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형 5K 아이맥에 탑재된 스카이레이크 벤치마크는 쉽게 볼 수 있었던 반면에 그래픽 성능을 측정한 벤치마크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맥 벤치마크 전문사이트인 베어피츠에 신형 5K 아이맥 고급형의 그래픽 성능을 전대 아이맥 고급형과 2013 맥 프로에 비교한 벤치마크가 올라와 눈길을 끕니다.
요약하면, 그래픽 성능은 전반적으로 7~10%정도 상승했고, 발열과 소음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고급형에 탑재된 그래픽 칩의 성능만 비교한 것이어서 나머지 사양(M380, M390, M395)의 성능은 알 수 없지만, 비슷한 전력 대 성능비 개선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형 5K 아이맥(27" Retina 5K, 2015 하반기) 고급형 모델은 AMD R9 M395X 그래픽을 탑재했다. 전대 고급형 모델에 달린 R9 M295X, 그리고 2013 맥프로의 파이어프로 D300s과 비교하면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중략]
인사이트
신형 5K 아이맥의 AMD R9 M395X는 이전 모델에 탑재된 M295X 보다 더 빠르다. 그러나 성능이 소폭으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빈치 리졸브 같은 전문가 소프트웨어 영역에선 2013 맥 프로의 듀얼 파이어 프로 D300가 두 모바일 GPU 보다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발열과 노이즈는 어떤가? M395X는 M295X만큼 뜨겁게 동작한다. 두 칩 모두 부하가 가해지면 온도가 45도에서 100도로 빠르게 상승한다. 이 온도에서 내장팬은 최대 2300RPM으로 돌아간다. (아이들 상태에서는 1200RPM)
아이폰 앱(dB Meter Pro)으로 측정한 아이맥의 대략적인 소음 수준은 최저 48 데시벨에서 최대 58 데시벨이었다.
대조적으로, 6개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2013 맥 프로 그래픽의 온도는 63도에서 75도로 상승했고, 발열 팬의 속도는 791RPM을 넘지 않았다. 두 아이맥보다 더 차갑고 더 조용하게 돌아간다고 할 수 있는데 괜히 맥 프로를 사느라 많은 비용을 들이는 게 아니다.
링크를 방문하면 디아블로에서 파이널컷 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측정한 성능 비교 그래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조
• Bear Feats - The 'late 2015' iMac 5K Graphics versus two competing M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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