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엘 캐피탠 7번째 베타 버전에선 대시보드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되어 있다. 맥에 위젯을 불어넣어주는 기능으로 1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지만, 4년이 넘도록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었던 데다 이미 지난 버전에서 은퇴 할 태세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대시보드는 OS X 타이거와 함께 지난 2005년에 첫선을 보였으며, 계산기나 캘린더, 시계, 날씨, 주식, 스티커, 미니 게임, 사전, 항공 시간표 위젯을 띄울 수 있는 일종의 보조 데스크톱 역할을 담당했다."
맥 운영체제 내에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대시보드.
사실 저도 대시보드를 마지막으로 언제 열어봤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대시보드 위젯으로 해결했던 것들을 이제는 iOS 앱과 OS X의 알림센터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위젯을 받고 싶어도 애플 웹사이트에 있었던 위젯 갤러리까지 폐쇄되어 찾기가 쉽지 않죠. 여러 웹사이트를 통해 산발적으로 배포되던 위젯도 대부분 개발이 중단되면서 최신 OS X에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도 한때 OS X의 얼굴마담이었던 대시보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iOS 앱이나 알림센터와는 다른 그 나름의 특수성과 활용성이 있는데 말이죠.
한 가지 덧붙이자면, OS X 엘 캐피탠 베타 버전에서 대시보드가 완전히 삭제됐다는 포스팅도 올라오고 있는데. 단순히 비활성화 된 상태라 필요할 때 언제든 켤 수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Mission Control 패널을 열고 Dashboard 옵션을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
참조
• MacRumors - Apple Disables Dashboard by Default in Latest OS X El Capitan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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