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익에 빠져 살아서요..
반찬도 없이...당췌 뭘 먹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ㅡㅡ;;
더구나 요리다운 요리를 해 먹은지도 오래돼서..
블로그 제출용으로 쓸 포스트는 약에 쓸래야 쓸 게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주방으로 출동~
바로 등갈비 강정 만들기 시작합니다..^^
간만에..
일품요리를 해보겠다며..
큰소리 땅땅치고 만든 게 바로 등갈비 강정입니다.~ ㅎㅎ
새콤달콤한 등갈비 강정, 손가락 쪽쪽 빨게 만든다죠?^^
등갈비가 입안 가득 포만감을 주는 넉넉한 고기는 아니지만..
뜯는 맛도 있고.. 쪽쪽 빨아 먹는 재미도 있고..~^^
간만에 등갈비 강정 만들어 놓고..
앉은 자리에서 끝없이 먹다보니.
순식간에 빈 접시만 남아서 아쉬웠습니다.. ㅡㅡ;;
사실... 등갈비의 양이 작긴했지만..
모자란 듯 해야.. 아쉬움이 남고 여운도 많이 남으니께... 일단 작전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ㅎ
등갈비 강정 재료님 오십니다.
등갈비 1대.
등갈비 삶는 물: 양파 반 쪽. 대파. 통후추. 마늘 약간.
등갈비 밑간: 소금 다섯 꼬집. 후추 두 번 톡톡. 맛술 1큰술. 생강가루 한 번 톡~
등갈비 강정 양념: 고추장 2T. 토마토케첩 4T. 꿀이나 물엿 4T. 딸기잼 1T. 다진마늘 1.5T. 진간장 2T. 고춧가루 2T. 물 2T. 식초 2T. 맛술 1.5T. 생강가루 두 번 톡톡. 후춧가루 두 번 톡톡. 참기름 1T. 통깨 약간. 다진양퍄 3큰술 정도. 다진 파 1큰술.
녹말가루 약간.
1. 등갈비 한 팩이구요.. 찬물에 최소한 40분 이상 담가 핏국물을 우려 냅니다.
2. 등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여러가지 향신채를 넣고 팔팔 끓여요.
3. 팔팔 끓으면 등갈비를 넣고 약 8분정도 삶아내요.
4. 삶아낸 등갈비는 한 개씩 흐르는 물에 씻어요.
5. 물기를 제거한 등갈비에.. 소금 다섯 꼬집. 후추. 맛술. 생강가루를 뿌려 밑간을 해두고..
6. 비닐팩에 등갈비를 넣고.. 녹말가루 수북하게 3큰술 정도를 부어 마구마구 섞어요.
7. 노릇하게 튀겨내요.
8. 등갈비 강정 양념을 조제해 보겠습니다. 먼저 계량스푼으로 딱 깎아서.. 마트표 고추장 2큰술 덜어내고요.
9.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고 잘 섞어요.
10.다진 양파도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11. 양념이 끓으면 튀겨놓은 등갈비를 넣고 약불로 조려요. 겉도는 양념이 없을 때까지.. 적당히 조려내요.
등갈비 강정...
어른은 술안주로 드셔도 좋구요...
또는 밥 반찬으로도 괜찮습니다.
또 등갈비 강정이 맵지 않아서 아이들 먹기에도 부담없어요^^
가족들에게 칭찬받기 쉬운 요리로 뭐가 있을까 고민하지 마시고..ㅋㅋ
등갈비 강정 추천해봅니다..^^
from 영심이 집은 대지 500평 건평 600평 http://ift.tt/1Ku06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