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이 정식 배포를 하기 시작한 지 이틀 정도 지난 가운데, 백투더맥 페이스북 그룹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바로 제어 센터의 와이파이 토글입니다.
iOS 11에서는 와이파이 토글의 기능이 변경됩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완전히 와이파이 라디오를 켜고 껐다면, 11에서는 현재 연결된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연결을 해제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기 전까지 다른 네트워크로의 자동 연결 기능도 해제됩니다.
• 제어 센터에서 Wi-Fi를 켭니다.
• 설정 > Wi-Fi에서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 걷거나 차를 타고 새로운 위치로 이동합니다.
• 현지 시간 오전 5시입니다.
• 기기를 재시동합니다.- 애플 지원 문서
iOS 11의 베타 테스트를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을 환영했었습니다. 와이파이 라디오를 끄고 켜는 것도 배터리 소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있지 않더라도 와이파이 라디오가 필요한 경우는 꽤 있었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서 더 정확한 위치가 필요할 때나, 에어드롭, 핸드오프 기능 등을 쓸 때였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위치로 이동할 때 자동 연결이 다시 활성화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있는 기억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있으나 마나한 지하철 안 통신사 와이파이가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겠죠.
여기서 모두에게 윈-윈인 방법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다시 켤 때까지 자동 연결이 계속 비활성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애플이 기능을 그렇게 바꿀 때까지, 임시방편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으로 연결하면 안 되는 네트워크의 자동 연결 옵션을 해제하면 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목록에서 옆에 정보 버튼을 탭합니다. 그다음, 아래에 자동 연결 옵션을 해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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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iOS 11의 제어 센터에서 Bluetooth 및 Wi-Fi 사용하기 - 애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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