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 아이튠즈를 다시 생각하다 (Rethinking iTunes)

"애플의 아이튠즈는 음악, 책, 앱, 비디오 구매, 동기화 등등 '모든 사람을 위한 모든 것이 되려는 시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러한 아이튠즈를 작고, 집중적이고, 단일목적의 앱으로 나눈다면 더 나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요? 저희 학생들의 프로젝트에서 답을 찾아보시죠!"

- Rethink iTunes

애플 뮤직이다 동기화다 팟캐스트다 해서 공룡처럼 육중하고 비대해진 '아이튠즈'

덩치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사용 방법도 미로 같이 무척이나 복잡해졌죠. 이러한 아이튠즈에 어떤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를 독일의 디자인과 학생들이 고민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해결방안은 아이튠즈의 핵심 기능에 따라 여러 앱으로 잘개 쪼개는 것.

아이튠즈에서 동기화 기능만 분리한 'Sync'와 'iGear', 아티스트들의 역대 앨범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한 'Albums', 윈앰프를 방불케 하는 초소형 미디어 플레이어 'Simplay', TV프로그램과 동영상 관리에 특화된 'Shows' 등 16가지의 다양한 앱이 쏟아져 나왔다고 하는데요. 프로토 타입이긴 하지만, 발상도 좋고 디자인도 딱히 나무랄 데가 없어 보입니다. 몇몇 앱은 당장 시제품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구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튠즈를 십수 개의 앱으로 대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몇 가지 군더더기 기능을 추려내 아이튠즈의 짐을 덜어내는 정도가 딱 좋겠죠.

백문이 불여일견. 대학생들이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았는지 링크를 방문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링크
Rethinking iTunes /via Cult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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