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7일 수요일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출시

연례행사처럼 약속이나 한 듯 패러렐즈 데스크톱 신제품이 오늘 출시됐습니다.

28일 패러렐즈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최신 버전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for Mac'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러렐즈에 따르면 새 버전은 이전 버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약 25%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항목 별로 살펴보면 △ 기존 대비 서스펜드 전환 속도 25% 향상 △ 스냅샷 생성 속도 60% 향상 △ 공유 폴더 열기 속도 25% 향상 △ 윈도우 문서 열기 속도 3배 향상 △ 이동 중 배터리 사용 시간 10% 연장 △맥 내 가상 머신 메모리 점유율 감소 및 가상 가상 머신 사용 공간 감소 등의 최적화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사실 해마다 비슷한 수준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쯤 되면 부트캠프보다 성능이 더 좋아졌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제작사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 들이기 보다는 한 번쯤 곱씹어봤으면 합니다.

성능 외 기능적으로도 몇 가지 새로워진 부분이 있습니다.

패러렐즈 툴박스(Parallels Toolbox)라는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이 생겼는데요.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 가상 머신 화면 녹화 및 스크린샷 촬영 △ 동영상 변환 △ 데스크탑 파일 숨김 △ 유튜브 및 페이스북 동영상 다운로드 △ 알람 및 타이머 △ (카페인처럼) 맥 잠자기 모드 전환 금지 같은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각종 서드파티 앱이 지원하던 기능을 한군데 모아놓은 셈입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를 구매하면 무료로 제공되고, 이전 버전 사용자도 '매년' 9.99달러를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연동도 좋아져서 윈도우즈에 내장된 에지 및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사용한 암호를 맥 운영체제의 키체인에 저장하는 기능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파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문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출시된 윈도우 10 10주년 버전은 물론 올가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macOS 시에라도 완벽히 지원합니다. 예컨대 시에라의 새로운 기능이 저장 공간 최적화를 활성화한 경우 용량이 수~수십GB에 달하는 패러렐즈 가상 머신이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 되지 않도록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신규 구매자를 위한 풀버전이 9만9000원이며, 기존 패러렐즈 데스크톱 10 또는 11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는 5만9000원입니다. 구 버전 사용자는 오늘부터 바로 1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풀버전은 오는 23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지난 8월 1일 이후에 패러렐즈 11 버전을 구매한 사람은 12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패러렐즈는 기존 SW패키지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1년 단위의 구독 방식으로 패러렐즈를 사용할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데스크탑 프로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의 1년 구독 비용은 종전과 동일한 12만6500원이며, 구독 기간이 끝나지 않은 경우 이번에 출시된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버전을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디션간의 기능 차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디션에 상관 없이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를 구매한느 모든 사용자에게는 데이터 백업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크로니스(Acronis) 서버에 가상 머신을 백업할 수 있는 500GB 용량이 1년간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 밖에 패러렐즈 데스크탑 12 버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리뷰도 준비하고 있는데 완료되는 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참조
Parallels Desktop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버전 출시 예정
패러렐즈 데스크톱 신제품 출시... 'Parallels Desktop 11'
패러렐즈 데스크톱 9의 새로운 기능 10가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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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차세대 아이폰 이름, ‘아이폰 7’으로 결정

아이폰 7 예상 렌더링.

올해 나오는 차세대 아이폰이 6나 6s와 별 차이점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작명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갔습니다. 특히 별 차이가 없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아이폰 6se’가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일본의 애플 블로그인 맥오타카라가 17일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차세대 아이폰의 이름이 ‘아이폰 7’으로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마 작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점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7로 올리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 7 모델은 2종으로,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라고 합니다. 즉, 이전 모델처럼 화면 크기와 일부 기능(듀얼 렌즈 카메라 등)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 플러스 위에 위치하는 최상위 모델로 알려졌던 ‘아이폰 7 프로’의 등장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맥오타카라는 이 외에도 아이폰 7에 관한 사양도 몇 가지 전했는데요. 카메라 성능 개선, 정전식 홈 버튼, A10 프로세서, 이어폰 단자 삭제 등 종전 루머와 비슷합니다.

한편, 디지타임스는 산업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 7이 최대 256GB의 플래시를 넣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번에 플래시 메모리를 대량 구매하는 애플 때문에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낸드 플래시의 가격이 올라갈 전망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알려진 내용입니다.

필자: KudoKun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カメラ性能が向上するiPhoneの名称は「iPhone 7」「iPhone 7 Plus」に
• NAND flash vendors raising quotes on tight supply

관련 글
• 차세대 아이폰, 포스 터치 홈 버튼 탑재한다
• 애플, 'iOS 10' 발표, 더 똑똑해진 시리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 제공
• 4인치 아이폰의 귀환, 아이폰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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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키보드만으로 앱을 실행하는 다섯 가지 방법


Credit: Tumblr

맥에서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맥 운영체제'에서 앱을 실행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탕화면이나 닥(Dock) 또는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서 앱의 아이콘을 마우스로 선택하여 '더블 클릭'하거나 선택된 앱을 '엔터 키'를 눌러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키보드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고 '키보드만을 이용하여 앱을 실행하는 여러 가지 방법'도 있습니다. 단축키를 활용하면 한층 빠른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처럼 키보드로 앱을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앱을 실행할 수 있고 마우스와 트랙패드, 그리고 키보드로 옮겨 다니기 위해 분주한 여러분의 '손목'에도 '휴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Spotlight

맥 운영체제의 '스팟라이트(Spotlight)'는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와 이미지, 이메일, 앱 등을 빠르고 간편히 검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단축키로 스팟라이트를 불러낸 후 키워드를 입력하면 카테고리별로 연관성이 높은 파일을 보여주죠. 스팟라이트를 키보드로 불러내는 방법은 여러분의 키보드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control+space 또는 command+space 입니다. 한,영 전환을 위해 command+space 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 환경에선 대부분 스팟라이트를 control+space 키로 지정해 두곤 하는데요, 'macOS 시에라'에 와서는 한,영 전환도 caps lock 키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단축키 지정은 여러분이 지정하시기 나름입니다.▼

스팟라이트에 실행하기 원하는 앱을 찾고자 할때는 앱의 이름을 모두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리보기'를 실행하고자 한다면 'P'만 입력해도 앱을 찾아 '가장 연관성 높은 항목'에 보여주고 '엔터 키'를 눌러 앱을 실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실행하고자 했던 앱이 '미리보기'가 아니었다면 키보드의 화살표를 이용하여 다른 항목에 나타난 응용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실행하면 그만입니다.

응용프로그램 실행에도 유용하지만 검색 기능이 뛰어납니다. 이 글의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기에 살짝만 언급하자면 검색어가 들어간 파일, 문서, 이미지, 이메일, 그리고 폴더의 내용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것이 너무 많다고요? 그럼 아래와 같이 스팟라이트의 검색 결과를 바꾸어 주면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검색 항목은 제외해 놓으면 스팟라이트 검색 결과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예시를 위해  모두 선택되어 있는 모습)▼

맥에 포함된 기본 프로그램이 한글 이름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한글로 검색해도 해당 앱을 찾아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을 병행하여 찾을 수 있는 앱은 계산기(Calculator), 메모(Notes), 메시지(Messages), 미리알림(Reminders), 미리보기(Preview), 사전(Dictionary), 사진(Photos) 등 여러 가지가 있으니 한 번쯤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Launchpad

런치패드는 iOS 앱에서 보던 것과 같이 맥에 있는 앱을 일목요연하게 커다란 아이콘으로 보여줍니다. 런치패드는 F4 키를 누르거나 트랙패드에서 '엄지 및 세 손가락 오므리기'를 사용하면 나타나게 됩니다.(구형 맥이나 키보드에서 F4 키를 누르면 '대시보드'가 실행된다는 것 참조해 주세요) 런치패드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검색 창이 '포커스'를 가지게 됩니다. 앱을 찾기 위해 화면을 쓸어 넘기거나 화살표를 이용할 필요 없이 검색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관된 앱을 보여주게 됩니다. 'S'를 입력하면 'S'가 포함된 앱들만 런치패드에 가지런히 나타내 주며,▼

이어서 원하는 앱의 이름을 추가로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최종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엔터 키'를 눌러 이제 실행하면 그만입니다.▼

응용 프로그램 폴더

키보드로 앱을 실행하는 또 다른 방법의 하나는 '응용 프로그램 폴더'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키를 세 개나 눌러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 불편을 느끼는 분도 계시지만 -Finder 관련 단축키를 자주 활용하는 분께는 이미 익숙한- 바탕화면이나 Finder에서 Shift+Command+A 를 누르면 바로 '응용 프로그램 폴더'를 불러낼 수 있습니다.▼

굳이 오른쪽 위의 검색 창을 클릭할 필요 없이 실행하기 원하는 앱의 이름을 키보드로 입력하면 입력된 문자에 맞춰 포커스가 이동하게 됩니다. 남은 일은 '엔터 키'로 선택된 앱을 실행하는 것이지요.

Dock

자주 쓰는 앱이나 폴더 등을 올려놓고 빠르고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닥(Dock)에서도 키보드만으로 원하는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서 command+tab 키를 눌러 닥(Dock)에서 실행 중인 앱들 사이를 오가면서 빠르게 실행하거나 닫을 수 있는 기능과 함께 control+fn+F3 을 입력하면 키보드의 화살표 키를 이용하여 닥(Dock)에 올려놓은 모든 앱 사이를 오고 가며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앱 사용

퀵실버(Quicksilver)알프레드(Alfred), 버틀러(Butler)등의 전용 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트랙패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마음먹었다면 '알프레드'가 적격입니다. 두꺼운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 블로그를 통해서도 수차례 소개된 바가 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맥에서 키보드만을 이용하여 앱을 실행하는 방법….

많은 블로그에서도 다루었고 백투더맥에서도 연관 앱이나 주제로 여러 번 다룬 내용이기도 합니다만, 글이 쌓여 갈수록 잊히거나 소재별로 나뉘어 있을 수도 있고 마침 맥월드에서 좋은 글을 발견한 김에 블로그에 모아놓자는 의미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마우스와 트랙패드를 이용한 앱 실행도 분명히 좋은 방법이고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키보드만으로 앱을 실행하는 방법 몇 가지만 알아두셔도 뜻밖에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 Macworld - 5 ways to launch Mac apps from the keyboard

관련 글
• [간단한 팁] 알아두면 두고두고 편리한 '스팟라이트(Spotlight)' 잔기술 5가지
OS X의 닥(Dock) 갈 때까지 가보자
구형 맥북과 애플 키보드의 대시보드(F4) 키로 런치패드를 불러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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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제이에스티나 화보

여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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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정품∙짝퉁 라이트닝 케이블 식별하는 방법 안내

스마트 기기 대중화 시대가 열리면서 주변기기 시장도 예전에 비해 크게 활성화됐습니다.

특히 배터리 일체형인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치고 충전 케이블을 한 개만 보유한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요. 만만치 않은 정품 케이블 가격 때문에 소위 ‘짝퉁’이라 불리는 비정품 케이블을 쓰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품 케이블은 대부분 중국에서 넘어온 것들로 충전 속도나 제품 수명은 정품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가격이 워낙 싸다 보니 많은 사람이 찾고 있죠.

문제는 애플이 제작한 것이 아니거나 인증을 받지 않은 케이블이 정품 케이블인 것처럼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구매자가 비정품이라는 것을 그나마 알고 샀다면 케이블이 망가지거나, 작동이 불가능한 제품을 배송 받더라도 짝퉁이 다 그렇지 하고 넘어갈 텐데, 애초에 정품인 것처럼 속여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결함이 생기더라도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이들 제품 대부분 안전검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잊을 만하면 짝퉁 액세서리로 인해 발생한 전기 사고가 국내외 언론사를 통해 틈틈히 전해지고 있죠.

애플도 짝퉁 케이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공식 홈페이지에 위조 또는 미인증 라이트닝 케이블을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객 지원문서가 공개된지 시일이 제법 지났는데, 이번 달에 내용이 수정·증보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 또는 MFI 인증을 받은 제품과 비교해 짝퉁 케이블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할 수 있도록 생김새와 케이블에 써있는 문구 등을 일일이 소개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짝퉁 케이블은 커넥터 부위와 케이스의 마감처리가 미흡하거나 불량할 수 있으며, 애플에 인증을 받은 케이블은 반드시 포장에 MFi 스티커가 붙어 있거나 로고가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 

특히 12인치 맥북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USB 타입C-라이트닝 변환 케이블은 애초 애플만 제작하고 있으며, 케이블 중간에 반드시 제조국가와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것보다 낫다고 케이블을 구매하기 전이나 구매한 뒤에 참고할 만한 자료이기는 한데요. 요즘 짝퉁 제품의 퀄리티도 많이 좋아져서 포장을 뜯어보기 전까지 한 눈에 구별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고, 포장을 뜯어도 당최 뭐가 다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는 애플의 식별법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저 구매자가 스스로 주의하고, 관찰하고, 또 한번 곱씹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참조
Apple - Identify counterfeit or uncertified Lightning connector accessories (한국어 번역)

관련 글
• 애플 라이트닝-HDMI 어댑터,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컴퓨터'
• 애플, 12인치 맥북용 USB-C 충전 케이블 리콜 조치... 케이블에 일련번호 없다면 교환 대상
• 애플,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급속 충전' 가능한 USB-C 케이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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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이 아닌 S MSUNG? A가 빠진 이유는?

SAMSUNG이 아닌 S MSUNG? A가 빠진 이유는?

현재 삼성홈페이지(samsung.com/sec)를 접속해보면 SAMSUNG이 아닌 S MSUNG으로 되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A가 빠진거죠.

이건 삼성 한국 사이트 뿐만 아니라 영국, 홍콩, 브라질, 스위스 등 15개국 총 21개 삼성 웹사이트를 봐도 A가 빠져있습니다.

이젠 삼성이 아니라 에스엠성인가?

조금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죠. 지난 2015년 6월 런던 중심가인 다우닝가 1번지 수상관저 기둥에 걸려있는 주소 명판이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다우닝가 사우스웨스트 1번지, 웨스트민스터시(Downing Street SW1, City of Westminster)’라고 적혀 있던 기존과 달리 아래 이미지와 같이 'O' 알파벳이 사라졌습니다.

영국 국영 방송 BBC도 '  C'로 바뀌었습니다. 코카콜라 'C c c l', 스타벅스 'St r ucks', 맥도날드 'McD n ld' 등 많은 기업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사라진 알파벳은 'A', 'B', 'O'

삼성은 'A', BBC는 'B', 코카콜라는 'O' 등 사라진 알파벳을 보면 그 많은 알파벳 중 오직 A, B, O 뿐입니다. 왜 A, B, O 뿐일까요?

아마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눈치를 챘을 듯 한데요. 바로 사라진 알파벳은 바로 혈액형입니다. 혈액형.

혈액형은 왜?

‘사라진 ABO를 찾아라(Missing Type)’라고 하는 영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최근 10년간 현혈자 수가 40%나 줄어들어 혈액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캠페인을 계획했고 이 캠페인의 이름이 바로 미싱타입(Missing Type)입니다.

Missing '절실히 필요하다', Type '혈액형을 의미 하는 Blood type'을 결합한 용어로 유명 기업 로고에서 빠진 알파벳을 통해 절실히 요구되는 혈액형이 빠져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자는 취지였던 것이죠.

우리가 쉽게 접하는 로고, 주소 등에서 빠진 이 알파벳들은 상당히 큰 파급효과를 이끌었냈습니다. 영국에서 이 캠페인이 펼쳐진 이후 3개월 만에 헌혈 참여자가 전년대비 2만명이나 늘었다라고 합니다. 더욱이 구글, 혼다, 나우TV, 도브 등 다국적 기업에서 참여의사를 밝혔고 스타들까지 자신의 이름에서 A, B, O가 빠진 서명을 SNS에 올리면서 이 캠페인은 더욱 멀리 퍼져나갔습니다.

아이디어 하나로 그 이상의 효과를~

짧은 기간 동안 캠페인을 접한 사람 수는 약 1억4700만명이나 될 만큼 아이디어 하나로 그 어떤 광고 매체보다 큰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또, 알파벳 몇개 빼는 정도의 작은 아이디어로 헌혈의 중요성과 가치를 많은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고 말이죠. 

이 미싱타입 캠페인이 주는 의미와 메세지는 참 커보입니다. 뭐 이것도 인연인데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이 기회에 헌혈한번 하러 나가죠! 좋은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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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디아 트로피 2016 엔트리

<남싱 엔트리> <여싱 엔트리> <페어 엔트리> <아댄 엔트리> http://ift.tt/2btJV0H 롬바르디아 트로피 2016 엔트리입니다.9월8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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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시즌 선곡정보 #8

여싱카렌 챈SP : "On Golden Pond" soundtrackLP : 마리아 소츠코바 SP Music by Alfred Schnittke LP Music by Alfred Schnittke; Choreo by Petr Tchernyshev 마린 혼다SP : Smile (안무 마리나 주에바)LP : Romeo and Juliet" (version unspecified) 비비안 리 SP : Hero, Mariah Carey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FS: Egyptian queen (안무 : 엠마누엘 산두) 리카 혼고 SP : Carmina Burana (안무 쉐린 본)FS : Lawrence of Arabia (안무 아키코 스즈키) 케이틀린 오스먼드SP "Sous Le Ciel de Paris" and "Milord," performed by Edith Piaf LP La Boheme 안나 포고릴라야SP : 안무 미샤 지 Lutricia Bock (독일)SP Love in Venice; choreo by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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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첫 투인원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흔히 중국의 IT 기업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샤오미를 이야기합니다. 국내에 다양한 액세서리가 들어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 내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인지도를 따져보자면 샤오미는 잘 언급되지 않습니다. 회사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샤오미보다는 화웨이(Huawei)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화웨이는 중국의 삼성전자라고 할 정도로 큰 규모를 갖춘 회사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을 따져봤을 때, 3위를 하는 회사기도 하죠. 참고로 1위와 2위는 각각 삼성전자와 애플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많지도 않았고, 한박자 늦게 소개되는 통에 인지도를 크게 얻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최근 넥서스6P(Nexus 6P) 덕분에 인지도를 얻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주 이 화웨이에서는 메이트북과 미디어패드 M2 8.0 두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매도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요. 저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만, 다른 일정이 많이 밀리는 바람에 소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넘어갔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 후기를 뒤늦게 정리해봤습니다.




화웨이 메이트북


  화웨이 메이트북(HUAWEI MateBook)은 12인치 투인원 노트북 제품입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많은 제품이 12인치 투인원 제품으로 출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웨이 메이트북 역시 이 흐름에 속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11인치 이하의 제품은 휴대성에 무게를 둔 제품이고 13인치 이상의 제품은 생산성에 무게를 둔 제품이라고 한다면 12인치 제품은 이 두 가지를 만족케 하고자 하는 제품입니다. 시장에 12인치 제품을 찾기 어려웠는데, 투인원이라는 제품군이 생기면서 부쩍 12인치 제품이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웨이 메이트북은 앞서 말씀드린 설명처럼 휴대성을 갖추면서 동시에 생산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욕심많은 제품입니다. 어떤 특징을 갖추고 있는지 제원과 함께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웨이 메이트북 크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크기는 278.8 x 194.1 x 6.9mm입니다. 12인치 제품치고 꽤 작은 크기인데요. 이는 좌우 베젤을 잘라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mm에 불과한 울트라씬 베젤로 넓은 화면을 확보하면서도 크기는 줄일 수 있었습니다. 최대 해상도는 2160 x1440으로 3:2 화면비입니다.


  3:2 화면비를 채택한 이유는 A4용지와 비슷한 화면비를 채택해 문서를 변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아래엔 400니트에 이르는 고광도 백라이트가 있어 어디서나 선명한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외관은 알루미늄 합금 소재입니다. 동시에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60여 회에 이르는 제조 공정을 거쳤다고 하네요. 덕분에 제품 무게만 640g으로 경쟁 제품과 비교하면 월등히 가벼운 수치입니다.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m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팬리스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두께가 6.9mm에 불과합니다. 디자인이 꽤 잘 빠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접 만져봐도 확실히 얇고 가볍습니다. 함께 있던 키보드 독과 들어도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의향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얇으면서도 배터리는 4,430mAh 고밀도 리튬 배터리를 넣어 최대 10시간까지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발열도 잡아서 더 높은 효율로 작업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함께 하는 액세서리가 화웨이 메이트북의 생산성을 높여주는데요. 대표적인 액세서리로 전용 키보드 독, 확장성을 높이는 메이트 독, 마지막으로 전용 스타일러스 펜인 메이트 펜이 있습니다.



  메이트 펜은 전용 스타일러스 도구로 2048단계 필압을 인식할 수 있는 펜입니다. 특징이 있다면 뒷면에 레이저 포인트가 있고, 버튼을 이용해 클리커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화면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업무로 활용할 때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트펜 앞에도, 뒤에도 버튼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펜촉이 조금 뭉툭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연용 제품을 바탕으로 테스트해봤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많은 앱이 준비돼있지 않아 반쪽짜리 체험이었습니다만, 필압은 충분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도는 좀 더 써봐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좀 헛발질이 많았습니다.



  이날 만화가 기안84가 나와 초상화를 실시간으로 그려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손목으로 자꾸 조도 센서를 가리는 사소한 실수가 있어 정말 메이트북을 처음 만져본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손에 익지 않은 도구로도 곧잘 그림을 그려내는 것을 보면서 역시 그림 그리는 사람은 다르구나 싶었네요.



  키보드 독은 가운데 전용 단자를 통해 연결하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별도의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독을 따로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장점입니다. 그리고 연결하는 즉시 쓸 수 있는 점은 전용 단자를 이용한 방식의 장점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키보드 독의 활용도가 높을 때 장점이 빛나는데요. 이를 고민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는 키보드 독의 각도인데요. 67도 52도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실제 모든 환경에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저도 당장 키보드를 거의 90도에 못 미치고 올려서 쓰고 있는데요. 자리의 위치나 책상의 높이 등 변수보다 키보드 독을 설정할 수 있는 정도가 적어 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있어 곧바로 로그인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지문 인식 기능은 자체 기능을 쓰는 게 아니라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직접 체험해보진 못했습니다만, 비밀번호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돼 편리하겠더라고요.



  메이트독은 부족한 메이트북의 확장성을 돕는 액세서리입니다. 메이트북은 USB-C타입 단자 하나와 3.5파이 이어폰 단자 하나가 있습니다. 폼팩터가 줄어들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요. 대신 메이트독을 이용하면 됩니다. 보조배터리처럼 생긴 이 제품은 정말 보조배터리 역할도 하고요. VGA, HDMI, 이더넷 포트와 USB-A, C 단자가 각각 두 개씩 있습니다. 케이스에는 메이트펜을 꽂을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화웨이 메이트북은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6세대 인텔 코어 m5 프로세서, 8GB 램, 256GB SSD가 탑재된 고급형 버전과 m3 프로세서, 4GB 램, 128GB SSD가 탑재된 보급형 버전이 있는데요. 고급형 모델은 129만9천 원, 보급형 모델은 88만9천 원입니다.


  따로 살 수 있는 키보드 독은 12만9천 원, 메이트펜은 7만9천 원, 메이트독은 9만9천 원입니다. 필요한 액세서리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적어도 키보드 독은 필요하다 보니 실제 가격은 100만 원에 육박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지만요.




  화웨이 메이트북을 소개하다 보니 정작 미디어패드 M2 8.0은 소개하지 못했네요.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 메이트북이었고, 미디어패드 M2 8.0은 국내 처음 출시하는 화웨이 태블릿 제품입니다만, 보급형에 가까운 제품이라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 받았습니다.


  분량이 너무 길어져 미디어패드 M2 8.0은 다른 기회에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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