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디자인북과 실제 제품을 나란히 담은 영상입니다.
오랜 애플 에반젤리스트이자 512pixels 블로그 운영자인 '스티븐 해켓'이 찍었는데요. 사진과 실제 제품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영상미도 좋아 잠시 넋을 잃고 감상했습니다.
저도 책을 구매했는데 형형색색의 아이맥 G3과 조개북이라 불리던 아이북 G3, 지금 내놔도 당장 살 것 같은 파워맥 G4 큐브, 시끄럽기로 애플 제품 중 최고인 파워맥 G5 등 개인적으로 오래된 맥 컴퓨터에 눈길이 오래 머물더군요. 꼭 그때 디자인이 좋아서라기보다는, 학창 시절에 너무 갖고 싶었던 제품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대학생 용돈으로는 감당 안 될 정도로 너무 비싸서 컴퓨터 가게 진열장만 뚫어지게 바라본 기억이 납니다. (그게 한이 되서 이렇게 맥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도...)
아무튼, 책을 구매했든 그렇지 않든 한 번 볼 만한 영상입니다. 맥 프로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드는지 2분 30초쯤 책을 내동댕이치는 장면도 재미있습니다. 플리커를 방문하면 영상 대신 사진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 YouTube | Flickr - Stephen Hackett
관련 글
• 애플의 299불짜리 커피 테이블 북 - 향수에 젖은 팬들을 위한 성서
• 애플의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포토북은 정말 크고 아름답다
• 애플코리아,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포토북 판매 시작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gSSAga
via IFT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