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오늘 개발자와 애플시드를 대상으로 사파리 8.0.1 베타 버전과 7.1.1, 6.2.1 베타 버전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각각 OS X 요세미티와 OS X 매버릭스, OS X 마운틴 라이언에 대응하는 업데이트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다양한 기능에 대한 신뢰성 향상과 버그 수정 등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다음은 이번 사파리 베타 업데이트의 중점 테스트 영역이며, 업데이트 후 사파리의 세부 버전은 8.0.1(10600.2.2)로 올라갑니다.
• 일반 웹사이트와의 호환성
• 확장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 WebGL 그래픽 구현
• 다수의 기기로 동기화 중인 암호에 대한 자동완성 신뢰성
• 웹사이트 접속내역 동기화에 대한 신뢰성 (OS X 요세미티만)
• 파이어폭스로부터 사용자명 및 암호를 불러올 때의 신뢰성 (OS X 요세미티만)
아직 정식 버전이 언제 나올 것이라는 언급은 없지만, 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인 'OS X 요세미티 10.10.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나올 때 같이 공개되거나 그에 포함된 형태로 배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여 기존에 사파리에서 한글을 입력할 때 발생하던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애플TV" 같은 단어처럼 한글 입력 직후 영문으로 입력기를 전환하면 커서가 얼어붙는 증상이 발생하는데, 새 베타 버전에서도 문제는 여전히 발생합니다. OS X 요세미티 출시 후 이같은 문제로 바람이나 구름 같은 대안 입력기를 찾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로 전향한 사용자들이 많은데요, 도대체 애플이 언제쯤 문제를 해결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한편, 애플은 사파리 베타 버전과는 별개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펌웨어 업데이트 1.2' 버전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펌웨어 업데이트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사용하는 경우에만 맥 앱스토어 업데이트 페이지에 나타나며, 썬더볼드 디스플레이 화면이 거멓게 표시되는 '희귀한 문제'와 모니터에 다른 장비를 연결했을 때의 신뢰성을 향상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는 1.7MB가량의 설치 패키지도 링크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참조
• Apple - Thunderbolt Display 펌웨어 업데이트 v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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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입력기 - 국내 맥 사용자를 위한 한글 대안 입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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