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7일 토요일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XBT-702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XBT-702

3.5mm 이어폰 단자마저 사라지는 지금, 블루투스 이어폰은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또, 기본 유선 이어폰을 제공함에도 별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이제는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무선의 편리함, 길어진 사용시간, 괜찮은 음질 등 꾸준히 개선되면서 유선 이어폰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실제로 정말 많은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넥밴드 타입부터 완전한 코드리스 이어폰까지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쉼없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제품은?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XBT-702다. XBT-501/502과 XBT-701 등 이전 제품이 있으며 시즌 2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된 녀석이다. 이 제품의 특징을 먼저 소개하면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번째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Dynamic Drive)를 탑재했다라는점. 두번째는 기본, 저음, 고음 3가지 EQ를 제공 음악에 따라 혹은 취향에 따라 바꿔가며 최적화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자동 줄감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https://ift.tt/2J0J7j7

그 외 스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블루투스 5.0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리시버 채용
커널형
배터리 220mAh 리튬폴리머
사용시간 15시간
대기시간 400시간
IPX4

익히 봐오던 디자인 하지만...

넥밴드 타입으로 디자인 자체는 익히 봐오던 익숙한 디자인이다. 다만 그 안에 담긴 기술력은 조금 다르다. 앞서 언급했듯 특허 받은 자동 줄감기 타입을 적용했다.

잡아 당기면 이어헤드가 나오며 다시 살짝 당겼다가 놓으면 빠르게 말려 들어가는 방식이다. 실제 사용해보면 정말 빠르게 감긴다. 또한, 이어헤드 부분에 자력이 있어서 본체에 알아서 착~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된다.

다만, 이런 방식은 기존에도 있었기에 어떤 부분에서 특허를 받은건지는 조금 궁금하다. 또, 줄감기 방식이기에 라인 자체가 상당히 얇다. 아무튼 이런 특징으로 줄을 대롱대롱 달고 다닐 필요없이 깔끔하게 휴대할 수 있다.

추가로 목 뒤쪽에 닿는 부분의 경우 강한 힘으로 구부려도 변형이나 파손이 없는 형상 기억합금 소재를 사용했으며 좌우 측면 목에 닿는 부분의 경우 부드러운 우레탄 소재를 적용했다.

목 뒤쪽이 아닌 좌우 측면쪽에 배터리는 물론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모든 기술력이 담겨 있어서 무게 중심이 아래쪽으로 향해있다. 즉,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며 목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해서 걸리적 거림이 덜하다.

이어헤드의 경우 커널 형이며 공을 납짝하게 누른 디자인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귀 안쪽으로 쏙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헤드뱅잉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과하게 큰 이어헤드의 경우 착용감이나 사용감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의 경우 착용감이 기대 이상으로 괜찮다. 이어팁 사이즈만 내 귀에 맞게 잘 선택하면 더 좋은 착용감은 물론 차음력도 괜찮게 느낄 듯 싶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어팁 부분이 일반적으로 원형인데 반해 이 제품은 설명하기도 힘든 독특한 모양이다. 나름 이유가 있나 싶은데 별도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별도 구입한 폼팁 사용이 불가하다.

이어팁만 바꿔도 음질이 확확 바뀌는 것을 많이 경험해서 꼭 기본 이어팁이 아닌 별도 이어팁을 사용하는데 조금 아쉽다. 이어팁은 소모품인데 일반 형태가 아닌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이어팁은 기존 그리고 기본 장착되어 있는 이어팁과 함께 L, M 사이즈를 추가로 제공한다.

IPX4 방수 등급을 가지고 있어 땀이나 습기에 어느정도 제품을 보호해준다. 그렇다고 착용한채로 물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생활방수 정도로 보슬비나 땀 정도에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컬러는 블랙레드, 네이비, 크롬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음질은 어떨까?

중저가 이어폰에 주로 탑재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Dynamic Drive/DD)는 일반적으로 6mm, 8mm를 기본 사이즈로 사용한다. 하지만 XBT-702는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적용했다. 진동판이 큰 만큼 대역폭도 넓고 풍부한 저음을 들려준다. 물론 BA 드라이버와 비교해서 해상력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6만원 후반의 제품으로는 괜찮은 선택으로 보여진다.

또한, 기본, 저음, 고음 3가지 EQ를 적용해서 듣는이의 취향이나 음악에 따라 모드를 변경해서 들을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두번 누르면 모드가 변경된다. 다만, 음악마다 눌러가며 바꿀 수는 없기에 차라리 음악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EQ 음질 차이는 상당히 크다. 저음 모드의 경우 확실히 베이스의 울림이 강해지며 고음의 경우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해당 음이 강조한 음악을 감상할 때면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반면 저음 모드의 경우 울림이 강해져서 콘서트장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고음 모드의 경우 음의 무게가 다소 가볍게 느껴질수도 있다.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는 만큼 실제로 들어보면 판단해보면 될듯 싶다.

기본 모드를 기준으로 음질을 설명하면 첫인상은 선명함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워낙 다양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써봐서 느껴지는 차이일 수 있지만... 그런데 사용하면 할수록 기대보다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에이징 될리는 없을텐데 들을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적당한 가벼움 이와 반대로 적당한 깊이감과 묵직함이 딱 좋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와 반대로 같이 사용해본 다른 이들은 오히려 꽤 가볍게 느껴진다고 평가 하기도 했고 또,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아서 다양한 음원에 잘어울린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는 개인 성향의 차이인 만큼 사용자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다.

통화 음질도 상당히 괜찮다. 착용했을 때 기준으로 좌측 상단에 마이크가 위치해있어서 입쪽과 상당히 가깝다. 그래서 일지 생각보다 상대방이 잘 들린다고 평가했다. 잡음이나 하울링도 적어서 운전 중 통화할때도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다른 장점은 없을까?

있다.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서 시리나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호출할 수 있고 XBT-702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전원버튼 누르고 "지금 몇시야?", "오늘 스케줄 알려줘", "OO 검색해줘" 등 굳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고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음원 검색이나 스마트폰 설정 역시 음성만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처음 사용할 때 어색하고 사용해보지 않아서 바로 생각이 나지 않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이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크게 느낀다. 꼭 사용해보길 권한다.

이외에도 음성으로 안내를 해줘서 편리하다. 한국어로 전원이 켜지고 스마트폰과 연결되고 배터리 잔량이 얼마고, 현재 EQ 모드가 어떻고 등등 모든 것을 음성으로 친절이 알려줘서 현재 상태를 알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이 제품의 강력한 장점이다. 최대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박스를 개봉하고 충전없이 바로 사용을 했다. 그리고 약 3시간 넘게 음악을 감상하고 다시 껐다가 켰음에도 "배터리가 충분합니다."라고 나오는걸 보면 상당히 긴 사용시간을 보여줄 듯 싶다.

꽤 많은 특징으로 어필하는 XBT-702

곳곳에 많은 장점을 담고 있다. 음질도 기본 이상은 한다. EQ 설정의 효용성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지만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EQ 기능을 담아냈다는 점 그리고 EQ 모드별 명확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라는 점은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괜찮은 시도라 할 수 있다. 소비자를 배려한 기능을 꽤 많이 담아내서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from PCPINSIDE(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https://ift.tt/2KRzl85

블리치 20권



from 이런 제길 쉬고 싶다 https://ift.tt/2m2mC4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