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1일 금요일

퇴근길 즐거움을 안겨준 라디오 스타, 실시간 TV 티빙(tving)으로 보다!

퇴근길 즐거움을 안겨준 라디오 스타, 실시간 TV 티빙(tving)으로 보다!



저의 퇴근길은 약 1시간 40분 입니다. 이 긴 시간 참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책도 읽고 영화도 다운받아 보고 또, 어떨 때는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생방송으로 보기도 합니다.







전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을 주로 즐겨봅니다. 무한도전, 1박2일, SNL, 라디오 스타 등등을 말이죠. 되도록이면 이 프로그램들은 본방사수를 하려고 합니다만 직장인 그리고 이제 갓 태어난 10개월 아이를 둔 초보 아빠에게는 쉽지 많은 않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티빙(tving)을 가입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TV를 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 늦은 퇴근으로 스트레스도 받고 해서 재미있는 프로그램 없나 하고 퇴근길 티빙을 켜니 라디오스타를 하는 군요. 더욱이 제가 좋아하는 콩진호(홍진호)가 나와 군말 없이 채널을 고정했습니다.







허지웅, 홍진호, 쌈디 그리고 제가 잘 모르는 친구(레이디제인) 4명이 나왔습니다. 이런 거 보면 언제 도착할지 한숨만 나오는 퇴근 길 꽤나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 홍진호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시절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됐던 지니어스 우승에 대한 뒷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라디오스타를 통해 들려줬으면 했는데 쓸데없이 평론계의 한민관인 허지웅씨가 자기 위주로 방송을 해야 한다니 뭐니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좀 아쉽네요.







중간 꽤나 뒷이야기가 궁금했던 이센스, 스윙스, 개코 등이 랩으로 디스전을 펼쳐던 Control Beat에 대한 뒷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마이너한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은근 재미졌네요.







병풍이지만 은근 한방이 있는 김국진, 윤종신의 깐족됨, 김구라의 털털한 입담 여기에 은근 안어울릴꺼라 생각했던 규현의 조합까지 확실히 라디오 스타는 일반 예능 프로그램과는 꽤나 다른 느낌인 듯 합니다.







티빙 이야기를 하려다 딴 소리를 많이 했네요.



최근 티빙이 가격을 대폭 할인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낚시 채널 등을 심심할때마다 보려고 신청을 했습니다. 기존 티빙 실시간TV가 5500원이었는데 최근 47% 할인하여 월 2,900원이면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100원 정도 내고 원하는 TV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무척 저렴한 가격임은 분명합니다. 추가로 실시간 TV와 함께 CJ E&M 방송 VOD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려면 2000원을 추가해서 월 4,900원을 내면 됩니다. 하루 150원 정도 내면 실시간 방송은 물론 VOD도 무제한 볼 수 있습니다.







- 실시간TV 2,900원, 하루 100원으로 즐기는 실시간TV 등


- CJ E&M 방송 VOD 무제한 월 4,900원

- 각 상품에 2,000원을 추가하면 마이 캐치온 무제한 이용가능

- 가입자 전원 엠넷 스트리밍 무료(공짜) 이용권


정리하면 위 내용과 같습니다.



pooq(푹)의 경우는 실시간TV가 3900원으로 1000원 정도 비쌉니다. 물론 자동결제 시 2900원이니 장기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은 티빙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푹은 지상파 TV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티빙은 m-net, tvN 등 CJE&M 방송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에 일단, 가격이나 방송 수가 티빙이 조금 더 앞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실시간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격이나 채널 등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어폰 꽂고 화장실, 퇴근길, 잠자기 전 침실 등등 정말 하루 100원으로 무한한 즐거움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이가 잠을 잘 못 자 새벽내내 아기 띠를 하고 안아주고 있었는데 진격의 거인 무삭제 판을 실시간 방송으로 하기에 이어폰 꽂고 티빙을 켜고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그나마 힘들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물론 다음날 육체적으로는 꽤나 힘들었지만 말이죠. 채널권을 빼앗긴 아빠들에게 티빙은 필수 어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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