customers that we’re trying to address,” he says. “You mentioned again how we’re talking about both the iMac and MacBook — I do think that we have a two-prong desktop strategy with both iMac and Mac Pro, we think are each going to be important for pro desktops.” [...] Can you imagine a 27-inch iMac where you have to reach over the air to try to touch and do things? That becomes absurd. -Phillip Schiller

지금 이 주제(맥에 터치스크린 탑재 가능성)는 더 많은 토론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만, 현재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맥 프로 고객들에게는 그다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우리가 '아이맥'과 '맥북'에 관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다시 언급해 주었지만, 애플은 아이맥과 맥 프로라는 두 개의 명백한 전략이 있고 이 기기들은 각각 프로 데스크톱으로서의 중요한 것들이 될 것입니다. (중략) 27인치 아이맥에서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허공에서 손을 뻗어야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정말, 어리석은 일이 될 것입니다. (편집자 의역)


이 자리에 동석 했던 '조니 아이브'는 '맥에서 멀티터치는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 적절하지 않은 일'로 표현하며 크레이그 페더리기와 함께 '터치스크린의 맥 탑재'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멀티터치' 기능을 위해 macOS의 내부 구조(메뉴 배치 등)를 재설계하는 일도 당연히 만만치 않은 일이고 굳이 화면으로 손가락을 뻗어야 하는 움직임이 '부질없는 것'으로 일축될 수도 있겠지만, 애플만이 왜 유독, 그것도 고집스럽게 데스크톱과 맥북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할 생각이 없는가에 대한 해답은 역시나 필 실러의 이 한 마디에서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e recognize customers often [use both] — we all certainly use both — so we’re really focused on making them work well together,” [...] So all of our customers should feel free to buy multiple products,” (he jokes, laughing.) “We encourage that. -Phillip Schiller

우리 고객들이 종종 두 기기를 함께 쓴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이 두 기기가 서로 잘 협력하여 사용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객들은 다양한 기기들을 쓰는 것에 어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그걸 권하고 있지요. (편집자 의역)

애플이 2017년 4월 현재에 고수하고 있는 그들의 생각과 전략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나 '맥북과 아이 맥'에 '터치스크린 장착 가능성'은 당분간 잊고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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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Apple Says It Has No Plans for Solely ARM-Based or Touchscreen Macs, macrumors

관련 글
• 페더리기, "맥에 터치스크린 탑재할 생각 없다."
• 13인치 맥북 에어의 화면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 주는 'AirBar'
• 맥에서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했던 '서피스 프로' 사용자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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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맥심 화이트골드] Behind the scenes

<캡쳐 출처 연갤> http://ift.tt/2nFQYrN 화골 비하인드 씬..영상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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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M 칩 기반의 맥은 없을 것이다”

지난 일명 “맥 프로 브리핑”에서 새로운 내용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ARM 칩 디자인 기반의 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아이폰 7에 들어가는 A10 퓨전 프로세서는 이미 12인치 맥북에 들어가는 저전력 코어 M 계열 프로세서의 성능을 일부 상회하고 있는 강력한 프로세서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세서를 맥 노트북에 맞게 약간만 튜닝하고, macOS를 11년 전 x86(인텔) 아키텍처 이주 때처럼 ARM 디자인에 맞게 개조한다면 전력 효율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 수 있는 노트북을 만들 수 있지 않겠냐는 겁니다. 성능이 더 중요한 맥북 프로 라인까지는 힘들더라도 최소한 12인치 맥북은 애플의 A 시리즈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론이었는데요.

역시 애플의 맥 프로 브리핑에 초대받은 미 IT매체 액시오스(Axios)의 이나 프리드(Ina Fried)는 이날 브리핑에 참여한 애플의 임원들이 맥이 ARM 프로세서만으로 구동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물론, 맥북에 A 시리즈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것은 상당히 구미가 당기긴 하더라도 애플 입장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떨어지는 일임은 분명합니다. 이미 iOS 앱 스토어의 경우 개발자는 완전히 컴파일된 최종 바이너리를 제출하는 것이 아닌 비트코드라 불리는 중간 코드를 제출하고, 애플은 이를 받아 각 아키텍처에 맞게 변환해 앱 스토어에 배포하는 구조를 취하기 때문에 맥 앱 스토어에도 비슷한 구조를 도입해 앱 호환성 문제를 잡으려 시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는 앱 스토어 외에도 다른 채널을 통해 배포되는 앱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앱들의 경우 x86 이주 때처럼 개발자들이 일일이 두 가지 아키텍처를 모두 지원하는 유니버설 바이너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거기다가 x86 이주 때는 모든 맥 라인업이 이주한 것이었지만, ARM의 경우 저사양 제품(맥북 등)만 이주할 가능성이 높아 특히 프로 앱 개발자들의 경우 메리트가 훨씬 떨어집니다.

* ARM 디자인 기반의 프로세서 T1으로 구동되는 2016년형 맥북 프로의 터치 바

하지만 애플의 임원들은 ARM 프로세서를 맥에 더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것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프리드는 덧붙였는데요, 이미 지난가을에 출시된 2016년형 맥북 프로는 터치 바를 구동하기 위해 T1이라는 이름의 별도 ARM 디자인 기반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습니다. 메인 시스템과는 별개로 구동되어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고, 구동 OS에 관계없이 터치 바를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지난 2월에 블룸버그는 T1의 진화형으로 메인 시스템과 연결돼 저전력 상황에서 전력 소모가 큰 인텔 프로세서를 대신해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ARM 디자인 기반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Apple to ditch the current Mac Pro design - Axios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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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0.3.1 업데이트 배포.. “와이파이 관련 중대 보안 결함 패치”

애플이 3일(현지 시각) iOS 10.3.1을 급작스럽게 배포했습니다. 지난주 iOS 10.3을 배포한 지 단 1주일 만인데요. 애플은 이미 iOS 10.3을 배포한 다음날 iOS 10.3.2의 베타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애플의 배포 노트에 따르면 이번 iOS 10.3.1은 버그 픽스와 보안 결함 패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iOS 10.3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지된 아이폰 5와 5c의 OTA 업데이트가 iOS 10.3.1을 통해 재개됩니다. 애플은 당시 하드웨어 문제를 이유로 들어 업데이트를 중단했었습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iOS 10.3.2는 지금까지 iOS 10을 지원해 온 유일한 32비트 기기인 아이폰 5와 5c, 그리고 4세대 아이패드의 업데이트 이미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이번 10.3.1이 이 기기들을 지원하는 마지막 iOS 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iOS 10.3.1은 중대한 와이파이 관련 결함을 패치합니다. 구글 내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보안 결함을 찾아내 알려주는 팀인 프로젝트 제로에서 찾아낸 이 결함은 와이파이 칩에 임의적인 코드를 심어 시스템을 장악할 수도 있는 보안 취약점을 패치합니다. 아이폰이나 (특히)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와이파이니 업데이트를 강하게 권장하는 바입니다.

iOS 10.3.1의 OTA 용량은 30MB대이며, 빌드 번호는 14E304로 10.3과 비교해 소폭 올랐습니다.

iOS 10 배포 내역

• 2016년 9월 16일: iOS 10.0 정식 버전 아이폰 7 시리즈에 탑재되어 출고 (14A346)
• 2016년 9월 13일: iOS 10.0.1 정식 버전 배포 (14A403)
• 2016년 9월 23일: iOS 10.0.2 정식 버전 배포 (14A456)
• 2016년 10월 17일: iOS 10.0.3 정식 버전 배포 (14A551, 아이폰 7 시리즈만 해당)
• 2016년 10월 24일: iOS 10.1 정식 버전 배포 (14B72)
• 2016년 10월 31일: iOS 10.1.1 정식 버전 배포 (14B100)
• 2016년 11월 9일: iOS 10.1.1 정식 버전 재배포 (14B150)
• 2016년 12월 12일: iOS 10.2 정식 버전 배포 (14C92)
• 2017년 1월 23일: iOS 10.2.1 정식 버전 배포 (14D27)
• 2017년 3월 27일: iOS 10.3 정식 버전 배포 (14E277)
• 2017년 4월 3일: iOS 10.3.1 정식 버전 배포 (14E304)
• 2017년 3월 28일: iOS 10.3.2 개발자 베타 배포 (14F5065b)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iOS 10.3.1 - 애플

관련 글
애플, iOS 10.3 및 watchOS 3.2 정식 배포
애플, iOS 10.3.2와 watchOS 3.2.2 개발자 베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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