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길은 언제나 좋다냐옹~
며칠 전 점심 때쯤..
창밖을 보는 냥남매에요~ㅎ
저와 가을이가 방으로 들오니 따라 들오는 초동이~
밥먹는 가을이..
"엄마 해주세냥~"
밥 먹었으니 물도 먹어야지 가을아~~
제 의자 앞에 앉은 초동이..
"엄마 물 먹었으니 해주세냥~"
알또~
가을이가 원한 건 궁디팡팡이에요~ㅎㅎ
의자 옆에서 자는 초동이..
궁디팡팡 받다 자는 초동일 보는 가을이에요~
잠시 후 제가 옷방으로 갔더니 바로 따라오는 초동이~ㅋㅋ
지도 궁디팡팡 하라며 누워서 해줬어요~ㅎ
그 모습을 옷걸이 뒤에서 엿보고 있던 가을이~
엿보는 걸 들키자 나가네요..
]
다시 방으로 왔더니 둘이 대기중이에요~ㅋㅋ
그래서 쌍팡팡을 해줬어요~~ ^^
쌍팡팡하다가 한 손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왜 하다 말고 멈추시냥~?"
초동이만 해줬다고 머라 하는 가을이~ㅋ
다시 쌍팡팡하다 일어나 냥남매를 찍었어요~ㅋ
궁디팡팡을 하자 간식이 먹고 싶어졌는지 남편에게 간 가을이에요~ㅎ
저러고 한참을 기다려요~
초동인 뒤에서 말없이 기다려요..
남편이 손으로 하나씩 주면 받아먹어요~
가을인 이렇게 받아먹는 걸 좋아해요~
간식도 먹고 싶지만 아빠의 사랑도 먹고 싶은가봐요~ㅎ
잘도 받아먹는 가을이~ ^^
가을이가 먹고 나오면..
초동이가 먹어요~
초동인 이렇게 하나씩 받아먹는 것보다 왕창 먹는 걸 더 좋아해요~ㅋㅋ
그날 저녁..
초동이가 제 책상 위로 올라왔어요~~
보통은 가을이가 올라와서 먼저 자리를 차지하거든요~ㅋ
"오늘은 내가 선점했다냐옹~~"
눈뽀뽀하는 초동이~~ ^^
초동인 턱 긁어주면 참 좋아해요~~
골골송이 절로 나오죠~~ㅎ
"엄마의 손길은 언제나 좋다냐옹~~ 우헤헤~~"
엄마도 초동이가 늘 조아~~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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