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글쓰기 프로그램인 '스크리브너(Scrivener)'와 마인드 맵인 '스캐플(Scapple)'이 오랜만에 50% 할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둘 다 맥을 쓰는 데 꼭 필요한 프로그램은 아니고 사놓고 안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찾는 분들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스크리브너는 글감과 영감, 생각의 조각을 한데 모아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환경을 구현해 주는 글쓰기 프로그램입니다. 글의 재료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초안과 아웃라인 작성, 수정과 교정, 문서 출력(컴파일)에 이르기까지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능이 앱 하나에 집약돼 있는데요. 이러한 특징에 힘힙어 소설, 에세이, 논문, 영화대본 등 다양한 저작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역시 스크리브너 제작사가 만든 스캐플은 '생각 정리'와 '브레인 스토밍'을 위한 일종의 마인드맵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적인 일이든, 회사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이든 어떤 주제에 대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캔버스로 옮겨나가면서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여느 마인드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각각의 아이디어가 종속성이나 독립성 등의 인과관계를 정할 필요가 없고 선을 자유롭게 이을 수 있어서 마인드맵과 비교하면 자유도가 훨씬 높은 편입니다.
이미 너무 잘 알려진 프로그램이고, 살 만한 사람은 거의 다 샀을 것 같은데요.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두 프로그램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니 아직 구매 않은 분들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스크리브너의 경우 윈도우 버전도 이번 할인 기간 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Scrivenener for Mac $45 → $22.50
Scrivenener for Windows $40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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