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밤에 굽는 땅콩쿠키.. ㅎㅎ
하루정도 숙성을 시켜야 하는 반죽이라서요..
전날 미리 반죽해두었다가 다음 날 밤에 구웠어요~
집안이 땅콩쿠키의 고소한 냄새가 진동~
완전히 식힌 후..
하나하나 개별포장해서~
이렇게 박스에 담았더니..
이거 신발박스냐며.. ㅠㅠ
받는 사람이 신발인줄 알고 좋아했다가..
웬 땅콩쿠키만 가득해서 실망하겠다고 놀려댔어요.. ㅠㅠ
지금 있는 거 다 쓰면
흰 박스말고 다른 걸로 다시 사야겠어요.. 훌쩍~
그리고 부랴부랴 같이 만든 티라미수~
마스카포네와 발로나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마무리 했어요~
언제나 이렇게 박스에 담아
내손을 떠날 땐..... 무척 떨려요.. ㅡㅡ;;
상대방이 맛있어해야 할 텐데 말이죠..
소심해서 백만배 긴장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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