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6일 목요일

어도비, 윈도우용 퀵타임 개발 중단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 어도비 CC에서 'ProRes' 코덱 자체 지원

어도비가 윈도우용 퀵타임 개발 중단에 따른 코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우선 이번 소식이 나오게 된 배경부터 살펴보면, 올초 윈도우용 애플 퀵타임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잇달아 발견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사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삭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애플이 퀵타임 개발과 패치 배포에서 손을 떼면서 퀵타임을 제거하는 것만이 취약점에 대처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컴퓨터에서 퀵타임을 제거하면 퀵타임과 같이 설치되는 'ProRes' 코덱까지 같이 삭제되므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특히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어도비 프리미어에서 되려 더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이에 ProRes 코덱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사람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보안 문제가 있는 퀵타임을 계속 앉고 가야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타계할 만한 대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어도비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어도비 CC 제품군에서 'ProRes' 코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어도비 CC 사용자에게 해당 코덱을 제공할 방침이라는 내용입니다.

"ProRes를 네이티브로 지원하기 위한 저희의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새로운 기능을 수용하기 위해 애플과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체결했고, 테스트 기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조만간 해당 기능과 관련 있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Adobe

ProRes 코덱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DNxHD/DNxHR 코덱을 사용한 영상을 MOV 포맷으로 내보내는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자체적으로 인기 있는 코덱 대부분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컴퓨터에서 퀵타임을 삭제해도 큰 문제는 없다는 게 어도비측의 설명입니다.

구체적인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사용자에게 버그 등이 없는 완벽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빠른 시일에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이번 공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어도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Adobe - Apple QuickTime on Windows: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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