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클로스와 행주 만들기
사전적 의미로는 키친클로스라는 말에 행주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지금 흔히 말하는 키친클로스엔 밥먹고 식탁 닦는 젖은 행주의 기능은 그다지 포함하지 않는 것 같아요~^^
주로 덮개나 테이블 매트나 주방 수건으로 많이들 쓰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저도 만들어보니 이쁘게 린넨으로 만들어서 김칫국물이나 반찬 찌꺼기를 닦고 싶지는 않더군요~ㅋㅋ
그래서 막 쓰는 행주와 덜 막 쓰는 키친클로스를 따로 만들었어요~ㅎ
+ 행주 만들기 +
행주는 역시 거즈가 짱이죠~ㅋ
저희는 행주든 수건이든 무조건 삶아 써서 아이보리색 거즈로 샀어요~
이렇게 잘라서~
오버록만 쳐줬어요~
행주 완성~!
행주를 두 번 접어 박자니 넘 귀찮아서 오버록만 쳤는데 오히려 쓰기도 편하고 더 좋더라구요~ ^^
삼중 거즈 한 마 사니 행주가 16개 나오더라구요~ㅎㅎ
젖은 행주로도 쓰고 적응 양의 야채를 짤 때도 거즈에 싸서 짜니 넘 좋아요~
몇 년은 잘 쓸 것 같아요~ ^^
+ 키친클로스 만들기 +
키친클로스는 덮개나 매트보다는 마른 행주로 쓰려고 만들었어요~
저는 젖은 행주만큼 마른 행주 쓸 일이 많더라구요~
이것 역시 삶아 써야 하니 걍 내추럴한 린넨으로 만들었어요~
린넨을 삶아도 되나 싶어 원단 사이트에 물었더니 삶아도 되긴 한대요~
옷이라면 좀 그래도 행주니까 삶아 쓰면 괜찮을 것 같아요~ ^^
무지로만 하기 밋밋해서 포인트를 줬어요~ㅎ
이렇게요~
사방 접어박기 했어요~
키친클로스는 처음 만들어서 어떨지 몰라 3개만 만들었는데요..
마른 행주로 쓰니 정말 좋아요~
물 흡수도 엄청 잘 되고 또 린넨이라 금방 마르더라구요~
비가 계속 와서 습한 날씨인데도 금방 말랐어요~ ^^
몇 개 더 만들어야 할까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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