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일 금요일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 크림 리뷰




한 겨울에는 30대가 되고나서 거의 1일1팩을 하려고 합니다.

지성피부이지만 건조할 수록 유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트러블로 가는 지름길을 형성해주길래, 피부가 건조해주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는데요, 겨울에는 건조해서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잘못하면 바람이 많이 부는 부산에서 찬 바람에 얼굴이 아플 수도 있어요 ㅠ0ㅠ


1일1팩을 하고나면 끝이 아니라 마무리로 씰릴효과가 좋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너무 떡지지 않으면서 적당히 마스크팩에 촉촉해진 피부를 가볍게 감싸안아줄 크림들을요. 오일이 제일 좋긴한데, 오일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기도 해요.  (물론 최근에 사용하게 된 겔랑 오일은 신세계였지만요)


이 긴~ 이름의 제품은 간단하게 분홍이 제품으로 이미 알고 있었던 제품인데요, 이름이 너무 길다보니 예명으로 분홍크림이 훨씬 더 좋긴 하네요 ^^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 크림 리뷰




제품에 대한 유통기한이 아닌, 사용기한은 제품 제일 아래에 적혀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말그대로 유통을 통해서 판매가 가능한 기간이고요, 사용기한은 실제 소비자가 사용가능한 유효기간입니다.


이전에 있던 제품에서 리뉴얼 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뉴얼된지는 꽤 되었죠?

크리니크 제품에는 꼭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Allergy Tested 100% Fragrance Free

알러지 테스트를 했고 무향이라는 점이지만,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무향과 화장품 업계에서 생각하는 무향은 좀 다릅니다.



무향인란..?!


무향이라고 하면 인위적으로 향을 내기 위해서 향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 또는 말 그대로 아무런 향이 없는 제품이라고 소비자들은 생각하기 좋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요, 화장품에서 말하는 무향이란 화장품의 기본적인 성분들을(전성분이라고 하죠) 조합하다보면 각 성분들끼리 합쳐지면서 예상치 못한 향이 발생되곤 합니다. 그런 향이 그저그런 무난한 그 자체의 향일 수도 있겠지만 배합하다보면 발생하게 되는 예상치 못한 향이 좋지 않은 향일 수도 있죠. 이런 향을 잡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향을 처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장품 업계에서 표시하는 무향(Fragrance Free)이라는 말은 더 좋은 향을 위해서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뿐, 진짜 향이 없는 제품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용후기 :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 크림 리뷰




질감은 전형적인 젤크림


여리한 분홍빛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전형적인 젤 크림이고요, 그러다보니 수분감이 심하게 부족한 건성피부에게는 그다지 만족할만한 보습효과를 주기에는 부족합니다만, 과도한 유분감이 싫어라고 하는 이들에게는 적절히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발림성이 좋고요, 전성분을 보면 (이미 전성분이 적힌 상자와 설명서는 버린지 오래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역시나 실리콘 베이스로 한 크림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다수의 (흔히 말하는 중지성용을 위한 크림, 유분이 심하지 않은 크림이라고 인식되는 경우) 실리콘이나 복합 폴리머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독보다는 마무리가 더 좋았다.


피부위에 바르면 건조한 피부에 일시적인 수분감을 준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는 즉시 느껴지는 수분감이고요, 이 자체만으로는 지속력이 길다고 하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그냥 단독으로 이 제품만 바르면 제품 자체만의 보습효과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피부가 정말 건조할 때 바르지는 않아요. 오히려 이 제품이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순간은 (아무리 건조하다고 한들, 제 피부는 기본적으로 지성피부입니다. 여전히 유분활동이 활발하고요. 유수분 밸런스가 깨졌을 때 건조하다고 느껴집니다. 일반 건성피부처럼 심~~~~하게 건조해서 뭘 발라도 해결이 안돼 ㅠ0ㅠ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는 말씀) 마스크팩을 사용하고나서 이 제품을 그 위에 가볍게 발라준다거나, 혹은 세안 직후 얼굴에 오일함량이 적은 (하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닌) 미스트를 가볍게 분사하거나 가벼운 질감의 에센스를 사용한 후에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지속력이 생각보다 오래 이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그러니가 건조할 때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모든 제품의 마무리로서, 피부위에 가벼운 보습막을 씌워주는 느낌을 안겨주기에는 이 제품이 딱 좋았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지금 두달째 사용중인데요, 확실히 이 제품은 단독보다는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다음날 아침에 가벼운 보습막 형성을 세안할 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러번 덧발라도 기름지거나 떡지는 그런 크림이 아닙니다. 이미 제형 자체가 젤크림이니까 일반적으로 건성피부들이 원하는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그런 크림과는 무게감부터가 다르고요. 그러다보니 제 피부에는 사용하기에 딱인데, 건성피부는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장점/단점 :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 크림 리뷰


<장점>

1. 지성피부가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서 건조감이 느껴질 때 사용하기에 좋다.

2. 스킨케어 마무리단계에 사용하기에 좋다.

3. 과도한 향이 나는 제품은 아니다. (그렇다고 무향은 아님)


<단점>

1. 건성피부에게는 부족할 것 같다.

2. 한 겨울에 이 제품 단독 사용시에는 보습력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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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블로그 결산 : Alice with Lovely Days




■ 2015 블로그 결산 : Alice with Lovely days


2016년 첫글은 1일1폐로 포스팅을 시작했네요.

어제 하루는 31일로 2015년의 마지막날이었지만 저에게는 그리 큰 의미는 없었어요. 또 한해가 오면 어김없이 어떻게 하면 더 의미있게 지낼까라는 고민만 자꾸 커져가는 것 같아서 신년은 이제 조금씩 부담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2015년간 나름의 자산을 결산하는 것으로 어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블로그 결산을 해봐야겠죠.






1. 2015년 블로그 방문자수/유입 : 한 해 총 방문자수 약 951,216명 (12월까지)





올해 평균 월 방문자수는 약 7만9천명입니다. 이를 일별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2천6백명입니다. 

참 많은 숫자입니다. 물론 저는 파워블로거가 아니기에 비교의 기준이 파워블로그라고 한다면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평범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제 입장에서는 꽤나 많은 숫자라고 생각이 들어요,


2015년 11월에 접어들면서 포스팅을 하는 횟수도 다소 줄어들고 기존의 글들도 많이 정리하면서 평균 방문자수가 4만명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큰 숫자입니다.




유입순위 역시 (누적순위이긴 합니다만) 꾸준히, 압도적으로 네이버가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이저처럼 구글은 여러나라에서 접속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눈에 띌만한 것은 KAKAO TALK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입순위에 KAKAO TALK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에는 제가 지인에게 몇 가지 보낸 걸로 접속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에도 여러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확인하는 유입순위지만 올해는 카카오톡이 눈에 띄네요.






2. 1년의 기록들


(1) 2015년 총 작성한 글은 331개


(2) 2015년 작성된 덧글 193개 (물론 제 답글도 포함되어있습니다.)


(3) 2015년 6월 방명록/덧글 스킨 에러수정


(4) Alice의 블로그를 이웃등록해주신 분 (네이버 이웃관리) 50명

(네이버 이웃등록 방법 : http://ift.tt/1PAJqBJ)


(5) 월별 최고의 조회글

1월 : 중국, 칭다오(청도) 여행 : 간식즐기기 http://ift.tt/1FE8110

2월 ; 범용공인인증서 무료발급 방법 : KICA 한국정보인증 http://ift.tt/1FE8110

※ 3월부터 12월까지 각 월별로 조회수가 가장 많은 글은 2월과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아래 월별 글은 2번째로 조회수가 많은 글입니다. 


3월 : 홍콩익스프레스(HK익스프레스)의 기내식은 어떨까?! (딤섬 기내식/ 폭찹기내식) / 수하물 팁 http://ift.tt/1z5ohDK

4월 : 홍콩 여행 : 홍콩에서 현지인 아파트에서 지내기. (홍콩 완차이 숙소) Airbnb 할인쿠폰 http://ift.tt/1IgUdLb

5월 : Kiva : 저소득층 소액신용대출. 이것이 주는 낯선 것과 놀라운 것 http://ift.tt/1PAJqBL

6월 : 에어비앤비 $25 할인쿠폰 필요하신 분, 클릭하세요~ http://ift.tt/1P5h26i

7월 : 제주도, 대우정 : 전복돌솥밥으로 점심해결 http://ift.tt/1LgXHkh

8월 : 중국 여행 : 춘추항공 타고 칭다오-상해 왕복 (기내식) http://ift.tt/1gMQkWs

9월 : 든든한, 부산성의신용협동조합 (부산성의신협 본점)에서 출자금 통장을 개설하다) http://ift.tt/1zQyPw4

10월 : 아벤느 로씨옹 두쎄르 (저자극 젠틀 토너) 리뷰 http://ift.tt/1NlBD9f

11월 : 마카오 여행 : COD의 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의 특별할인 (~12월 19일까지) http://ift.tt/20osTVP

12월 : 유용한 어플 : CJ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어플 "포인트락커" http://ift.tt/1ODEo5b






3.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 & 다양한 공모전 입상


2015년 한 해에는 이전보다는 서포터즈 활동이 적었습니다. 공모전도 제가 신청을 거의 하지 않았던터라 그 결과도 거의 없네요 ^^;


2013년에는 해피빈, 2014년에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협약블로거로서 글을 포스팅하는 것을 제외하고 2015년에 활동했던 서포터즈는 총 6개의 활동이 있습니다. 물론 뷰티누리에서 진행한 전문 리뷰어 활동은 서포터즈 활동은 아니지만 저의 활동에 포함해보았어요.


<서포터즈 및 기타 활동>

날카롭고 차별화된 화장품 신문, 뷰티누리 화장품 전문 리뷰어 활동( 2015년 3월 ~ 2016년 2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더블유 드레스룸 서포터즈 1기 (2015년 5월 - 6월) 

전라도 수제 김치 사이트, 대도김치 서포터즈 1기 (2015년 6월 - 8월) 

글로벌 치킨 문화의 새로운 창조, 땅땅치킨 서포터즈, 마이땅 4기 (2015년 2월 ~ 6월) 

온라인 뷰티전문몰, 미팩토리 서포터즈 (2015년 1월 ~ 6월) 

인터파크 도서 2015 3월 신간리뷰단 (2015년 3월)



2015년 공모전은 총 2군데 지원해보았습니다.

미래고속에서 진행한 스토리 이벤트와 2015 대한민국 구석구석 겨울을 찍어라에 신청을 해서 각각 당첨을 했는데요, 그 덕분에 미래고속으로부터 대마도 왕복 승선권을 2장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베니키아 호텔 투숙 상품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2016년에는 대마도와, 통영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4. 2015년 여행



늘 그렇듯이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오면 분명 피곤한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즐겁습니다. 내가 살아아고 있는 터전이 아닌 전혀 다른 곳의 삶을 바라보고 느껴보고 둘러볼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다양함이라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2016년에는 많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가까운 부산을 더 알아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 고향 부산또한 삶의 터전임과 동시에 다양함을 접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니까요.


2015년은 계획대로 여행을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각 여행마다 느낀 소감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1월 칭다오/상해

2월 홍콩/마카오

3월 서울/ 제주도

9월 제주도

10월 전주

11월 홍콩/마카오




5. 2015 버킷리스트,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http://ift.tt/1wkpCaN


2014년 1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였고, 중간중간 필요하다면 수정하거나 추가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일들도 있지만 이루는 것이 가능한 것들도 있기도 했죠. 2015년에는 7개의 버킷리스트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에는 어땠는지 정리해봅니다.


2015년 완료한 목록

신문이나 잡지에 글쓰기 - 2015년 6월 뷰티누리에 리뷰 작성

상해 임시정부 다녀오기 - 2015년 1월 중국 상해여행에서 방문완료

2015-2016년 또 다른 아이의 후원자가 되어주기 - 2015년 4월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소년을 후원하기 시작

매년 여유자금이 모아지면 컴패션에서 CSP 후원 - 2015년 11월, 306일동안 매일 감사메모를 남기며 1천원씩 모은 돈 CSP 후원 완료!

네이버 해피빈, 나눔랭킹 10,000위 안에 들어가기 - 2015년 11월 나눔랭킹(종합) 집계 순위 8,972위!

카메라에 대해서 공부 - 2015년 8월 캐논 아카데미에서 강의수강

혼자 직접 빵 만들어보기 - 2015년 3월 제빵기 구입 : 식빵만들기 완료!


2015년이 시작될 때쯤에는 버킷리스트 목록중에서 10개 정도는 실행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2015년도 2014년과 마찬가지로 7개가 달성이 되었습니다.


매번 그렇듯이, 버킷리스트를 꼭 달성하거야! 라는 강력한 의지는 없는 편입니다. 그냥 나도이런거 하면 좋겠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작성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강력한 의지는 아니더라도 하나둘씩 어느샌가 삶속에서 제가 실행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마음 먹기 달렸다는 것이 아마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인가봅니다.





6. 2015년 1월에 결심한 "2015년을 뜨겁게 할 나의 달콤한 결심."


2015년 1월 쯤, 올 한해는 이런 일을 해봐야겠다는 각오가 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http://ift.tt/1CGHVsj

이렇게 각오한 결심 중에서 제가 이룩한 것은 14개 중에서 7개 달성했습니다. 이것도 갯수는 버킷리스트와 같네요 ^^;


1, 꾸준한 기부와 봉사 :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작업을 진행하였고 밀알재단과 협약하여 블로그를 통해서 소식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다 읽은 책들은 2015년 마지막에 근처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능력을 찾아서 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3, 독서량 : 독서량은 재작년만큼은 읽은 것 같아요. 2014년에는 이미 100권은 넘게 읽었었는데요, 2015년에는 100권이 넘는 정도는 아니지만 100권 가까이는 읽은 것 같아요. 읽은 책의 갯수를 세는 것은 50권을 세는 것으로 더 이상 세지는 않았고요. 50권 이상 읽게되고나니, 갯수만큼 중요한 것은 읽은 책만큼 얼만큼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적인 고민으로 바뀌게 되더라고요. 


4, 가계부: 1년동안 하루도 놓치지 않고 가계부를 작성했습니다.

저는 호프플랜이라는 가계부를 사용하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다른 가계부로 갈아타고 싶지 않더라고요. 어제고 2015년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가계부를 중심으로 자산정리를 했어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자산도 정리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꾸려나가야할지 고민을 해야하는 게 맞겠더라고요.


5, 하루하루 즐겁게! 한번뿐인 인생인데 하루가 너무 지루하게 지내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2015년 시작할 때에는 하루하루의 감사일기를 써보자, 그리고 즐거웠던 것을 떠올리자 싶었어요. 그렇게 하루를 최대한 후회없이 살아보도록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그 댓가로 올해는 작은 돈이지만 컴패션 CSP에 기부도 할 수 있었고요, 제 플래너 월간계획표네는 빨간 글자로 그날의 감사함을 적어두기도 하니 즐겁더라고요!


7, 꾸준한 운동: 2015년 3월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꾸준히는 아니어도 적어도 주 3회는 확실히 다녔어요. 중간에 몸이 크게 아픈 이후로는 잠시 운동을 쉬었지만 지금 다시 운동을 주 3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2016년년에는 더 가열차게 운동을!!!


8, 캐논 아카데미 : 카메라에 대해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캐논 아카데미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꼭 들어보자 싶었는데, ㅇ=2015년 8월 휴가때 캐논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들었어요. 


13 아트앤스터디: 2015년에는 아트앤스터디를 수강해서 들었어요. 새로운 이야기도 접하고, 전혀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니 좋았습니다.




7.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바라는 점


올해는 아쉬웠던 점이라면, 없네요. ^^;; 올해도 그저 하루하루 충실히 지내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를 지금 하나둘씩 점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자체만 본다면야, 방문자수가 예전보다는 줄었다지만, 지금의 방문자수 자체도 그저 감사할 따름인걸요. 저는 대단한 인기 스타도 아니고, 유용한 정보로 가득한 그런 블로그가 아닌 일상 블로거인데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방문자수는 그저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뭐, 사실 방문자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그런 스타일도 아니기도 합니다만 ^^; )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금 더 내실있는 삶이 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이 블로그이길 원합니다. 블로그가 목표이자 목적이자 모든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조금 더 다양하고 즐겁게 만드는데, 필요한 내실을 다지는데 적절히 잘 활용되어지고 있는 그런 블로그이길 바란다는 점?! 꽤 추상적이지만 사실 제가 바라는 것은 딱 이것 하나이긴 하네요. 


이로써 간단하게... (하지만 정작 시간은 오래 걸린 이 포스팅 ㅠ0ㅠ) 블로그 결산 마무리합니다!



p.s. 블로그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있다면 본문에 쓰는 글자크기에 대해서..입니다.

현재 12포인트로 작성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왠지 작다는 느낌이 드네요 ㅠ0ㅠ 14포인트로 할까..... 고민중입니다.





행복한 2016년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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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폐 : 집안 곳곳을 뒤지며 : 유니클로 캠페인 (12/21 ~ 3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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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 잘 입지 않는 겨울옷 골라내기

22일 : 오래된 pH 테스트지

23일 : 약간 남아있지만 손이 가지 않는 화장품 정리하기

24일 : 당고머리를 위한 소품

25일 : 먼지만 쌓이는 집안 장식품

26일 : 자리만 차지하는 오래된 페브리즈

27일 : 입지 않는 여름옷 찾아내기 - 옷캔

28일 : 몇번 사용하지 않는 네일컬러

29일 : 다시 한번 색조화장품 정리하기

30일 : 한달이 넘은 안약들

31일 : 얼마 남지 않은 화장품 용기 정리하기



2016년이 되어도 가열차게 행할 나의 1일1폐.

역시 이번에도 집안 곳곳을 뒤졌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이제 버릴만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싶다가도 하나하나 따져보고, 더이상 나를 설레게 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던 물건들을 찾아보니 하나둘씩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필요의 목적이 크지도 않으면서 나를 설레게 하지 않는다면 여기 있을 것이 아니라는 정리원칙아래 아래 찾아낸 나의 1일1폐 물건들.







[21일] 잘 입지 않는 겨울옷 정리해보기

노란 니트는 예쁜데 너무 얇다. 그리고 무게감이 있다. 그러다보니 예뻐서 구매했지만 잘 안입게 되었다. 주황색 털옷은 내 목이 꽉낀다. 시간이 지나니 빨래를 하고나서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이상 입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오래된 코트. 대학생때 입었던 코트인데 다른 빵빵한 코트가 있기도 하고, 오래 되다보니 솜이 조금 죽은 것 같아서 잘 안입게 되엇다.

나한테 필요없는 옷. 이 옷들이 난민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이 되었지만, 1천만벌 캠페인에 도움이 된 다고 하니 기부 완료!









서면에 있는 유니클로에 다녀왓다. 이전에 1일1폐로 따로 모아둔 옷과 위 옷을 더해서 유니클로에 전달해주었다. 유니클로는 현재 해피빈과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유니클로에 자신이 입지 않는 옷을 전달하면 해피빈 콩 10개를 선물받을 수 있다. 나는 총 20개의 콩을 받았는데, 이 자체의 가치는 2천원 정도이지만, 그래도 이 옷이 난민에게도움이 될 수 있고, 해피빈으로 추가 기분도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


[22일] 이제는 잘 작동하지 않는 pH 테스트지

구매한지 몇 년 된 것 같다. 이제는 잘 작동하질 않는다. 어느순간 색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 그러니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니 버리는 게 맞다. 그런데 난 왜 계속 가지고 있었을까. 가끔... 매몰비용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매몰비용에 착각하지 말아야 겠다.


[23일] 얼마 남지 않는 화장품 

얼마 남지 않아서 계속 화장대에 놔두었는데, 다른 제품들 사용하다보니 손이 잘 안간다. 다 사용하면 버려야지 했지만, 결국 우선순위에 밀려버린 화장품들. 그냥 버리기로!


[24일] 당고머리를 만들어주는 헤어스타일링 제품

다이소에서 구입했다. 예쁘게 당고머리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다이소에서 구입.

몇번 사용했는데, 내가 머리숱이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게다가 염색을 갈색으로 해버리니 저 색상과 맞질 않아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언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놔두었는데, 그냥 버리는 걸로.








[25일] 언제 구매했더라? 먼지만 쌓이는 장식품

오래된 초롱불을 나타내는 저 정식품. 언제부터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예쁘지도 않고, 먼지는 잔뜩 쌓이는데 먼지 제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비싼 소품도 아니다. 집안과 어울리지도 않다. 결론... 버려야지.


[26일] 페브리즈... 탈취제만 큰 용량으로 2개.

공기정화에 필요한 것은 다른 식구들이 쓰는데, 페브리즈는 잘 사용안한다. 아주 오래전에 구입해두었던 것들이다. 그냥 버리자. 나는 이미 W.Dressroom 드레스 퍼퓸을 따로 사용하니까.


[27일] 여름옷을 정리해보다.

여름옷을 뒤져봤다. 저번에 한 번 찾아봤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꼼꼼하게 찾아봤다. 나를 설레게 하지 않는 옷으로 말이다.

파란색 강아지가 있는 옷. 이건 참 예쁜데, 나한테도 예쁘긴 한데 불편하다. 입다보면 자꾸만 양 옆이 흘러내린다. 그래도 처음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그리고 오래된 청바지와 하얀바지도 정리했다. 하얀바지는 활동성을 따질 때 불편하기도 하고, 오래된 청바지는 지금 디자인과는 너무 동떨어져있다. 그래서 잘 안입게 되더란 말이지. 이 옷은 따로 모아서 이전에 정리해둔 신발과 모자와 함께 옷캔으로 기부할 생각이다.


그래서 우체국 택배상자에 고이고이 잘 모아두었다. 잘 읽지 않는 책 몇권도 같이 포함해서 우체국 택배상자에 담아두었다. 옷캔은 옷뿐만 아니라, 옷/책/오래된 스마트폰/가방/ 신반등 기본적인 의류나 교육과 관련된 제품도 다 받는다고 한다. 이 작은 택배상자가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된다니 그냥 버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장 완료!


▶ 옷캔 http://www.otcan.org

비영리 제3세계 의류, 책지원 NGO 단체, 옷, 책, 가방기부, 교육사업.








[28일] 구매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네일컬러는 구매했는데, 정작 손톱에 발라보니 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흰색은 너무 페인트 같고, 연두색은 너무 반투명이다. 베이지색은 진한 베이지색이라 내 손톱에는 바르니 손이 너무 어두워보인다. 인터넷으로 사면 이런 게 단점이긴 하다. 특히나 색조제품은 역시나 직접 피부에 발라보고 색상을 비교해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29일] 색조 제품 다시 정리하기.

색조제품을 다시 뒤졌다. 최근에 미미박스에서 판매하는 아이걔도 2개를 구매했다. 2개 구매했으면 적어도 그만큼은 내보내야지. 그래야 1일1폐의 효과가 나타날테니까. 고민하다가 정리하게 되는 오래된 섀도우 하나와 크림섀도 그리고 립글로스. 잘 사용하지 않는지 곰곰히 고민하고 선택한 이 제품들 안녕!


[30일] 한달이 지났기에 버려야 하는 안약들

알러지가 약간 있다. 스트레스 받거나 그러면 그게 더 심해진다. 심해진다고 해서 생활이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 간질간질하고 그렇다. 그럴 때마다 병원에 들렸다. 그리고 약을 구매했다. 약이 많이 남아있기에 언제나 다시 사용해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약은 개봉하면 1달안에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OTL 이런;;;;;;;;

그럼 버려야지.... 약국 갈때 챙겨서 버려야 겠다.


[31일] 얼마 남지 않는 화장품 소분하고 버리기.

얼마 남지 않는, 하지만 열렬히 사용하는 화장품은 휴대용기에 덜어서 정리하고 통은 버렸다. 그랬더니 한결 자리를 차지하는 공간이 줄었다.








근처 도서관에 기부하려고 모아놓은 책.

책은, 진열이 아니라 읽히려고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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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끝에서 시작했던 1일1폐.

2016년에도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진다.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필요 없거나, 더 버릴 만한 것이 있을지 1일1폐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은 하기로 마음 먹고 시작했으니 더 열심히 찾아봐야겠다.

내가 쓸데 없는 것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면 그게 나에게 쓸모없는 것은 아닌지 더욱 매의 눈과 마음으로 고민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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