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4일 월요일

<팁> iOS 11 탑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 확인하기

예전부터 iOS는 기기에서 쓴 셀룰러 데이터(3G/LTE)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했었지만, 통신사와 연동된 데이터는 아니었기에 매달 초 새롭게 리셋을 해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iOS 11부터는 통신사와 연동돼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을 통신사에서 직접 받아와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 기능이 최근에야 iOS 11.2의 배포와 함께 한국의 세 통신사(SKT/KT/LG U+)에서도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설정 - 셀룰러를 들어가면 통신사에서 받아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와 사용 내용, 이동통신사 서비스 등이 뜹니다. 일단 사용하는 요금제의 이름은 보여주지만, 여기서 요금제 변경을 할 수는 없고, 이동통신사 서비스 등도 홈페이지나 통신사 앱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사용량 부분이겠죠. 요금제에 기본으로 주어지는 데이터 사용량을 보여주고, 데이터를 선물로 받으면 그 부분도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하지만 SKT의 리필 데이터 용량 등은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시스템에 묶여있다 보니 어떤 앱이 데이터를 많이 썼는지 바로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은 아니고, 약 10분마다 새로 데이터를 받아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한은 있습니다. 통신사마다 특수한 기능(데이터 리필 등)은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고, 요금제 변경이나 이동통신사 서비스 가입도 각각의 앱으로 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은 굳이 무겁고 지원도 잘 안 되는 통신사 앱으로 확인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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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온천 여행! 겨울 물놀이는 전남 화순 아쿠아나 & 금호리조트! [국내여행]

사실 필자는 워터파크나 수영장 같은 인위적인(?)곳보다 계곡이나 바다같은 친환경적인 물놀이 장소를 선호한다. 물론 여름에는 이게 가능하지만 가을이나 겨울같이 날이 추울때에는 그게 어렵다. 그래서 예외적으로 겨울철은 온천 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날이 추우면 추울수록 상대적으로 따뜻한 온천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법! 추위에 약한 필자에겐 또 이런 호사가 없다.^^;


어릴땐 가까운 경남 부곡화와이에 갔었건만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져버렸고.;; 학창시절엔 주로 그나마 가까운 경주쪽의 경주 한화리조트 스프링돔이나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통영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거제 대명 마리나 리조트의 오션베이쪽도 즐겨갔었었다. 그리고... 이번엔 경남 부곡화와이 못지않게 온천계의 전통강자라는 전남 화순의 도곡온천쪽으로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화순에 가는김에 필자가 좋아하는 천불천탑이 있는 운주사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고인돌도 가보고... 오후가 되어서야 아쿠아나가 있는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 도착했다. 



두둥! 화순 아쿠아나의 외부전경. 워터슬라이드가 건물밖으로 이리저리 똬리를 틀고있다. 아쿠아나 옆쪽으론 금호리조트가 있는데 일박을 하기로 했기에 먼저 체크인부터 하기로 마음먹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체크인을 하러가니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네...ㅠㅠ; 먼저 물놀이부터 즐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금호리조트와 아쿠아나는 건물은 다르지만 가운데 있는 길을 따라 연결되어있다. 사진에 '아쿠아나'라고 적혀있는 푯말이보인다. 입구에서 요금표를 보는데... 영업시간은 공휴일은 9시~20시까지, 평일은 10~19시, 금요일은 10~20시, 토요일은 9시~21시이며, 비수기는 주중 대인은 26,000원, 주말은 32,000원, 주중 소인은 21,000원, 주말은 27,000원. 겨울철 실버시즌은 12월9일부터 3월까지로 주중 대인은 35,000원 주말은 39,000원, 주중 소인은 30,000원, 주말 39,000원, 소인 34,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싼편이다. 물론 36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


물론 제 값 다 주고 들어가면 아깝고 리조트회원은 30% 투숙객은 20%할인이 된다. 또한 국민,농협,광주,신한,광주은행 카드는 동반1인까지 30%할인, 현대카드는 30% 포인트차감할인이 된다고 하니 어지간한 카드 소지자는 다 할인을 받을수있을듯하다. 여기에만 있는 특이한 할인이 있는데 생일자 아쿠아나 무료이용(당일만)이 가능하고 헌혈증을 현장 기부하면 무료라고! 아, 집에 있는데... 가져올껄.ㅠㅠ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입성! 찍는다고 찍었는데 역시 물이 따뜻해서 카메라에도 김이 서린다. 멀리서 봐도 물이 따뜻해보인다. 100% 천연 온천수라서 아기들 아토피에도 걱정없다고...



편안한 자세로 뒤로 기대어 수압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디 마사지는 종아리, 엉덩이, 허벅지, 허리 쪽을 다 마사지 해주고, 파워마사지 허리 부분, 넥 마사지는 뒷목부분을 잘마사지해준다고... 왠지 이천 테르메덴 온천에 갔을때가 생각나는군...ㅎㅎ



장시간 운전한다고 피곤했는데... 필자도 수중 마사지 한번... 보글보글 꽤나 강한 수압으로 물길이 쏟아져 나오며 온몸을 마사지해준다. 나른나른...ㅎㅎ 참, 필자도 수모를 쓰지않고 캡모자를 쓰고있는데 여기서는 안 예쁜(?) 수모말고 캡모자나 두건으로도 대체 가능하니 굳이 수모를 대여하실 필요는 없을듯. 또한 몸매에 자신없는(윙?) 분들을 위하여 수영복 위에 비치웨어나 면티 착용도 가능하다.




버섯을 꼭 빼닮은 분수. 저기서도 따뜻한 물이 콸콸 쏟아진다. 아이들이 구명조끼와 튜브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귀엽다. 참고로 어린 아기들은 꼭 방수기저귀를 해야한다고...ㅎㅎ 수질관리 차원일까? ^^; 어쨌든 물이 상당히 깨끗한 느낌이다. 좋은 온천에 갔을때 그러하듯 피부를 만져보면 미끈미끈하다.



왼편으로 보이는 두개의 미끄럼틀(?)은 스피드 슬라이드라고 하는데 길이가 무려 10m라고... 스릴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도전!



이건 아쿠아 플롯트, 챌린지코스라고 하는데... 부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장애물을 넘어갈수있는 체험을 할수있는 시설인듯하다. 제법 많은 아이들이 도전하고있었다.ㅎ



뜨끈한 실외 노천탕. 일본에선 이런 노천탕에 원숭이도 기웃거린다고 하던데...ㅋ 어쨌든 차가운 겨울바람에 얼굴은 서늘하고, 몸은 따뜻하니 온천물의 따뜻함이 배가 되는듯하다. 천국이 따로없다.^^; 



배가 고파져서 2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다. 식사 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식당 내부는 한산하다. 돈가스를 시키고 라커(무료)에 넣어둔 깍은 과일과 음료수를 가지고 왔다. 참고로 돗자리, 병음료, 음식물은 기본적으로 반입금지인데 생수, 음료수, 영유아용 이유식은 반입 가능하다고...



이상하게 워터파크에 오면 꼭 먹어줘야할것같은 돈까스. 사실은 대부분의 워터파크 내 음식점이 비싼 가격에 비해 음식 맛이 별로거나 부실한 편인데 그나마 돈가스 맛은 평균 이상은 하기 때문.ㅠㅠ; 양이 그리 많진않아서 이걸 먹고 1층에 있는 매점에서 컵라면을 하나 더 사먹었다.ㅎ; 




식사를 하며 아래편을 내려다보니 키즈 풀장이 보인다. 엄마, 아빠들은 선베드에 한가로이 누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쉬고(?)있다. 그리고 저 뒤쪽편으로 나가면 여러가지 이벤트 노천탕이 있고, 여름철엔 파도풀과 놀이분수도 운영한다는데 아쉽게도 동절기라 이용해보지 못했다. 내년 여름엔? ^^;



드디어 물놀이를 마치고, 체크인을 한 다음 방으로 들어왔다. 뜨끈한 바닥에서 몸을 잘 녹여주기 위해 온돌바닥으로 선택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4인 기본형인 패밀리형인데 이곳 화순 금호리조트는 평수에 따라 패밀리형(4인, 58.7㎡), 패밀리디럭스형(4인, 58.7㎡), 스위트형(5인, 91.8㎡), 스위트디럭스형(5인,91.8㎡), 스위트C형(8인, 117.5㎡), 로얄스위트형(10인, 236.6㎡)등으로 나뉜다고...



거실의 모습. 필자가 선택한 룸은 거실과 안방, 화장실, 그리고 부엌이 딸려있다. 좀 치우고 찍을걸.ㅠㅠ;



가구들이 약간 올드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괜찮은편인듯. 밖에는 베란다가 있어서 수영장에서 젖은 수영복을 말리기 좋을듯...



부엌은 이런 모습. 밥솥과 냉장고, 쿡탑, 취사도구, 젓가락, 숟가락, 밥그릇, 국그릇 일체가 있고 여기서 조리해 먹으면된다. 저녁은 여기서 해먹고 조식은 내일 아침 체크아웃 후 따로 해결할 예정.ㅎ



저녁 산책후 바라본 금호리조트의 전경. 크리스마스 특집인지 나무에도 예쁘게 조명 장식을 해두었다. 낮에는 따뜻한 온천에서, 저녁엔 서늘한 공기를 맞으니 기분이 무척 상쾌하다.^^



사람은 현재 누리고 있지 못한 것에서 더 큰 반전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던가. 추운 날씨에 즐기는 뜨끈~한 온천... 역시 겨울 여행의 별미가 아닐까싶다.^^ 이상으로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와 더 솔직한, '겨울하면 온천 여행! 겨울 물놀이는 전남 화순 아쿠아나 & 금호리조트!' 편을 마칩니다. 끝~


+자매품: 온천에서 물놀이 하고 캠핑카도 즐기고, 경기 이천 테르메덴 & 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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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라이너스의 구름 밑 장난감 마을... http://ift.tt/2ntR4YE

비싼 기회비용과 함께 만난 미래, 아이폰X의 첫인상 요모조모

지난 24일, 드디어 한국에도 아이폰X(iPhone X)이 출시했습니다. 참 많고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다양한 기기를 구하려 동분서주했지만, 올해만큼이나 구하기 어려운 기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구했습니다. 정식발매 후 아이폰X을 만져보면서 느낀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그 첫인상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아름다운 패키지, 새로운 디자인 아이폰X의 디자인은 달라졌지만, 패키지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234

블랙프라이데이에 나와라! 나노셀TV LG 슈퍼울트라HDTV 65UJ9400 사용후기

블랙프라이데이에 나와라! 나노셀TV LG 슈퍼울트라HDTV 65UJ9400 사용후기

집에서 쓰는 TV는 10년전 결혼할 때 구입한 LG전자 42인치 TV다. 그것도 이마트 전시 상품을 구입했다. TV는 우리 생활에 크게 필요한 제품은 아니었기에 TV 구매에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았었다. 하지만 막상 집에 LG전자의 나노셀TV 슈퍼울트라HDTV( 65UJ9400)을 체험을 위해 들여놓으니 완전 다른 세상이다.

역시 크게 봐야 한다.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다!

TV 화면은 커야 제맛이다. 65인치 TV가 주는 임팩트는 생각보다 컸다. 집 분위기를 좌우할 정도로 그리고 급 아이 재우고 영화 한편 보고싶을 만큼 말이다. 그런데 이 나노셀TV 슈퍼울트라HDTV는 단순히 큰 화면 그 이상을 가지고 있다.

슈퍼울트라HDTV의 팻네임 나노셀은 지금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LCD TV 중 최상급의 화질과 색재현율, 시야각을 제공하는 최신 기술로 편광판에 1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입혀 나노셀TV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미세하게 섞일 수 있는 컬러를 1나노미터 단위의 미세 분자가 파장을 흡수해주어 RED, GREEN, BLUE 컬러의 순도를 높여 더 정확한 컬러의 화질을 표현해준다.

더욱이 10억개 이상의 컬러를 표현할 수 있어 풍부한 컬러감을 체험할 수 있다. 참고로 나노셀은 꽃이나 나무열매 등의 천연재료에서 염료를 채취해 만들어진 친환경 재료다.

더욱이 삼성 QLED의 경우 TV 가장 안쪽 백라이트에 퀀텀닷 시트를 적용한 것과 달리 나노셀TV는 사람의 눈에 가장 가까운 패널 자체에 구현했고 IPS패널을 적용해서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봐도 선명한 놀라운 시야각을 제공한다.

여러명이 TV를 함께 시청할 경우 정면 뿐만이 아닌 약간의 측면에서도 TV를 볼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시야각은 TV 선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즉, 가족이 함께 사용할 TV라면 나노셀TV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기술적인 이야기는 됐고! 그래서 어떤데?

우선 디자인부터 이야기하면 LCD TV라는 태생의 한계로 자체발광하는 OLED TV와 달리 백라이트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OLED TV와 비교 조금은 두꺼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노셀 TV의 두께는 상당히 얇다.

실제 볼펜 한개 정도면 측면 테두리를 가릴 수 있다. 물론 약간의 편법은 있다. 일정한 두께가 아닌 후면으로 약간 튀어나와있는 형태로 실제로는 조금 더 두껍지만 측면에서 봤을 때 테두리 부분에 시선이 가도록 디자인해서 상당히 얇게 느껴진다. 현재는 스탠드 방식이지만 벽걸이 형태로 사용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두께다.

나노셀TV 화질은?

UHD 4K 화질을 지원하는 나노셀TV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4K 영상 등 다양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더욱이 이전보다 더욱 개선된 업스케일링 기술로 탑재해서 저화질 영상도 화질 저하를 최소화해서 구현해준다.

아직은 UHD 영상은 많지는 않지만 점점 UHD 영상이 제작되고 있고 차후에는 자리매김할 것이 분명하기에 짧은 시간이 아닌 길게 10년 정도 사용할 것을 염두해두었을 때 UHD 화질을 제공하는 TV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실제 UHD 영상을 구동한 모습이다. 사진으로 모두 담기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선명하고 다채로운 컬러를 보여주며 측면에서 봐도 정면에서 봤을 때와 큰 차이없는 화질을 보여줬다.

참고로 설정을 통해 다양한 영상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TV와 나의 연결고리, 리모컨

매직 리모컨은 기대이상으로 빠르다.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리모컨은 사용이 불편하기만 했다. 더욱이 TV 성능 자체가 뒷받침해주지 못해 반응도 느렸다. 그래서 그저 TV를 켜고 끄고 또, 채널과 볼륨을 조절하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나노셀TV에서 제공하는 리모컨은 모션을 통해 빠른 반응으로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었다.

방향 버튼으로 하나하나 눌러 로그인 정보를 입력할 때 오는 그 피로감은 이 나노셀TV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야기다.

마치 마우스를 움직이듯 리모컨을 움직이면 이에 맞게 빠르게 커서가 움직이며 원하는 메뉴 등을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음성인식 기능도 포함해서 주변이 조용한 상태에서는 음성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하고 싶을 때 음성인식 기능은 정말 편리했다.

더욱이 UI 구성도 이 마우스 방식의 리모컨을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LG전자의 전용 OS인 웹OS(WebOS)를 탑재했으며 넷플릭스, pooq, Tving, Youtube 등의 메뉴가 카드 형식으로 배열되어 편리하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넷플릭스나 아마존의 경우 아예 매직리모컨에 버튼으로 마련해놓아 더욱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또, 휴대폰처럼 단축키를 선택해서 자주 이용하는 채널이나 앱, 기능등을 저장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모양을 눌러 검색을 하면 다양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들어 요즘 핫한 유아인을 검색하면 출연한 영화, 연관 유튜브 영상, 인터넷 검색까지 모두 보여주어 별도 편으로 검색할 필요없이 큰 화면으로 좋아하는 배우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확실히 작은 스마트폰 화면과 TV 화면으로 보는 맛은 다르다.)

GUI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상당히 직관적이다. 설정 역시 기존 설정 화면과 달리 스마트폰에서 본 듯한 심플하면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구성해서 사용도 편리하며 이전과 다른 깔끔한 맛이 있다.

사운드도 신경쓴 나노셀TV

스피커의 경우 하만카돈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 튜닝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특히 매직 리모컨의 위치에 따라 공간을 인식해서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사운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실제로 상당히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용 사운드바에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충분히 사운드바 없이 사용해도 될 정도로 깨끗한 소리를 들려줬다.

그리고 또?

또 있다. 라이브줌 기능을 통해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서 볼 수도 있다. 또, 최근 360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PC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젠 큰 화면을 통해서도 이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선은 물론 무선인터넷도 지원한다. 또, 나노셀TV는 360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USB2.0, USB3.0을 지원해서 직접 외장하드 등을 연결해서 고하질의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굳이 노트북 등을 연결할 필요가 없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다라는 건 큰 장점이다.

당연히 DLNA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와 연결해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큰 65인치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리자!

이런저런 기능을 제외하고 화질만 봐도 이 제품은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만약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 제품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화질, 시야각만 봐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 OLED TV의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된다면 나노셀TV도 좋은 선택이 될 듯 하다.

곧 이사를 앞두고 TV를 없앨까 생각을 했는데 참 고민이 된다. 10년전 TV에 머물러 있던 내가 이런 제품을 사용해보니 구매가 당길수 밖에 그 간극에서 오는 평가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고 꼭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결정하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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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포스팅 비용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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