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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시작하기
올해는 본격적으로 텃밭 농사를 지어보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파종이더라구요~ㅎ
파종도 아무때나 하는게 아니라 채소마다 하는 시기가 다르더라구요~
이번에 2월에 해야 하는 채소들을 파종했구요..
앞으로 달이 바뀌면 또 파종을 해야 해요~
파종하기에 앞서 맥가이버 남편이 뚝딱뚝딱 뭔가를 만들었어요~ ^^
이게 뭔가.. 했어요..
페트병 간격을 재고 다시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아하~ 했죠~ㅎ
이게 끝인 줄 알었더니..
구멍을 뚫고..
줄을 끼워서 팽팽하게 한 후..
이렇게 안정적으로 페트병을 올리는 기구를 만들었어요~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
이제 파종을 해야 해요~ㅎ
페트병 옆을 이렇게 잘라내고요~
배양토를 채워요~
저희가 올해 키워보려는 씨앗들이에요~
엄청 많죠~? ㅎㅎ
2월엔 요녀석들을 파종해야 한대요~
저희 둘 다 나와 있으니 가을이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에요~ㅋㅋㅋ
이건 참외씨인데 저희가 작년에 받아놨던거에요~
이것도 이번에 파종했어요~
파종은 남편이 했어요~ 전 언제나 찍새 담당~~ㅋ
먼저 구멍을 뚫고..
씨앗을 넣고..
흙을 덮고..
물을 부어서 촉촉하게 해줘요~
그럼 끝이에요~ ^^
이번에 파종한 채소는
참외, 토마토,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수박, 꽈리고추에요~ㅎ
그리고 파종한 걸 2층 샤시친 테라스로 가져가서 새로 만든 기구에 올려 놓았어요~ ^^
너무나 멋진 거치대에요~ㅎㅎ
사실 봄에 그냥 모종 사서 심어도 되요~ 모종도 싸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 재밌잖아요~~흐흐~
시골에 왔으니 이런 것도 해봐야죠~~ㅋㅋ
저 중에 얼마나 싹이 날 지는 모르겠지만 싹이 나면 너무 신기할 것 같아요~ ^^
싹을 틔워 심고 가꿔서 열매를 먹는다니..
생각만 해도 신기하고 뭐든 다 맛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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