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9일 수요일

터치 바 장착 13∙15인치 맥북프로 '17일부터 미국서 판매 시작'

터치 바가 장착된 신형 맥북프로가 오는 17일부터 미국 내 소매점에 풀린다는 소식입니다.

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현지시각으로 11월 17일부터 애플이 타사 소매점에 터치 바 사양의 맥북프로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지난달 27일 미국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맥북프로 3종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터치 바를 장착한 13인치 맥북프로는 행사 이후부터 판매가 시작됐지만, 터치 바가 장착된 13인치와 15인치 모델은 2~3주 내로 배송된다고만 얘기했을 뿐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인투파이브맥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일주일 뒤인 17일부터 애플 제품을 취급하는 미국 내 소매점과 온라인 매장에 제품이 입고될 예정입니다. 기사와 함께 공개한 자료를 보면 터치 바를 탑재한 맥북프로 라인업의 제품 코드와 입고 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미국보다 시차가 빠른 뉴질랜드나 호주 소재 온라인 매장에선 이미 해당 제품 코드로 선주문 받고 있습니다.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미국 내 온라인 스토어도 며칠 전부터 예약주문 건에 대한 카드값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배송이 임박했음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 2016 MacBook Pro 제품 코드와 입고 예정일. 사진 : 9to5mac

정작 신형 맥북프로의 국내 출시일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애플 제품이 다 그렇듯, 신형 맥북프로도 국내 판매에 앞서 전파인증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출시 후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게다가 신형 맥북프로가 당초 전망과 달리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면서 미국 내 배송 준비 기간이 4~5주로 연장된 상태라 국내 출시가 늦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터치 바 장착 맥북프로 발표 시점에 국내서 전파 인증을 신청했고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생각보다 국내 출시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좋은 예로, 애플이 2013년에 출시한 맥 프로를 들 수 있는데요. 2013 맥 프로도 제품 발표와 실제 출시일 사이에 틈새가 있었고, 덕분에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부품 수율 문제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은 2014 레티나 5K 아이맥도 미국과 한국에서의 배송일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터치 바가 장착된 맥북프로가 이런 전례를 따를지 알 수 없으므로 뚜껑이 열릴 때까지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향후 전파 인증 테스트 결과나 국내 출시 일정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참조
9to5mac - MacBook Pro models with Touch Bar look set for November 17 availability from third-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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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입구에서 한화 불꽃길까지 산책하기 -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


  20대를 위한 라이프 매거진 '대학내일'을 알고 계신가요? 저와는 몇 가지 일로 얽힌 곳이긴 한데, 참신한 내용과 기획이 많아 시간이 나면 종종 둘러보곤 합니다. 아마 많은 분께선 대학내일 표지모델을 더 많이 기억하실 것 같네요.


  대학내일은 인터넷으로 만나볼 수도 있지만, 지면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 대학가 등지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무심코 대학내일을 봤는데, 제가 아는 풍경이 딱! 나오더라고요.



  그곳은 다름 아닌 한화 불꽃길! 마침 대학내일을 발견한 곳이 종로라 지나는 길에 청계천을 잠시 들렸습니다.




한화 불꽃길과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에 갔더니 못 보던 조형물이 늘어서 있더라고요. 멀리서 봤을 때 '저게 뭐지?'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등불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네, 서울빛초롱축제가 다가왔더라고요.



  매년 이맘때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천에 등불을 전시하고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인데요. 실제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날이 어두워질수록 빛나는 등불이 참 예쁩니다.



  2014년부터 서울등축제에서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좀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요. 광화문에서부터 청계천을 쭉 따라가면 다양한 등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화 불꽃길도요!



  아직 해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도착한 한화 불꽃길.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산책하며 등불을 보다 보니 어느새 사람이 북적북적해지더라고요. 조금 느긋하게 등불을 감상하시려면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책표지를 보자마자 '한화 불꽃길이다!'고 했던 게 바로 이 독특한 그림 때문이죠. 다양한 동물들이 그려진 벽화는 심심했던 삼일교를 재미있는 공간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화 불꽃길을 보러 청계천도 가보고, 또 지나면서 몇 번을 본 곳이지만, 그래도 걷는 즐거움이 있는 한화 불꽃길입니다.



  아시다시피 한화 불꽃길은 작년 한화그룹과 서울시민의 참여를 통해 재탄생한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 결과물입니다.



  삼일교 아래 자투리 공간이 이렇게 탈바꿈했고요. 삼일교는 3・1 운동을 기념한 이름입니다. 그래서 한화는 작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의미를 부여했고요.


  모티브가 '광복의 불꽃이 되었던 선조들이 흙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피어났을 것'이라는 점인데요. 그래서 불꽃, 그리고 아름다운 꽃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정식 명칭은 한화 불.꽃길입니다.



  그래서 LED 조명이 불꽃처럼 빛나면서도 꽃으로 장식한 이유가 이런 이유에서고요. 둘러보면서 적힌 문구를 바라보면 좋은 내용이 참 많습니다.


  요새는 날이 추워 자주 가지 않지만, 기분 전환할 때 청계천에 오면 꼭 불꽃길을 지나가고 여기에 잠시 앉아서 커피도 한 잔 하고 그랬는데요. 알게 모르게 힘이 생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대학내일과 한화 불꽃길

  한화 불꽃길에 잠시 앉아 대학내일을 좀 더 자세히 훑어봤습니다. 인터넷으로 본 기사도 있어서 슬슬 넘겨봤는데요. 그래도 이번에 한화 불꽃길이 나온 표지모델 관련 기사는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제가 절대 표지모델에게 흑심이 있어서 이런 건 아니고요... 한화 불꽃길이 반가워서 그랬습니다. 정말로요. 한화 불꽃길이 주가 된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알고 있던 풍경이 나오니 새삼 반갑더라고요.


  마침 한화 불꽃길 인증샷을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대학내일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11월 20일까지 한화 불꽃길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한화불꽃길 #빛초롱축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자동으로 응모할 수 있는데요.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1장씩 증정한다고 합니다.



  2016 서울빛초롱축제도 구경하고 겸사겸사 인증샷도 찍으면 따땃한 커피 기프티콘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청계천에 들리신다면 꼭 인스타 핫플레이스라는 한화 불꽃길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뜻밖의_감정이입)


  오랜만에 사진기도 들고 나간 터라 사진을 좀 담아왔습니다. 잠깐 일상에 쉼표도 찍고, 등불도 볼 수 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요새 날씨가 아주 쌀쌀하니 청계천 가실 때는 그래도 좀 더 따듯하게 입는 것 잊지 마시고요.


  등불과 함께 아름답게 깊어가는 가을밤. 분위기 있는 등불도 보시고 이벤트 참여하셔서 따뜻한 커피 득템도 기원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44

신형 맥북프로, 출시 후 5일 만에 모든 경쟁 제품 매출 앞질러... "시장 우려 잠재웠다"

신형 맥북프로를 둘러싼 여러 비판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인텔리전스'를 인용해 신형 맥북프로 매출이 고공행진(Sky high)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Defy Criticism)"고 전했습니다.

8일 슬라이스인텔리전스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신형 맥북프로 출시 후 5일 동안 거둬들인 매출액이 2015년 4월 출시된 12인치 맥북의 같은 기간 매출액의 7배에 이릅니다. 또한 맥북프로의 누적 매출액이 12인치 맥북프로의 18개월 누적 매출액의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슬라이스인텔리전스를 인용한 또 다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올 한해 출시된 어떤 노트북보다 신형 맥북프로가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비교 대상으로 오른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의 4배에 이르며 델(Dell)의 XPS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슬라이스인텔리전스의 분석 결과는 익명으로 처리된 미국인 패널 440만명의 디지털 영수증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신형 맥북프로 구매자의 성별은 남성이 81%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슬라이스인텔리전스는 앞서 출시한 애플워치도 남성과 여성 구매자 비율이 80대20이었다며 맥북프로와 구매 성향이 거의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 구매자가 점차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새로운 IT기기에 대한 남성들이 관심이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에 좋은 소식만 있는 것 아닙니다. 구매 패턴 분석 결과, 2014년에 애플 노트북을 구매한 사용자의 40%가 다음 노트북을 구매할 때 다른 브랜드로 눈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외신은 분석 결과가 영수증 데이터에 의존하는 만큼 단순히 다른 브랜드 노트북을 세컨드 컴퓨터나 선물로 구매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맥북프로 리프레시가 지연된 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맥북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브랜드는 'Dell' 'Asus' 'Acer' 순입니다.

이번 소식을 인용 보도한 포브스는 "성공은 최고의 복수다(Success is the best revenge)'라고 운을 떼며 "모든 사람이 새 맥북프로의 디자인을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not everyone thinks the MacBook Pro is a design mistake)"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나인투파이브맥은 분석 결과를 좀 더 거시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The sales of course need to be viewed in perspective) 마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아이폰 6 판매량에 반영된 것처럼, 맥북프로도 신제품에 대한 오랜 갈망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애플에게 있어 대단히 성공적인 런칭이었다는 점에선 포브스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참조
Slice Inteligence /via Forbes,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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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코스트너 새 프로그램 영상

이번 시즌 복귀 예정인 카로의 새 프로그램입니다. 안무는 로리..

from sorazun http://blog.naver.com/dochi_kim/220857757962

[무료] 맥북이 특정 공유기에 연결된 동안 잠자기 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방지하는 '@Home'


@Home (무료)

맥을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화면이 꺼지면서 잠자기 모드로 전환됩니다.

또 이렇게 화면이 꺼진 맥을 다시 깨우면 잠금화면이 뜨면서 암호를 요구하게 됩니다. 마치 아이폰 끄지 않고 항상 대기상태로 두는 것과 비슷하죠. 하지만 집에서 맥북을 사용하는 경우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고 나오고, 또 이 과정에서 매번 암호를 입력하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이번에 소개하는 앱을 한 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Home'이라는 앱입니다. 우리말로 '집에 있을 때' 정도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맥북이 특정 공유기에 연결된 동안은 화면 보호기기가 켜지고 잠자기 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억제해 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잠자기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카페인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수동으로 켜고 끄는 카페인과 달리 SSID(무선 와이파이 접속에 필요한 공유기 이름)만 입력하면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앱 환경설정에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이름(Time Capsule)을 입력하면 맥북을 집에서 사용하는 동안은 잠자기 모드로 전환되지 않고 계속 켜져 있습니다. 그러다 맥북이 회사나 카페에 설치된 공유기와 연결되면 원래대로 잠자기 모드가 됩니다.

앱 작동 상태는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야구장 홈플레이트처럼 생긴 아이콘 속에 부채꼴 와이파이 모양이 보이면 환경설정에 추가한 SSID, 즉 집에 있는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코멘트 & 다운로드

앱 환경설정에 공유기 이름만 적으면 저절로 작동하기 때문에 터미널 명령어나 복잡한 설정을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맥북이 사용자가 지정한 공유기에 접속하면 배터리로 구동할 때도 잠자기 모드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개 집에서 맥북을 사용할 때는 충전기를 꽂아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고 무심코 놔뒀을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만 유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맥북을 시작할 때 자동으로 앱을 실행하게끔 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 > 사용자 및 그룹 > 로그인 항목으로 앱을 직접 끌어놓아야 합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atHom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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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맥북프로 판매호조로 부품 주문량 크게 늘려... 2017년까지 이어질 듯

애플이 신형 맥북프로의 부품 주품량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확대했다는 소식입니다.

7일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현지 부품업체 소식통을 인용, 맥북프로 4분기 판매량이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같은 판매호조가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애플이 맥북프로 부품 주문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애플의 필 쉴러 마케팅 부사장도 신형 맥북프로가 자사의 역대 프로 노트북 중 가장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초 애플은 맥북프로 판매량을 낮게 잡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 탓에 부품 조달이 지연됐고 맥북프로 공급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OLED 터치 바의 생산 수율이 낮은 것도 공급지연 요소라고 매체는 지적했습니다. 애플은 당초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하는 부품생산 업체를 통해 터치바를 생산했지만, 낮은 수율 때문에 주문량을 맞출 수 없었고 맥북프로 공급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애플은 최근 대만 업체 '위스트론(Wistron)'에 터치바 제작을 위탁하는 등 부품생산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윈스트론은 폭스콘과 함께 아이폰, 아이패드용 키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애플이 부품 주문량을 크게 늘리면서 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주문량 증가가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공급 부족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터치 바가 장착된 맥북프로의 배송 준비 기간은 발표 당시 2~3주였지만, 현재는 4~5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500만대의 신형 맥북프로가 판매되면서 애플의 2017년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참조
DigiTimes 1, 2 /via MacRumors - Apple Tells Suppliers to Expect Strong MacBook Pro Ship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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