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길거리 겁나 좋아해요..
뭐 제 입에 맛없는 음식이 어디 있겠냐만...ㅋㅋㅋ
오늘은 길거리 음식 베스트 3위 안에 드는 닭꼬치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닭꼬치가 내 맘속에 들어오는 바람에..
언능 닭다리살 사다가... 꼬치에 끼우고 양념 만들고 난리가 났습니다. ㅡㅡ;
간장소스 만들어 정성스럽게 닭고기에 발라가며...
힘들게 구워낸 닭꼬치.
내 사랑 닭꼬치.. ㅠㅠ
역시 닭꼬치는 간장소스가 진리에요... 그쵸? ㅎㅎ
사실 닭꼬치를 집에서 구워 먹는 다는 건...............
진정한 먹순이가 아닌 이상..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집에서 해먹으니...푸짐하고, 위생적이라서 좋구요, 싱싱한 닭고기라 더욱 안심되고 좋더라구여 ^^
특히 요즘 캠핑 다들 좋아하시죠?
닭꼬치가 캠핑요리로도 아주 좋습니다.~ ^^
그럼.. 살짝 번거롭지만 집에서 해먹으면 더 좋은 닭꼬치 레시피 나갑니당~ ㅎㅎ
닭꼬치 재료님 오십니다.~
닭다리살 10~15쪽. 대파 3뿌리. 깻잎.
닭 밑간: 청주 또는 맛술 2T. 후추 두 번 톡톡, 소금 4꼬집.
간장소스: 진간장 1컵(200ml), 맛술 6T, 물엿 4T. 설탕 4T. 통마늘8개, 생강(마늘크기로)1개. 다시마. 건고추. 양파1/4쪽. 건표고버섯 1~2개.통후추 10알.
1. 간장소스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요.
2. 모든 향신채를 냄비에 넣어요. 여기에 맛술넣고.
3. 물엿과 설탕을 넣어요. 모두 계량스푼 사용했습니다.
4. 간장 1컵 붓고.. 물도 1컵 붓습니다.
5. 설탕을 잘 섞어준 후.. 끓여주세요.
6. 그동안 대파는 3센치 길이로 잘라주시고.
7. 간장소스는 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한 번 끓으면 중. 약불로 줄이고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8. 닭다리살만 준비했구요...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요.
9. 사방 4~5센치 길이로 썽둥썽둥 잘라놔요.
10. 닭에 맛술이나 청주 2T 와 후추 두 번 톡톡. 소금 네 꼬집 넣고 버물 버물~~ 밑간해둡니다.
11. 울집에 꼬치가 큰 것 밖에 없네요..^^;; 작은 것도 괜찮습니다.~
12. 밑간해둔 닭다리살은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익혀주세요. 여기 팬에서 약 90%정도 구워내요.
13. 기름은 체에 밭쳐 걸러내고요~
14. 이렇게 고기랑 파랑 순서대로 꽂아주세요.
15. 그리고 걸쭉하게 반 정도 줄어든 양념을 앞뒤로 골고루 발라 잠시 재워둡니다.
16. 약 30분 정도 재워두었다가..
17. 석쇠를 꺼내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는데... 이때도 소스를 계속 발라가며 구워야 싱겁지 않습니다.
나무꼬치를 호일로 감싼 후.. 오븐에 구워도 괜찮아요~
완성된 닭꼬치에.. 깻잎을 잘게 썰어 올려도 좋아요.
쌈싸먹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닭꼬치가 되는 거죵..ㅋㅋ
중간에 파를 꽂아 놨더니... 술안주 닭꼬치처럼 생겼네요...ㅎㅎ
그런데 저는 닭고기도 맛있지만 파도 엄청나게 맛있어요...ㅎㅎㅎ
가스불에 구워도 충분히 불향도 나고..ㅋㅋ
한 개씩 쏙쏙 빼먹는 재미가 가득한 닭꼬치 ^^
당장 술안주로 드셔도 좋구요..
역시나 밥 반찬이나 아이들 간식으로 드셔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홈메이드 닭꼬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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