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
이웃님들도 아시다시피 저희 냥남매들이 서로 친하질 않다보니 달달한 모습이 없어요~ㅎ
그래도 다행히 심하게 투닥거리지는 않지만요~ ^^
그래서 늘 초동인 쫓아다니고 가을인 피해다니고~ 또 그러다 말고~
특별할 게 없이 늘 그 모습이 그 모습이에요~ㅋㅋ
그러다 보니 사진도 맨날 거기서 거기네요.. ㅡ.ㅡ;;
가을인 컴방 의자에서 자고..
초동인 일광욕하다 한 낮이 되니 햇빛 피해 선반 아래에서 자요~
눈뽀뽀는 잊지 않는 이뿐 초동이~ㅎ
조용하게 자고 싶을 땐 침실의 호박방석에서 자기도 하구요~
눈 떴다가도 그냥 자요~ㅎ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간식을 달라고 시위도 하구요~ㅎ
"한 개만 줍쇼냥~~"
간식달라고 구걸도 해요~ㅋ
컴하는 남편에게 간식달라고 조르는 초동이~ㅋ
안 준다 싶음 잠시 쉬면서..
팔베개하고 어떻게 간식을 얻어낼지 궁리해요~ㅋ
가을이도 안 준다 싶으면 간식먹는 자리에 눌러 앉아요~
여기서 초동이 관람도 할 수 있대요~ㅋ
제 발 잡고 노는 초동이..ㅎ
기다리다 남편에게 다시 애원해요~
최대한 불쌍한 눈뽀뽀로~ㅋ
"우리 누나 연기 쩐다옹~~"
눈뽀뽀가 통했는지 남편이 일어나 쓰담쓰담하고 간식을 줬어요~ㅎㅎ
먹고 자고~ 자고 먹고~ 놀고 먹고~ 먹고 놀고~
늘 반복이에요~ ^^
그런데 저는 이렇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이 계속 반복되었음 좋겠어요~
아무일 없는 평온한 일상이 참 좋아요~ㅎ
비록 포스팅할 에피소드는 점점 줄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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