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사양에서부터 CTO 사양에 이르기까지 신형 5K 아이맥 전 제품에 대한 GPU 벤치마크 점수가 공개됐습니다.
올해 출시된 27인치 아이맥(5K Retina, 2015)의 경우 기본 사양은 R9 M380이, 중간 사양과 고급 사양에는 각각 M390과 M395 그래픽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그리고 고급 사양에서 250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면 M395X(4GB 비디오 메모리) 그래픽을 달 수 있습니다. 가격에 따라 총 4종류의 GPU가 섞여 있는 셈입니다. (위 이미지)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 역시 '베어피츠(Bear Feats)'에 올라온 자료로, 4종류의 GPU와 4K 아이맥에서 사용된 인텔 i6200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비교했습니다.
놀랍지 않게도 테스트 전 영역에 걸쳐 M395X가 가장 좋은 성능을 나타냈고, 4K 아이맥에 탑재된 인텔 내장 GPU도 의외의 선전(?)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GPU는 일부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과 성능이 정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맥 기본사양에 탑재되는 M380(1021MHz)의 경우 다른 GPU와의 성능 격차가 다소 크게 벌어지는 것을 수 있는데, 클럭 속도(1021MHz)은 높지만 연산 유닛의 숫자가 작은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12 unit). 395X의 경우 클럭 속도는 909MHz인 반면 연산 유닛의 숫자는 M380의 3배에 가까운 32개에 달합니다.
고급 사용자들의 관심은 돈을 더 얹어 M390 대신 M395X를 달 것인가 일 텐데요. 5K 아이맥 구매후 그래픽을 별도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으므로, 성능만 따진다면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M395X를 달아야 겠죠. 그러나 가성비를 고려하면 2014 5K 아이맥 CTO 사양(M295X)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M390'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벤치마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어피츠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Bear Feats - The 'late 2015' iMac: Five GPU Shoot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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