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리본 내꺼다옹~
쿠키세트가 선물로 들어와서 상자를 묶고 있던 리본은 고냉이들에게 선물로 줬어요~ㅎ ^^
같이 리본을 잡고 있어요~ㅋㅋㅋ
사이좋은 남매같죠~?
하지만 현실은...
"신상 리본 내꼬다냥..."
"아니다옹.. 내가 먼저 잡았다옹.."
자기꺼라고 우기는 남매~ㅎ
그러더니 가을인 갑자기 발라당~ㅋ
시선은 리본으로..ㅋㅋ
초동인 제 발 잡고 있어요~ㅎ
가을이가 발라당하고 있는 사이 초동이가 리본을 독차지했어요~
"읭~? 너 머냥~? 딱 놓으라냥~"
"아놔~ 내껀뎅..."
"내가 잡고 있다옹~ 훗~"
다음 날..
낮에는 날이 따뜻해서 바닥에 눕는 일이 많아졌어요~ ^^
초동이두요~ㅎ
둘이 이렇게 마주보고 누웠어요~ㅋㅋㅋ
초동인 가을이를 계속 쳐다봐요~ㅎ
가을인 새초롬하게 딴청해요~ㅋ
가을이가 자꾸 시선을 피하니 초동이가 뿔났어요~
눈뽀뽀를 안 받아줬나봐요~ㅋㅋ
마주보니 어색한걸까요~? 자꾸 딴 데만 봐요~ㅎㅎ
그러면서도 일어나진 않아요~ 풉~
딴 데만 보는 가을이~
가을이만 보는 초동이~
from 사진과 이야기 http://ift.tt/1zykY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