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ED 터치바가 탑재된 차세대 MacBook Pro 컨셉 이미지
애플이 차세대 맥북프로를 현지시각 10월 24일에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이 보도의 주인공은 비교적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미국의 신생 IT매체 '더애플포스트(TheApplePost)'로 소스는 복수의 소식통입니다. 그동안 차세대 맥북프로에 대한 루머는 많았지만, 발표일에 관한 루머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올해 맥북프로 발표가 10월에 있을 것이라는 건 기존 루머를 통해 어렵지 않게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정확한 날짜가 언제일지가 관건이었는데, 이 매체는 애플이 10월 24일에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이 9월과 10월 이벤트를 잇따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2년만입니다. 애플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9월에 새로운 아이폰을, 10월에 맥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발표해 왔는데 2015년에는 아이폰 6s 시리즈 발표 행사만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터치 ID와 OLED 터치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차세대 맥북프로와 5K 해상도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후속 제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매체는 또 지난 9월 이벤트에서 아이폰 7 시리지와 같이 선뵌 '에어팟(AirPods)'의 공식 출시일도 이날 확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플이 대대적인 맥북프로 리프레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기존의 여러 루머와 연말 성수기 시기 등을 고려해 보면 매체의 24일 발표설은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애플 신제품 루머와 관련해 이렇다 할 두각을 보이지 않은 매체의 보도일 뿐이므로, 다른 매체의 후속 보도 또는 이벤트 초대장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루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준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
• The Apple Post - Apple is reportedly planning a Keynote for 24th October to refresh the Mac lin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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