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9일 일요일

[카드뉴스] 아이폰 사진 어디까지 찍어봤니 : 기본편

오랫만에 카드뉴스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카드뉴스의 주제는 '아이폰 사진 어디까지 찍어봤니'입니다. 오늘 풀어낼 이야기는 별도의 서드파티 앱 없이 아이폰 기본 앱만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등 타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는 스마트폰들에서도 역시 적용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라면서,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아이폰 7 자세히 알아보기 카메라편(링크)를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최신 스마트폰은 엄청나게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카메라를 품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신 스마트폰들은 잘만 사용한다면 정말 멋진 사진들을 찍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친구들입니다. 물론 대형 인화를 목적으로 한 사진이나 멀리 있는 물체를 포착하는 등 대형 광학계가 필수적인 사진이 아닌 일상생활의 풍경을 담는 용도로는 충분한 수준이죠.

 

이 시리즈는 이토록 발달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닥터몰라의 부족한 대답입니다. 필자의 능력 부족으로 아이폰이라는 단일 제품만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카드뉴스에 나오는 내용 그 자체가 아이폰에서만 적용시킬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니 이 점 유념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플의 Shot on iPhone 캠페인에는 정말 전문가용 카메라로 찍었다고 해도 좋을 만큼 멋진 사진들이 많은데요,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똑같은 아이폰으로, 혹은 카메라 성능이 더 좋은 다른 스마트폰을 갖고도 이런 사진을 못 찍을까요?

 

물론 이 카드뉴스의 내용을 다 안다고 해서 저 정도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내용들을 유념하면서 사진을 찍는다면, 이전보다 훨씬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삼등분할 구도는 단지 사진에서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를 구성하는 등 실생활의 여러 군데서 응용이 가능한데요, 잘 숙지해두셨다가 써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왜 애플이 카메라 앱에서 이 설정으로 바로 넘어올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 않는지는 의문이지만, 카메라 앱의 상당히 많은 설정이 바로 여기서 조절됩니다. 격자 옵션 외에도 영상이 촬영될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를 지정하는 등의 설정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폰의 기본 사진 앱이 상당히 강력한 편집 기능을 품고있다는 점입니다. 자동 수평선 보정부터 시작해서, 사진의 각종 요소들을 세부적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원본 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보고, 원본 사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잘 사용하면 정말 유용합니다. 물론 이보다 더 상세한 편집 기능을 원하신다면 서드파티 앱을 찾아보는 것 역시 좋습니다.

 

다음 편인 아이폰 사진 어디까지 찍어봤니 '심화편'에서는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든 부분에서 기본 카메라 앱과 사진 앱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앱들을 주로 소개할 것입니다. 심화편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필자: Jin Hyeop Lee (홈페이지)

생명과학과 컴퓨터 공학의 교차점에서 빛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DrMOLA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 [카드뉴스] 아이폰 사진 어디까지 찍어봤니 : 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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