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진행하는 '보안적합성 검증'에서 애플 아이폰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모바일 전자정부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다. 모바일전자정부는 행정업무에 필요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공무원들이 각종 사무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중략]
아이폰이 모바일전자정부에서 제외된 것은 국정원에서 진행하는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에 따라 국가기관의 정보보호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국정원의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 아시아 경제
역설적으로 일반인들에겐 '좋은 소식'처럼 들립니다. 아이폰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기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말이죠. 앞으로도 주욱 아이폰을 써야 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팀 쿡 CEO가 이에 대한 애플의 입장을 잘 설명한 적이 있어서 그걸로 대신 할까 합니다.
"국가 안보는 언제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좋은 사람들을 위해 소프트웨어에 문을 열어 두면, 그 문을 통해 나쁜 사람들도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참조
• 아시아 경제 - 아이폰, 국정원 보안적합성 심사 탈락
• 오바이뉴스 - 국정원 해킹, 아이폰에서 왜 무용지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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