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이 궁디 냄새를 맡는 가을이
저녁에 제가 컴을 하면 주로 가을이가 책상 위로 올라와 자요~
그러던 어느 날 밤 가을이가 책상에 누워있는데 초동이가 올라와 옆에 앉았어요~ㅎ
"나도 엄마 앞에 있고 싶다냐옹~"
초동아~~ 덩말덩말~~? 홍홍~~
가을이 눈치를 살짝 보는 초동이..
가을이가 그냥 자는 척해주네요~ㅎㅎ
자세를 바꾸고 자는 척하는 가을이..
그런데 초동이는 좀 불안해 보이네요..
자는 척하다 슬쩍 초동이를 보는 가을이..
가을아~ 괜찮아~~ 초동이랑 같이 누워 있자~ 궁디팡팡 해줄게~~
가을이가 초동이 냄새를 맡아요..
초동이의 마징가 귀~ㅋ
마징가 눈뽀뽀~~ㅋ
초동이 궁디 냄새를 맡던 가을이가 한 마디 하네요..
"야~ 냄새 맡는데 방구끼면 어케~~~??"
ㅋㅋㅋㅋ
한 20분 정도 저렇게 앉아 있었나봐요~ㅎ
가을이의 거부감이 조금씩 줄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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