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 이태원 젤렌, 경리단길 그레트 힐란, 광화문 자연별곡
2주 전 서울로 나들이를 갔었어요~
혼자서 기차타고 당일로 서울 다녀왔는데
친구들 만나 수다떨고 맛난 것 먹으니 피곤한 줄도 모르겠더라구요~ 흐흐~
이태원 젤렌
이태원에서 만나 길거리 구경하다 점심은 젤렌에 갔어요~
미카엘 셰프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전 몰랐... ㅡ.ㅡ
내부는 살짝 어둡고 살짝 추웠어요..
다른 분들은 안 추웠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셋은 춥더라구요..
식전 빵..
겨울이라 빵이 따뜻했음 좋았을 텐데 차가워서 좀 그랬어요..
오늘의 런치메뉴와 메뉴판에 있는 메뉴를 섞어서 시켰어요..
이름이 어려워서 뭔지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이 스프는 참 맛났어요~
감자와 닭고기가 들었는데 맛나더라구요~
샐러드야 뭐 맛 없을게 없죠~ㅎ
닭고기 스테이크~
요거는 참 맛나더라구요~ 소스와 감자가 일품이었어요~
닭고기 사이에 시금치가 들었는데 독특했어요~
아주 맛나진 않았어요.. 제 개인적으론...
이건 메뉴판에 없는 오늘의 메뉴인 햄버그 스테이크에요~
햄버그 사이에 치즈가 들었는데 괜찮았어요~
디저트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에요~
이건 괜찮았어요~ ^^
경리단길 그레트 힐란
이태원에서 조금 걸어가니 경리단길이더라구요~ㅎ
처음 가봤는데 역시 기대에 못 미치더라구요~ㅋ
어디든 유명세가 있으면 기대를 너무 하게 되나봐요~
여기 츄러스 정말 맛나요~~!!!
완전 강추~
저는 놀이동산에 있는 츄러스만 먹어봤는데 비교가 안 되요~ㅎㅎ
아.. 또 먹고 싶네요~
상점들이 이쁘더라구요~
애견샵의 강아지들~
정말 귀엽게 자고 있죠~? ㅋㅋ
깔아준 매트 물고 뜯고 맛보는 강아지~ㅋㅋ
길따라 올라가니 남산타워가 보이더라구요~
계속 올라가면 남산공원이 나온대요~
저희는 올라가다 카페로 들어갔어요~ㅎ
그레트 힐란이란 곳인데 메뉴판이 아이패드에요~
우앙~~~ 신기방기~
완전 촌티 냈어요~ㅋ
저희는 4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아메리카노 시키면 샷추가는 서비스에요~
저와 한 친구는 카푸치노~
북유럽 하면 역시 말무늬죠~ㅋㅋ
뜨거운 물과 찬 물이 한 쪽에 구비되어 있어요~
담요도 있어요~
실내가 따뜻해서 필요 없더라구요~ㅎ
아.. 저렇게 엎드려 잘 때 필요하네요~ㅋ
나오는데 춥다며 홍차를 세 잔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우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
차값이 비싸서 다 포함된 가격이겠지만서도요~ㅋㅋㅋ
정말 손이 따뜻해서 길에서 덜 추웠어요~
셋이 나란히 올려놓고 찍어봤어요~ㅋ
광화문 자연별곡
차를 마시고 광화문으로 와서 청계천 잠깐 구갱하고
조금 이른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제 기차시간 땜에 조금 일찍 먹었죠~ㅎ
셋 다 처음 와본 곳인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맛도 있고 분위기도 괜찮구요~
한식 뷔페라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것 같고 건강에도 괜찮구요~~
음식도 대체로 다 맛났어요~ㅎ
저희 세 명의 첫 접시~
담부턴 먹기만 했어요~
또 가고 싶은데 저희 집 주변에는 없네요~ㅋ
간만에 잘 먹고 잘 놀고 왔어요~
역시 남이 해준 밥이 최고 맛있어요~ㅋㅋㅋ
자주는 못 가겠지만 가끔은 당일치기도 할 만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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